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4일 상황실에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뜻을 모아 시를 주축으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위원장 홍성목 부시장)를 구성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촉장 수여와 올 한해 새롭게 추진할 기관별 학교폭력대책 추진보고에 이어 가정, 학교,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상호협력 및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학교폭력 유발환경 개선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기관들은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또래활동과 다양한 학생참여활동을 통해 학생간 자율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학교단위 예방교육을 비롯해 학부모 교육과 자원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을 강화해 가정․학교․사회의 역할 강화로 민․관 협력체제 강화 및 가정의 교육기능 회복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지금은 민·관이 함께 고민하며 상호 협력하는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관별로 유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참여해 우리 미래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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