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전문과학관 추진에 ‘고천문과학관’ 건립 요청

충남 부여군 고천문과학관 위치도.

충남 부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천문과학관이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회장 원치복, 이하 천문학회)부터 지지를 받았다.

6일 천문학회는 ‘고천문과학관 건립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하고 국립부여고천문과학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과거 선진국의 주요 도시에는 시대를 선도했던 나라에는 천문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과학관이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실정”이라며 “세계유산에 등재 할 만큼 가치 있는 인류의 천문기록유산의 계승 발전을 위해서도 고천문과학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립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충청남도 부여군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있어 학교와 연계해 문화유산 연구를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힘을 실었다. 

한편 1991년 창립돼 전국에 15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천문지도사 양성교육, 전국 학생천문관측대회 개최 등 천문과 관련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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