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및 이동 금연체험관 운영-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 중이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담배연기가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진력키로 했다.

청소년들의 조기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시는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지난 달 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다음 달 까지 3개월 여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관내 초·중·고 32개 학교, 아동 및 청소년이 대상이다.

청소년들 눈 높이에 맞게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과 이동 금연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최초 흡연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흡연율이 증가됨에 따른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조치다.

프로그램을 통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기에게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 형성과 조기 흡연에 정확한 정보 전달로 올바른 건강가치관 확립을 돕겠다는 발로다.

이동 금연체험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활량 체험, 금연 젠가 게임, 양파와 콩나물 실험을 통한 담배의 유해성 알기, 금연 저금통 만들기, 평생 금연선서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운영된다.

시는 아울러 건강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흡연뿐 아니라 음주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각심 고취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시는 금연환경 조성을 통해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는 한편, '이동금연클리닉'과 '금연전자동 안내시스템', '관내 시내버스 금연홍보'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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