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가온'답게 이번 대회에 주인공이 되어 기쁩니다."

대전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댄스동아리 '가온'이 <디트뉴스>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 대전시교육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1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호평을 받은 '가온' 팀은 최고의 무대매너와 짜임새 있는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올해 첫 리더를 맡은 2학년 정서연 학생은 "잘 따라와준 후배들과 친구들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올해 남은 대회를 휩쓸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일한 남학생 2학년 박인혁군은 "혼자 남학생이라서 부담이 많았는데 친구들이 잘 지켜봐줘서 고마웠다"며 "남은 한 해도 팀원들과 함께 학교와 팀의 명예를 뒤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의 댄스팀 '가온'은 올해 창단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를 통해 수상경력을 쌓은 명실공히 대전의 최고 댄스동아리이다. 지난해에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1등, 전국농업경진대회FFK 예술제 1등, 전국효문화뿌리축제 1등, 신탄진청소년페스티벌대회 4년 연속 대상을 휩쓸으며 대전 지역에 이름을 알렸다. 

2학년 이유정 부대표는 "지난해에는 <디트뉴스>가 주최한 댄스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더 큰 상을 받게되서 기쁘다"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박지향·정예은 선배님과 민경선·이정아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디트뉴스>가 주최·주관했으며 교육부와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이 후원했다. 

◆ 다음은 대전시교육감 금상 수상자 명단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2학년 (가온 5기) 
1반 문소영 
5반 양희정
5반 최다형 
9반 이유정 
9반 정서연
10반 박인혁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1학년 (가온 6기)
5반 김지원 
9반 이윤지
10반 강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