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종합감사 통해 김현미 장관에 조속 추진 재차 ‘강조’
서대전 육교 지하화, 호남선 철도 주변 정비사업도 건의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자료사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역을 포함시켜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권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호남선-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이 성공하려면 서대전역 구간을 포함시켜 조기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해당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에게 “논산-가수원 구간의 서대전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본 구간의 사업도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별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에 서대전을 포함, 시행하는 것 외에도 본 구간에는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1970년대 건설된 서대전 육교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과 연계해 서대전 육교 지하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대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호남선 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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