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황 신임 대전교총 회장.
정해황 신임 대전교총 회장.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장에 정해황(57) 대전장대중 교장이 선출됐다.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전교총)는 제11대 회장에 정 교장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전교총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모바일(휴대폰)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 결과 총 50.48%을 얻은 기호2번 정해황 후보가 49.52%를 얻은 기호1번 오석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정 신임 회장과 함께 ▲김대혁 관평초 교장 ▲이재하 중일고 교사 ▲황인태 충남대 교수 ▲송호경 세천초 교장 등 4명은 부회장에 당선됐다.

1961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정 신임 회장은 충남대를 졸업하고 동산고 교사와 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현재 대전장대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충남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회장은 ▲논스톱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 ▲학폭위 지역교육청 이전 ▲교총가족 입시설계 및 상담지원단 운영 ▲현장과 소통하는 장학 개선 추진 등 10대 중점추진과제 공약으로 제시하며 ‘학교를 학교답게, 교총을 교총답게’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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