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SQM 상생 페스티벌을 통해 협력사와 안전·품질·정비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올 한해 발전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와 소속 유공자를 포상하는 ‘2021 협력기업 안전·품질·정비(SQM)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SQM 상생 페스티벌은 서부발전 발전운영 관련 안전(Safety)·품질(Quality)·정비(Maintenance) 3대 분야에서 매년 탁월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당진=최종암 기자] 올해도 당진시의 행정은 다사다난했다. 코로나 정국에서 시민들의 노고도 컸다. '당진땅 찾기'로부터 시작된 수많은 이슈들이 1년이 흐른 지금 주마등처럼 스처간다. 크고작은 이슈들이 많지만 특별히 기억해야만 할 것 같은 당진시 살림살이를 살펴본다. (편집자). (당진 땅 찾기 패소)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당진 땅 찾기(경기도와 도계분쟁)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6년 가까이 밝혀온 마지막 촛불집회가 2월1일 당진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6년 동안 수많은 충남도민과 당진시민들은 ▲촛불집회(2017일) ▲대
충남 태안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며 2027년 완공을 예고하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태안’, ‘태안서해’, ‘태안가의’ 등 3개 단지 풍황계측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완료했다. 나머지 ‘태안안면’, ‘태안학암포’ 단지 점사용허가는 연말까지 완료된다.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 해상(만리포 25㎞ 전방)에 5개의 풍력단지(총 1.76GW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1조 3000억 원이 민자로 투입된다.해상풍력발전은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이 없고 육지에서 멀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870가구(일반분양 28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 경북 구미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전남 무안군 남악오룡지구 ‘중흥S클래스에듀파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트리마제양산’, 경남 양산시 ‘양산코아루에듀포레’,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라인건설이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서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당진 LNG 생산기지 1단계 LNG 저장탱크 건설업체로 두산중공업㈜과 구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LNG생산기지 건설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1단계 LNG 저장탱크는 2025년 12월 말까지 27만㎘급 저장탱크 4기와 관련 부속설비 등이 건설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당진시는 착공 전 가스공사, 도급사, 지역건설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지역건설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물품 구매, 지역인력고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지역건설협의체는 지난 5월 LNG기지 부지조성공사 시 토목·포장·울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1일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골자는 수입에 의존해온 서인천발전본부의 가스터빈과 연소기 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실증까지 마무리 짓는 내용이다.가스터빈 제어시스템은 가스터빈이 24시간 전력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조건아래 안정적 운전이 가능토록 제어해 주는 두뇌 역할을 한다.연소기 제어시스템은 출력별 연료량과 공기량을 조절해 폭발과 금속의 손상 등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하지만 해외기업의 기술보호(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미국, 프랑스, 중국, 독일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6개 원자력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주), 한전원자력연료(주), 두산중공업(주) 등 6개 원자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제3차 OECD/NEA ATLAS(아틀라스)’의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OECD/NEA ATLAS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파견 근무 중인 행복청 수도이전협력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여기관은 인니 신수도 건설 참여 또는 투자의향이 있는 인도네시아 주재 26개 공공기관·기업이다.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필요한 소요 재원 약 40조 원(추정) 중 80% 이상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조달된다는 점을 감안, 국내 기업의 단순 인프라 사업 참여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팀을 구성, 공동 전략을 마
배재대는 강철구 일본학과 교수가 2021년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에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강 교수는 동북아역사재단 주요사업과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동북아역사재단은 그릇된 역사관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종합적 연구 분석을 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기반을 조성하는 영토 연구 중심기관이다.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북아·독도 교육 연수, 역사 콘텐츠 개발·보급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 교수는 2016년부터 두산중공업 전국 초·중·고교 교사 일본 경제시찰단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 △일본 경제 고민
사업 시행사인 대전도시공사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주)등 과의 최종 계약체결이 이뤄지면서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 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2일 10여 년 만에 추진되는 대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남부권을 신산업 도시로 형성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평촌산단 조성사업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에 시비 181억 원, 민자 2468억 원 등 모두 2649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평촌산단 조성과 함께 시는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는 가상의 환경을 구현한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설비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구축시간 단축, 공정 사이클 최적화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은 효율적인 공정의 첫걸음이다. 이 때문에 원전 해체 분야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체공정 통합평가 시스템’기술을 두산중공업㈜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액 기술료 3억 원에 관련 특허 4건, 노하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두산중공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10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두 기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서부발전에 따르면 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수됐다.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기상조건 등에 따른 불규칙 전력생산, 주파수 변동 등으로 전력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여의도 IFC포럼에서 두산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해외시장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추진하는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해외사업 로드맵’의 일환이다. 두산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가스터빈을 개발해 이를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적용한 후, 2023년 실증을 통해 완성된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표준모델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5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자체기술로 개
현재 우리나라는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력발전소 내부의 습식저장조에 보관 중이다. 하지만 이는 임시 보관일 뿐, 중간저장시설을 거쳐 최종 처분장으로 이송해 안전하게 처분해야 한다. 저장과정에서 구조적 건전성이 저하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관심사다. 운반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가 받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5~16일 양일간 국내 최초로 모의 사용후핵연료를 장전한 원형(原形)규모 운반용기로 도로운반시험을 수행하고 각종 핵심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한 LNG 복합화력 발전이 ‘탈석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핵심부품인 가스터빈은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다보니 국산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 갑)주최로 열린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김영남 한국서부발전 건설처장은 “가스터빈 개발 이후 실증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면서 에너지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종 사용자인 발전공기업의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서울 ‘양재 더 케이호텔’에서 가스복합 국가 기술자립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 한국형복합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숙 사장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내외 복합화력 시장에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3강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고효율, 대용량의 차세대 한국형복합(복합효율 63% 이상)을 개발, 국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차세대 한국형복합의 해외시장 개척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가 지난달 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신소재(금속·세라믹)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2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평가한 결과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됐다.충남권 대학에서는 순천향대가 지난 2017년 전자정보공학과에 이어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가 산업계가 바라본 최우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31일 첫 인재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충남 천안 출신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이날 영입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그 분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와 한 통화에서 “오랫동안 인재 영입을 준비했는데, 실행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입 실행과정 충분한 검증 안 돼 안타까워”“해외 순방 일정에 영입 인재 선택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19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9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도, 미국, 러시아까지 세계 각국에서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관련 기계기술 연구 현황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포럼에서는 동북아 3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세션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기계기술을 다루는 세션을 통해 일본,
한전원자력연료가 참여한 한국형 신형경수로 APR1400 원전이 26일(미국시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DC)을 최종 취득했다.미국에서 미국 외 노형이 설계인증을 받은 것은 APR1400이 처음이며,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공인됨에 따라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APR1400 원전 미국 NRC 설계인증 취득사업은 2014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공동신청으로 시작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주관하고 한전원자력연료를 비롯한 한국전력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