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의료진 3명, 가족 1명 확진자 포함 총 10명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4명을 포함해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관련기사 8월 23일자: [종합] "병원도 뚫렸다"..충남 코로나 확진자 속출 등>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충남#255, 천안#143)의 가족(충남#262, 천안#147)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입원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외래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응급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6명은 코호트 격리됐다. 

한편, 이날 충남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천안 거주 20대(충남#271, 천안#156)와 가평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 거주 50대(충남#272, #아산36) 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이날까지 272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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