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개막 연기
'코로나19' 여파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개막 연기
  • 지상현 기자
  • 승인 2020.03.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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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일 긴급 이사회 열고 28일 개막 4월 중으로 연기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직격탄을 맞았다. 프로축구의 개막전이 무기한 연기됐고 배구와 농구도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프로야구도  미뤄졌다.

KBO는 10일 오전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 19 관련 정규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2020 KBO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전문가인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참석시켜 의견을 청취한 뒤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이유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막일이 언제까지 미루는지도 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KBO 이사회 관계자는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목표이며, 구단 당 144경기 거행을 원칙으로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훈련을 진행해 온 각 구단들 입장에서는 예정했던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추후 결정되는 개막일까지 별도의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프로축구연맹도 지난달 29일로 예정했던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대전하나시티즌 개막을 기다렸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지난달부터 37일간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한 뒤 대전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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