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추가 확진자 2명 양성 판정...현재까지 총3명 ‘모두 신천지 신도’
확진자 창원·대구 의료기관 이송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훈련소 입소식 장면.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자료사진.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훈련소 입소식 장면.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자료사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소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는 총 2명으로 모두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가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은 18일 “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17일 나온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들에 대해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이날 오전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들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육군은 덧붙였다.

한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으로,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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