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지계획 인가 후, 2021년 도시개발사업 준공 목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성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시행하는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성지구는 대성동 164번지 일원의 70,106㎡의 면적에 98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 계획인 지역으로 그동안 사업성 부족으로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되기도 했으나, 최근 대전시가 가오동길 확장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사업이 재추진되어 지난 2015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수립고시 이후 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이르게 되었다. 

대성지구 도시개발조합(조합장 하태연)은 환지계획을 수립하여 인가 신청할 계획이며 2021년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대성지구가 가오동 길을 사이에 두고 가오택지개발지구와 코오롱건설이 시공한 대성동2구역이 인근에 있어 동구의 신흥주거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는 사업추진에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사업의 조기 추진에 힘쓸 계획”이라며 “주택용지와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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