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김동일 보령시장이 24일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화두다.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간 신해양시대를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임기 4년차에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해양시대는 어떻게 바다를 경영하는가에 따라 새로운 세계질서가 태동하는 것을 말한다”며 “바다의 기적을 꿈꾸는 보령은 변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보령 미래 먹거리=해양관광레포츠+청정그린에너지김 시장이 제시한 해양관련 신산업은 해양에너지와 해양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보령시는 17일 보령머드박물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의를 열어 올 머드축제 개최 개획을 최종 확정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머드축제를 개최했던 시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해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온라인 콘텐츠로는 집콕머드체험과 보령 농수산물로 만드는 요리대회 ‘테이스트 오브 보령’, 보령 숙박권과 농측산품 경매이벤트인 ‘머드옥션 경매의 달인’ 등 11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프라인 콘텐츠는 1인 머드 자동체험시설인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를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께 ‘힐링의 장’을 선물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문경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다짐이자 목표다. 문 사무총장은 박람회 개막 400일을 앞둔 지난 11일 와 만나 “세계적인 명품축제 보령머드축제를 발판삼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열린다. 박람회는 보령의 해양머드 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
내년 7월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4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보령의 해양머드 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행사 준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치를 건물이 지어지고, 전시관 구성과 콘텐츠 구성, 대행사 선정에 들어가는 등 행사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내년은 도내에서 국제행사가 2개월 간격으로 열리고, 본 박람회 수익사업 비율이 타 행사보다 높다는 점에서 많은 과제를 남기고 있다.현재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릴 대천해수욕장 인근에는 ‘보령머드 테마
보령시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키로 했다.감면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1개월 이상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소유자로, 인하액에 비례해 최대 5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감면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박병순 세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민관이 서로 힘을 모아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서천군에 호텔과 콘도, 체육·문화시설을 망라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서천군으로선 한 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충남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권기연 새서울그룹 부회장, 김원태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새서울그룹은 서천군 종천면 380만㎡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조성 면적은 안면도 524만7292㎡보다 작고, 부여 백제문화단지 302만4905㎡보다 큰 규모다.사업대상 부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천나들목에 인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이건호 당진부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지난해 12월 말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를 앞두고 도가 내놓은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 10억 원, 내년 15억 원, 2023년부터 3년 간 매년 25억 원씩 총 100억 원의
보령시는 올해 11억 원을 들여 대천천 산책로를 조성하고, 인근 인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천천 인도정비사업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남대천교~죽정교 인도구간을 탄성포장재로 정비했다. 또 4억 원을 투입해 신평교~죽정교 구간 0.4km 산책로를 추가 개설한다. 이 사업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천천 인도개설사업에 5억4000만원을 들여 화산교~청천저수지 구간 자전거 도로 옆 인도 2km 확장사업을 진행, 7월까지 마무리한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천 산책로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천군 대표 브랜드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31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 '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축제 선포식'을 열어 일회용품 사용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대중교통과 로컬푸드 이용률을 높이는 축제로 개최할 것을 다짐했다. 온라인 한산모시문화제는 예년과 같이 한산모시관 현장에서 모두 모이지는 않지만, 기존과 다르게 축제일 이전부터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지역 곳곳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 중이다.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숍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내년 보령머드축제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지도인 ‘SMART MUD MAP’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앞서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달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1억 원 이내 국비를 지원받는다. 'SMART MUD MAP’이란 웹을 기반으로 보령머드축제장 시설·부스 등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알림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축제 지도이다.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해 특정 체험 콘텐츠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김동일 보령시장이 31일 기회재정부를 찾아 지역 주요현안 지원을 요청했다.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기재부 예산실장, 경제예산심의관,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과 면담을갖고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석탄화력 폐쇄가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김 시장이 요청한 현안 사업은 LNG 냉열 활용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이다. LNG 냉열 활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LNG 터미널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활용해 물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LNG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자동차 배터리 재
서천군은 지난 26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항 활성화 사업 통합추진위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선 주요 사업을 주민과 공유하고, 장항 리파인 문화재상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은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 장항 아우름 스테이 조성 등 총 24개의 사업을 진행, 장항읍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항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