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년기자회견 “낮은 인지도, 도정 충실하면 해결될 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송년기자회견에서 낮은 인지도는 도정에 충실하면 자연스럽게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송년기자회견에서 낮은 인지도는 도정에 충실하면 자연스럽게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낮은 인지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도정에 충실하면 인지도 문제는 자연스럽게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지난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낮은 인지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것과 관련해 “큰 문제가 아니다. 도정을 잘 이끌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정치인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처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고 칠 수는 없지 않겠냐”며 옅은 웃음을 보였다.

양 지사는 대안으로 “자연스럽게 도정을 이끌어가면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 양극화 문제, 고령화에 대해 “충남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능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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