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을 앞둔 원장의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관련, 지역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도 강하게 우려를 제시하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본보 8일자 충남청소년진흥원장, 연임 두고 '리더십' 논란 보도)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A원장은 연임을 위해 5명의 후보와 함께 원장 후보에 참여했으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다음달 3일 최종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와 상담업무 종사자 등 2개 연관 단체가 각각 지난 20일과 27일 도 여성가족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 A원장이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는 내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8일 충남도의회와 복수의 진흥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A원장과 관련된 투서가 들어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열악한 처우도 문제지만 구성원과 마찰을 빚으며 법정소송과 충남인권위원회의 주의까지 받는 등 A원장 취임 이후 조직 내 근무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실제로 A원장이 근무한 시기 27명의 직원이 사표를 냈다. 이중 핵심 정책부서인 경영정책실(과거행정지원실) 직원의
KAIST 이사회의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안건 처리를 앞두고 직무정지 반대 및 구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연구비 부당집행과 특혜제공 등의 비위혐의로 신성철 KAIST 총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직무정지를 KAIST 이사회에 요청했다.이에 신성철 KAIST 총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DGIST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와의 위법 사실은 없다”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 결과로 불거진 DGIST 총장 재임당시 국가연구비 횡령 및 채용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이에 대해 KAIST 물리학
대전지역 인터넷 언론인 가 유재일 전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으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28일 오전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대전세종연구원이 지난 24일 공개한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 채용관련 문제점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의 조사보고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겨 언론사와 기자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것이 측 주장이다. 조사위는 지난 4월 언론에 의해 제기된 연구원 채용의혹과 관련해 6월 5차례 회의를 거쳐 조사보고서를 냈다. 그러나 조사위는 당시 제기된 여러 의혹제기에 대해 "법적 절차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지역 대표 대학이자 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가 9월 임용예정인 전임교원 특혜 의혹에 싸였다. 채용을 주도한 교수의 제자이자 이 교수 부인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논문실적을 대신하는 전시이력도 중복출품과 소품수준으로 빈약하다는 지적이다. 해당교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과에서도 비슷한 특혜채용이 의심된다는 제보가 잇따르는 등 의혹을 더하고 있다. 국립대인 충남대가 이럴진대 사립대학의 부정채용은 더 심각하지 않겠느냐는 탄식도 나온다. 학위
= 대전세종연구원(이하 연구원) 특혜채용 의혹을 점검한 대전시가 ‘부실한 채용시스템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할 전망이다. 제도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지만, 제기된 여러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 전망이다. (본보 4월 12일자 ‘대전세종 연구원 채용특혜 의혹’ 등 보도)연구원 감독업무를 맡은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16일 오후 와 전화통화에서 “언론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채용관련 서류를 세밀하게 살펴 보고서를 작성한 뒤,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오늘 보고를
= 채용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진상조사를 위한 대전시의회 자료제출 요구에 부실한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한 의원은 본보 등이 제기한 채용특혜 의혹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연구원에 응시자 세부전공 등 현황, 성적 최우수자, 심사위원 및 전형위원 명단, 각 심사과정의 채점표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개인 신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응시자 및 최우수자 명단을
= 본보가 집중 제기한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채용특혜 의혹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이 “감독부서가 점검과 조사를 시작했다”며 “제도를 개선할 부분이 나오면 검토할 것”이란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본보 4월 18일자 등 보도)이 같은 입장은 대전·세종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진상규명 요구에 못 미치는 답변으로, 채용특혜 의혹이 촉발시킨 사회적 파장에 비추어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권 시장은 “전국 연구원의 (채용) 시스템이 거의
대전·세종의 싱크탱크인 대전세종연구원이 연구위원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다. 본보 의혹제기 보도 이후 대전과 세종의 시민단체까지 나서 특혜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그 누구도 책임 있는 답변을 하고 있지 않다.대전시와 세종시는 물밑에서 여러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원 감사직을 맡고 있는 세종시 정책기획관이 나서 일단 의혹이 제기된 내용을 살펴보고, 문제점이 확인되면 대전시 감사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세종시측은 연구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대전시가 처음부터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
= 본보가 제기한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유재일, 이하 연구원) 채용특혜 의혹에 대해 대전과 세종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시민사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연구원은 “본의 아니게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본보 4월 12일자 대전세종연구원 채용특혜 의혹, 4월 13일자 대전세종연구원 채용의혹, 진상파악 가능할까? 등 보도)14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세종 참여연대)는 공동으로 “대전세종연구원 채용의혹을 철저히
= 본보가 제기한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유재일, 이하 연구원)의 채용특혜 의혹에 대해 대전시와 세종시가 진상파악을 위해 어떤 후속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 시가 진상파악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제 식구 감싸기’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본보 4월 12일자 대전세종연구원 채용특혜 '의혹' 등 보도) 대전시는 채용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정식 감사에 나서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고종승 대전시 감사관은 “연구원 업무를 담당하는 대전과 세종의 정책기획관들이 일단 진상을 들여다
=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유재일, 이하 연구원)이 도시공학분야 연구위원 채용과정에서 합격자에게 특혜를 부여했다는 본보 의혹제기에 앞서, 합격자 사전내정설, 내부청탁설이 떠도는 등 또 다른 채용과정의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 4월 12일자 대전세종연구원 채용특혜 '의혹' 보도) 연구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3개 분야 연구위원 채용에 앞서 지난해 12월 5개 분야 연구위원 채용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논문발표 심사와 면접을 거쳐 5개 분야에서 최우수 응시자를 선정했으나, 유재일
최근 대전 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이효정 원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이 원장은 19일 오후 일정에 없는 기자 브리핑을 자처, “진흥원은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도약해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불편한 잡음들이 외부로 유출돼 유감스럽다”며 “나는 진흥원장 직에 미련이 없는 사람이다. 다만 대전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대전의 문화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