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가 24일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했다. 위촉위원들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14일간 ‘2023회계연도 재무운영의 적법성’ 등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검사위원은 보령시의회 최은순, 조장현 의원과 민간위원으로 김장화(前대천4동장), 한붕진(前성주면장), 백복기(前대천2동장), 박병혁(공인회계사 세무사)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검사기간 중 보령시 CCTV 관제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의 협업 부재가 '아트빌리지 표류' 등 고운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운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형(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24일 열린 제87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소환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원칙과 방향 없이 수년째 표류 중인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현주소부터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복청이 추진해 온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은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2014년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한다던 예술인마을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꼼꼼한 계약심사를 통해 10억4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2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시가 시행하는 사업의 적정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 여부를 심사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시는 추정금액 종합 2억 원, 전문 1억 원 규모의 공사와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의 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그 성과로 계약 분야 364건에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10억 4600만 원을 절감했다. 이는 전체금액의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노종관 의원은 5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도블록에 대한 수리·교체 등의 이력을 관리하여 예산낭비를 막겠다던 ‘보도블록 이력제’의 미시행을 확인하고 제대로 된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노종관 의원은 “2015년 시는 보도블록에 대한 수리·교체 등 이력이 관리되지 않아 시민이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잔여예산 집행으로 오해한다고 보고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했는데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지 않았음”을 지적했다.이어 “보도블럭 이력제는 보도정비 이력카드를 작성해 10년 이내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실 유해인자 모니터링(감시) 시스템 구축’ 사업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 뭇매를 맞았다. 유해인자가 무엇인지 정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측정·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의회 교육위는 22일 '대전시교육청 산업안전보건증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정을 확립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시교육청 책무를 담고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제6조 '학교 조리실 유해인자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다. "
[박성원 기자] 계룡시의회 김미정 의원이 8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미정 의원은 초선의원 임에도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시의 잘못된 관행과 예산낭비 등 불합리한 사례를 꼼꼼하게 분석·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정 조치하는 등 참신한 의정활동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신망을 얻고 있다.김 의원은 “초선의원인 저에게 이처럼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항상 시민
[황재돈 기자] 청주시의회는 1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시민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1~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황재돈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를 위해 사업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지는 농업용 소류지 미지급용지 보상 부지,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 부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변경 부지,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예정)시설 부지 4곳이다.위원들은 현장에서 관련부서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완복 행문위 위원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시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 사업목적 달성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현장을 방문해 살
[박성원 기자] 논산시의회가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 예정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제보(제안)를 받는다. 제보기간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제보내용은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 등은 제
[유솔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전교조 대전지부)는 21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확대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늘봄학교 확대정책 폐기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희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현장발언을 통해 “늘봄학교는 실효성 없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대전지역 2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핵심이라고 밝힌 ‘저녁 돌봄’ 참여율은 0.07%(6월 8일 기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지부장은 “이는 전체 대
[유솔아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조례안)’이 20일 예산낭비, 외모지상주의 조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일각의 우려에 여당 측 지적은 부재했고, 오히려 시교육청의 일방적인 태도가 논란을 키웠다고 질책했다. 시민 의견수렴 부재와 밀어붙이기식 통과 속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272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은 성장판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이날 회의에는 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박주화(중구1)·이중호(서구5)·이한영(서구6)·이효성(대덕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과 플랜1.5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보령화력 LNG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사업의 경제성이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주장이다.충남환경연합 등(이하 환경연합)에 따르면 앞서 2022년 3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중부발전의 LNG 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B/C) 결과, 1.03을 도출해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한 바 있다.이에 환경연합은 18일 충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풀려진 경제성 분석결과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환경연합은 이날 ▲정부정책과 부합하지 않는 LNG발전량 과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2022년 천안시 현수막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1천 그루가 138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지적하고, “탄소배출권 비용에 더하여 폐기비용 5천만원의 세금이 더 쓰였다”며 탄소배출, 자원낭비, 예산낭비 측면에서 현수막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200톤 가까운 현수막을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지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성장판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인데, 시의회 누리집에는 해당 조례안에 반대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유발하고, 검사비만 지원할 뿐 키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후속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이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누리집을 통해 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이 대표발의한 ‘대전교육청 학생 키성장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안은 교육감이 학생 키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의 총체적 부실행정이 충남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13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금산군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총 52건의 행정상 지적사항이 나왔다. 재정상으로는 13억 3500만원 상당이다.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9일간 2019년 5월부터 최근까지 금산군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공금 횡·유용 여부과 경상비, 업무추진비 집행 적정여부를 비롯해 지방재정 건전성 관련 예산낭비‧선심성사업 등이 중점 감사 대상이 됐다.때문에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대전권 지방의회 중 처음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제한한다. 징계 범위에 따라 최대 3개월간 의정활동비 등 지급이 중단되는 것인데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내용은 빠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7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양영자 의원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5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시행된다.이 조례는 의원 징계처분 시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감액 지급하는 등 제한 규정이 담겨 있다. 이는 국민권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의회는 금산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따른 군민제보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금산군의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 기간 중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기타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금산군의회로 제출하면 된다.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군
[천안=안성원 기자] 최근 갑질 및 성희롱 사태로 논란을 겪었던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1일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자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은 이날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2015년 천안시 국악관현악단, 2018년 천안시체육회, 2022년 천안시 5급 공무원에 이어 이번 진흥원장까지 성 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대책을 촉구했다.진흥원장 A씨는 성희롱과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 직무태만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A씨의
[유솔아 기자] 최광희 충남도의원(국민의힘·보령1)은 4일 충남교육청 교직원 공동관사(관사) 신축 백지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그동안 예산낭비 이유로 관사 신축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다.최 의원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경력 공무원의 낮은 보수와 퇴직률,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관사를 짓겠다고 한 도 교육청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도 교육청 직원만을 위한 관사 건립계획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공직자를 권역별, 시·군 단위로 선발하면 관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학생은 줄고 있는
[유솔아 기자] ‘충남교육청 교직원 내포신도시 공동관사(관사) 신축’을 두고 최광희 충남도의원(국민의힘·보령1)과 충남교육청공무원노조(노조) 갈등이 재점화됐다. 지난해 연말 관사 신축 문제로 한차례 갈등을 겪었던 양 측은 이후 해당 사안을 언급하지 않기로 협의했으나, 최근 최 의원이 공식석상에서 다시 문제를 삼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해당 사안을 재언급 하지 않기로 협의한 것’은 노조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산낭비 차원에서 관사 신축에는 여전히 반대 입장이라는 뜻을 고수했다.최 의원은 31일 와 통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