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18연패 후 2연승, 그리고 4연패 후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20일 오후 5시부터 경남 창원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41경기만에 10승(31패)를 따냈다. 

한화는 이날 에이스 서폴드가 선발로 나왔고 NC는 한화 킬러 이재학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은 한화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초 공격에서 김태균이 1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려내 이날 경기 첫 득점이자 결승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와 2회, 4회에 득점에 성공하며 4대 0으로 비교적 쉽게 앞서 갔으나 7회 서폴드가 흔들리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서폴드는 7회 1사후에 마운드를 김진영에게 맡기고 내려왔지만 김진영이 실점하면서 점수는 4-2로 쫓겼다. 또 8회 문동욱이 NC 나성범에서 솔로 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4-3 박빙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이 9회 올라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자 범퇴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서폴드는 6 1/3이닝 동안 2실점(1자책)하며 시즌 4승(4패)를 거뒀다. 정우람은 5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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