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 세종시 이춘희 ‘단수후보’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세종시는 이춘희 현 시장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정성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공천적합도(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대전시장은 박영순‧이상민‧허태정 등 3인 경선, 충남지사는 복기왕‧양승조 등 2인 경선으로 각각 결정했다.

정성호 위원장은 “3인 경선의 경우, 1위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할 때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세종시의 경우 심사 총점과 공천적합도 조사 점수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 단수후보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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