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관련 조례제정에 나선다.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도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도박과 마약과 같은 중독성 범죄가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역사회 유해환경을 효
[최종암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민선8기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계획했던 사업들이 성공리에 마무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가 제시한 보령형 포용도시의 골자는 미래신산업창출로 ▲수소에너지산업 육성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에너지그린도시로의 전환이다.청정도시로의 이미지제고를 위한 산업육성도 빼놓을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수해응급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응급복구비(충남도 지원) 2억원을 긴급투입하며 군민들의 일상회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대부분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것들이지만 도로 등 사회간접, 공공시설 피해도 심각해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이에 군은 17일부터 군 장병, 복구봉사단을 긴급 투입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종천면도 19일 대대적인 피해복구에 나섰다.종천면 주민들은 이날 제8361부대 1대대 대대장 및 군 장병들과 함께 붕괴 된 배수로에 마대 쌓기 작업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덴리시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나미카와 켄 덴리시장, 이완택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산시와 덴리시는 협약에 따라 역사 문화탐방 시 현지 학교 견학 및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중학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20일부터 농림축산국 및 산하직원 360여 명을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 농작물, 농경지, 농업시설 피해복구 작업을 돕는다.도는 최단 시간에 피해 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피해가 큰 부여·청양·공주·논산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첫날인 20일에는 부여지역 일원에 도 농림축산국 지원 90여 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수박·오이 등 피해 농작물을 제거해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20일 도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는 2027년까지 총 712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대규모산업단지다. 총 226만㎡(약 68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만 142만㎡(43만평)에 달한다.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에는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60여 중소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다.여기에 40여 개 기업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올해 농어민 수당 100여억 원을 지급한다.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다.2023년도 농어민 지급액은 농업인(1만 4020명)82억 2595만 원, 어업인(2867명) 17억 9695만 원으로 총 100억 2290만 원이다.7월 17일부터 28일까지(신규 대상 어업인은 9월 중) 각 읍·면 마을회관 등을 통해 지급한다.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군비(60%)와 도비(40%)다. 지원금
[서산=최종암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19일 서산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대산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지역 고교생 장학금 수여식’에는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이태훈 서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과 8개 고교 교장들이 참석했다.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역고교 장학금 지원사업은 서산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대표적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한화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최태희)가 18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서 정부기관과 안전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치다.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재해예방지도기관, 위험성평가 및 공정안전분야(PSM)등 산업안전 분야 전문기관(전문가)이 참여했다.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통해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와 안전지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태안발전본부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현장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청남도와 힘을 합쳐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사업을 펼친다.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등에 협력한다.교육청과 도는 향후 5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당찬도움택시’운행을 18일 개시했다.당진시는 현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4대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해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이를 보완하고자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하는 ‘당찬도움택시’사업을 하기로 했다.당찬도움택시는 당진시와 협약한 개인택시 4대가 참여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기본 1400원, 최대 3200원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운영 시간 및 요금 체계와 동일하다.이용을 희망
[내포=최종암 기자] 지난 13∼18일 충남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93.5㎜로 나타났다.최고는 부여로 564.0㎜, 읍면 단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719.0mm를 기록했다.이어 청양 540.0㎜, 공주 504.0mm, 논산 487.6mm 순으로 집계됐다.사전 조사 결과 피해규모는 19일 오전 6시 기준 610건 3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공공시설은 ▲도로 247개소 ▲하천 123개소 ▲상하수도시설 35개소 ▲문화재 25건 ▲배수장, 저수지 64건 등 총 494건 203억 원이다.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65건 ▲주택 파손 7건
[내포=최종암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 4개 시·군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사흘 만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000만 원∼3600만 원, 반파 1000만 원∼1800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17일 청소년국가대표 역도팀을 시작으로 국내 실업·대학·고등학교 태권도·역도팀 등 11개 팀 160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인정한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군은 마서면에 종합경기장과 태권도 전당, 장항읍에 역도경기장 등을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함으로써 서천이 스포츠 전지훈련장의 메카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최고의 체육시설과 함께 영양 가득한 먹거리가 많아 여름철 최고의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청소년국가대표 역도팀, 충남체고 역도팀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천군을 다시 방문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주요 공연을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공연과 ‘월드 K-POP 페스티벌’에 대한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개막식 공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구 머드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공연에는 에이핑크, 이채연, 하이키, AB6IX, B.I, 등 K-POP 가수 15팀이 참여한다.머드축제 개막식은 오후 7시 55분부터 시작한다.시 관계자는 “미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출생 미신고 아동 10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결과 56건을 확인했고, 확인이 불가한 49건은 수사의뢰했다.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2015∼2022년 출생) 105명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간 태어난 도내 아동수는 11만 4216명이며, 이 중 99.91%인 11만 4111명은 정상적으로 출생등록이 돼 있다.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는 해당지역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조해상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사업으로는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과 신기술 실증을 선도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제34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4차회의)됨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충남경제의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국제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로 떠오른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부응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장항의 근·현대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18일 군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김성관 부군수, 관련국장,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항의 역사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장항의 한국산업사와 도시사에서의 정체성 규명 ▲실물 역사자료 수집 ▲장항역사관(가칭) 조성의 기초자료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19일 군에 따르면 장항은 지난 1930년대부터 근·현대 산업화를 이끌고, 장항제련소와 함께 근대화를 이끈 역사적 산물이다.군은 장항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적
[당진=최종암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역도부가 내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2명(최윤석, 차병준)을 배출했다.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역도부를 운영하고 있는 신성대는 18일 ‘2003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스포츠가 강한 대학의 면모를 이어갔다.레저스포츠과 최윤석 선수(89㎏급)는 202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으며, 스포츠레저과 차병준 선수(96㎏)는 2023년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두 선수 모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