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도 4+1 협의체...기준 인구 선거전 3년간평균은 세종시 희생양 삼는 것

23일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주도의 4+1협의체가 최근 선거구획정 기준 인구를 선거전 3년간평균을 몰고가는 것은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가 호남선거구를 보존하려한다면 세종시민과 충남도민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3일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주도의 4+1협의체가 최근 선거구획정 기준 인구를 선거전 3년간평균을 몰고가는 것은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가 호남선거구를 보존하려한다면 세종시민과 충남도민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주도의 4+1협의체가 최근 선거구획정 기준 인구를 선거전 3년간평균을 몰고가는 것은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가 호남선거구를 보존하려한다면 세종시민과 충남도민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송아영 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시는 인구가 지난 11월 말로 이미 총인구 34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늘고 있고 그간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도민은 당연히 21대 총선에서 세종시의 의석수가 두 개로 늘어날 것으로 알았고 중앙선관위 역시 그 당위성을 확인해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4+1 협의체가 호남의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고자 획책한다면 이는 충청을 ‘핫바지’로 업수이여기고 헌정을 유린하는 작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침묵하고, 민주당 이춘희 시장이 외면하고,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가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한다면 34만 세종시민은 절망의 눈물을 삼켜야만 한다"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을 믿고 선택해준 세종시민들께 반드시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한국당 세종시당은 그간‘청와대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등 세종시 여러 현안에 대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 정파적 이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며 "‘세종시 선거구 도둑질’이라는 참담한 야합 앞에서 모든 세종시의 정치주체와 시민단체가 분연히 궐기해 세종시민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있는 4+1 협의체의 만행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세종시당은 조만간 세종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국회 상경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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