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홍성군수 후보 “집단에너지공급시설로 한정”
고남종 예산군수 후보 “당선 후 합의 사항 준수”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출마후보자들이 7일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EPC 건설공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자부 발표 근거를 토대로 “내포열병합발전소는 주민합의 후 사업진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출마후보자들이 7일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EPC 건설공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자부 발표 근거를 토대로 “내포열병합발전소는 주민합의 후 사업진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군수 후보 등이 “내포열병합발전소는 주민합의 후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자들은 7일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EPC 건설공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열병합발전소는 민주당 5대 핵심약속 중 ‘미세먼지 해결’, ‘국민생활안전’의 항목해 포함돼 있다”며 “이에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경 홍성군수 후보는 “열병합발전소는 수익창출을 위해 필연적으로 고형폐기물원료를 타지역에서 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발전부문을 제외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남종 예산군수 후보는 “산자부가 환경부로부터 통합허가를 받고 주민합의 후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며 “당선 후 합의된 사항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후보들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책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선경 홍성군수 후보, 고남종 예산군수 후보, 문병오(홍성 광역1) 도의원 후보, 전병성(예산 광역2) 도의원 후보, 정완진(예산 다선거구) 군의원 후보, 김기철 홍성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내포그린에너지의 SRF 열병합 발전소 공사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동시에 연료전환 이행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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