청양군 첫 확진자 발생, 순천향대천안병원 누적 13명
충남지역에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천안시 2명, 아산시 1명, 청양군 1명 등 4명으로 집계됐다.
청정지역을 지켜온 청양군에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양 거주 70대 A씨(충남#280, 청양#1)는 전날(24일)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는 천안시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서북구 쌍용동에 거주하는 70대(충남#279, 천안#162)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충남#278, 천안#161)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아산에서도 50대(충남#281,아산#37)가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방문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