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을 신용현-김소연 17~18일 결선, 육동일 ‘탈락’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왼쪽)와 충남 천안을 이정만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양홍규(55) 예비후보와 충남 천안을 이정만(58)예비후보가 각각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또 대전 유성을 선거구는 신용현 예비후보와 김소연 예비후보가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대전과 충남을 포함한 18곳 국회의원 선거구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서구을은 변호사 출신인 양홍규 예비후보가 국정원 제1차장 출신인 전옥현(64)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3인 경선으로 치러진 유성을은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신용현(59) 예비후보와 대전시의원 출신 김소연(38)예비후보, 시당위원장 출신 육동일(65)예비후보 중 누구도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오는 17일과 18일 결선 경선을 진행한다. 결선 경선자는 신용현-김소연 예비후보로 정해졌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검찰 출신인 이정만 예비후보가 당협위원장 출신인 신진영(52)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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