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산시 신창면의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청양군 인구가 3만 12명으로 곧 3만 명 아래로 내려갈 지경이란 뉴스를 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신창면 인구 3만 명 돌파 기사가 보도되었다. 아산시 탕정면은 같은 시점에 4만 5479명의 인구가 등록돼 있어 청양군의 1.5배다. 둔포면도 2만 3552명으로 청양군 전체 인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역시 아산시인 배방읍은 무려 8만 7890명의 인구가 등록돼 있다. 배방읍은 충남 홍성군과 충북 음성군을 제외한 충청권 내 다른 군 지자체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국회의원 11개 의석을 놓고 거대 양당이 경쟁하고 있는 충남에서 더불어민주당 판정승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6석을 건져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4일 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에서 최소 6개 선거구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는 일정한 경향성 없이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이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등 승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갑 후보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거 막바지 상호 비방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며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지역 곳곳에 새로운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신 후보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겨냥해 공수처 '출국금지' 조치를 강조하고, 신 후보는 문 후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피소된 점'과 '지난 4년간 재산 48억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TV토론회 발언' 발단..허위사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2024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대상지로 도내 12개 시군, 25개 지구를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에선 ▲마을의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관리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그 결과 부여 4곳, 공주·예산·태안 3곳, 천안·보령·아산·금산 2곳, 서산·당진·서천·홍성 1곳 등 최종 25개 지구를 선정했다.깨끗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심세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번역서 ‘불안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를 발간했다.심 교수가 발간한 번역서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잘 알려진 ‘자녀도움(Helping Your Child)’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들의 불안 문제를 다루고 있다.도서는 ▲자녀의 두려움과 걱정 이해하기 ▲자녀가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하도록 돕기 ▲특별한 상황 관리하기 등의 3부로 구성돼 있다. 영국의 유명 심리학자 두 명이 집필한 도서는 부모가 불안한 자녀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문제
천안시는 직산읍 콜버스 운행과 관련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어 왔으나 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타결을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을 전면 철회를 주장했으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시와 개인택시, 노조는 직산읍 콜버스 5대는 기존대로 운행하고 추가 예정이던 콜버스 확대 계획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마중택시 또는 농촌택시 사업의 확대시 지역여건, 시민, 버스업계, 택시업계의 충분한 협의 후 진행토록 의견을 모았다.이번 협의로 25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충남 격전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 충남 천안갑, 당진, 홍성·예산,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찾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은 홍성·예산과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경합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천안갑을 '경합 우세'지역으로 꼽는 상황. 이 지역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이날 유세 지원은 선거운동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대전·세종·충남 지역 317개(대전 83, 세종 24, 충남 210)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천안시 원성동 천변 벚꽃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봄나들이 가족·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야간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원성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헸다.앞서 지난해에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원성제2교부터 원성교까지 0.7km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
천안시는 선유정서회(회장 심재승)가 10월까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한 가정 한 가훈 갖기’ 서예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선유정서회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천안시청, 서북구청, 천안서북경찰서, 서북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서북구 공공기관을 순회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로 가훈을 써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훈을 통해 한 집안의 전통적 도덕관을 심어주고 가족의 화목을 기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열린 첫 서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가정의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초보 육아 엄마·아빠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하고 함께 맞춤형 해결법을 찾아줄 ‘원스톱 육아해결사’를 모집한다.원스톱 육아해결사는 천안시내 영유아 자녀를 둔 육아 초보 엄마·아빠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에 1일 2시간씩 최대 5번 파견돼 양육 어려움을 파악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코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육아해결사 모집 지원대상은 천안시민으로 보육교사 3급 이상,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2급 이상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현장 경험이 있는 자이다. 접수는 12일까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재)천안문화재단은 한국일보와 함께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의 ‘천안 K-POP 월드오디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K-POP 오디션은 내부심사 및 1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24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 본선을 치른다. 현장 본선은 5월 23일 국내부, 5월 24일 해외부로 2일간 치러지며 5월 25일 독립기념관 주무대에서 최종 결선 진출 12개 팀의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신청은 이번 달 22일까지 공식 누리집(www.kpop-worl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 부문은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토론회에 참석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앞서 강 후보는 지난달 30일 TJB대전방송을 통해 중계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충남지사 시절,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고향 천안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양 후보가 비슷한 시기,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3일 KTX천안아산역 광장에서 공약발표 합동연설을 갖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 후보와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천안·아산 후보 5명이 ‘원팀’이 돼 상생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이 국회로 들어가 천안·아산 상생 발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끌어 갈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공공기관 최초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프랑스식 ‘동거혼제’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18년간 380조 원을 소요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저출산은 국가적 위기”라며 “퍼주기식 정책으로는 성과가 나올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정당들은 총선 공약으로 저출산 정책을 제시했지만, 역시나 기존 정책을 보완하거나 퍼주기 식”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인식 때문인지, 도는 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일 막을 내린 제52회 충남소년체육대회 축구대회에서 남초부와 남중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싹쓸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남초부는 성거초와 천안초가 결승전에서 맞붙어 성거초가 우승했고, 남중부는 광풍중과 천안중이 경기를 진행해 광풍중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병도 천안교육장은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우리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가정용 태극기 지급 대상을 관외 전입세대까지 확대한다. 시는 지난 2일 ‘2024년 국기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혼부부에게만 지급하던 가정용 태극기를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심의했다.천안시 국기선양위원회는 김석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4명, 시의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국기의 게양일에 관한 사항, 국기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김석필 부시장은 “토의한 내용을 기본으로 국기선양사업을 추진해 시가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천안시는 태극기 달
천안시 대표 관광명소로 천안 8경 중 6경인 친환경 수변 생태공원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인 미디어아트 영상관이 조성된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영상관 구축 및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오는 7월 중으로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영상관을 구축해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방문자센터 내에 영상관을 구축해 자연스러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태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첨단도시인
천안시는 오는 19일까지 광덕면·북면·입장면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를 지정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학습 상담을 진행하며, 온라인 수강 신청이 어려운 지역 주민은 방문 접수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상반기 교육은 광덕면에서 4개 강좌, 북면에서 3개 강좌, 입장면에서 4개 강좌 등 총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오는 7일까지 천안 원성천 산책로에서 2024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원성천 산책로 1.5km 구간에서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및 초청공연 ▲야간 경관조명이 운영된다.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천안 버스킹단 ‘씨앗(C-Arts)’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무대 사업과 연계해서 운영한다.이번 공연은 ▲5일 천안시 충남관현악단 ▲ 6일 뮤지컬 갈라콘서트 더 뮤즈 ▲7일 불후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