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코로나와 민생위기 극복" 다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후보가 재선에 성공, 정치적 입지를 단단히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새벽 1시 현재, 유성갑은 52.4%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조 후보가 54.3%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하다. 

조 후보는 "우리 유성은 하나다.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한 표 한 표가 다시 한 번 유성구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하나 된 유성의 힘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경제위기와 민생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국민 앞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 조 후보는 '중단 없는 유성 발전을 위한 약속'을 내세우며 ▲국제 온천 관광 거점지구 유치 ▲유성 데이터 정보센터 구축 ▲유성복합터미널 정상 추진 ▲수통골 유스호스텔 이전·신축 ▲지역대학육성 예산확대, 국립대법 발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1968년 생인 조 당선인은 한밭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2018년 8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