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태안에 나란히 출마한 새누리당 한상율(62)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49)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선거전 중단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제식(58) 국회의원과 성일종(53)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먼저 한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수‧축산업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1인당 200만 원 선인 농업 예산을 500만 원까지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추곡수매 재고 물량을 빈곤한 나라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 연간 50만 톤의 재고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정책인 ‘3농혁신’을 놓고 충남도의회 김동욱 의원(새누리, 천안2)과 정원춘 농정국장 간 짧지만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15일 열린 도의회 3농혁신 등 정책특별위원회(정책특위) 자리에서다.먼저 김 의원은 “3농혁신 1단계 사업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자체 사업비는 10%가 안 된다. 너무 미약하다”며 “도민에게 큰 기대와 꿈을 주려 했지만, 성과를 내거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3농혁신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홍보를 얼마나 많이 했나? 1년에 몇 억 씩, 수 십 억
지난 9월 대전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동의안' 유보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의 '재검토'로 '백지화'가 점쳐졌던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지난 7일 대전시의회가 대전고 국제고 전환설립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동의안'을 통과시킨 뒤 찬반 양쪽에서 연일 성명서를 내놓으며 다시 치열한 공방전에 들어갔다.그동안 동의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버티던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해 원안 가결하고 16일 본회의 통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되살아난 셈이다. 하지만
충남도의회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난타전을 예고하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부터 8명의 의원이 총 27건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 나설 예정인 것.특히 일부 의원은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을 직접 겨냥한 공세를 펼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가장 주목을 끄는 인물은 장기승 의원(새누리, 아산3)과 김응규 의원(새누리, 아산2), 홍재표 의원(새정치, 비례) 등이다.교육위원회 소속인 장기승 의원은 지난 번 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뤘던 내용을 되짚음으로써 김 교육감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충남도의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3농혁신 등 정책특별위원회’(정책특위)를 놓고 4개월째 갈등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2일간 제283회 정례회에 돌입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40석 중 30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도정의 주요 실정을 강도 높게 짚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 10석의 소수여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조건적인 발목잡기는 안 된다”며 맞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정책특위를 놓고 새누리당은 “소아병적 사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너나 잘하세요”라며 한 차례 공중전을 벌인 상태여서 휘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대전 유성)은 13일 정부가 발표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대통령과 여당이 강제해 온 민생개혁을 내팽개치고 다른 꼼수를 부린 대통령이 매우 불량하다”고 직격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과의 라디오 인터뷰에서국회에서 “집권 3년을 넘기고 있는 박근혜 정부나 여당이 경제와 민생 정책 실패를 감추고 앞으로 이념 전쟁을 촉발시켜 다가올 총선이나 대선에서 써먹겠다는 아주 저급한 정치적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국정화’라는 용어 대신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
가을비도 축구 동호인들의 우승컵을 향한 열망 만큼은 꺾지 못했다. 1200여명의 생활체육 축구인들이 참가한 제2회 디트뉴스 사장배 대전시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제2회 디트뉴스 사장배 대전시 축구대회에서 번개축구회(청년부)와 동목축구회(장년부), 비래축구회(노장부)가 쟁쟁한 상대팀들을 따돌리고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번 대회는 약속이나 한듯 우승팀이 모두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통해 결정될 정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청년부 우승팀인 번개축구회는 예선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22일로 예정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안행위)의 충남도 국정감사는 안희정 지사에 대한 공방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자당 소속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안 지사의 공적을 평가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을 전망인 반면, 충남도정에서 만큼은 야당 신세인 새누리당은 비판 수위를 높일 공산이 크다.20일 안행위와 도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에는 ‘지방2반’이 투입될 예정인데, 유독 충청권 연고 의원이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대전의 정용기 의원, 대전 중구 출마를 저울질 중인
중앙공원의 금개구리 서식지(논 습지) 확장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시행사인 LH가 정면으로 맞부딪혔다. 지난 15일 저녁 7시 도담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중앙공원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안) 공청회가 그 무대였다. 논 습지 확대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LH관계자와 공원 기본계획자 및 환경영향평가 담당자 등 전문가들에게 연달아 질문을 쏟아내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일부 논 습지의 보전에 찬성하는 방청객도 의견을 던지며 토론의 열기를 더욱 가열시켰고, 회의는 반대와 찬성이 오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시민들은 연구용역의 계약과정과 책임자의 전
작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규제개혁에 힘입어 요즘 타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4월 임시국회에서 뜨거운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젊은 층들 사이에선 타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는 타투에 대한 전문교육기관이 갖추어지지 않는 상태여서 타투에 전문적이고 새로운 길잡이가 절실한 상황이다.그중 눈에 띄는 타투교육 전문기관이 있어 화제다.전국각지에 수많은 타투이스트를 배출한 타투락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여성타투이스트가 강사라는 게 일반 샵과는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
오는 17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충남도의회 제277회 임시회에 지역 정관계는 물론 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평준화 조례안) 등 핵심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도의회 내부 또는 집행부와의 갈등이 높아질 가능성도 커 주목된다. 우선 ‘평준화 조례안’이 임시회 첫날인 17일 교육위원회(교육위)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교육위를 통과한 평준화 조례안이 본회의 표결 결과 반대 19표, 찬성 14표, 기권 5표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김지철 교육감은 양당 대표단의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경선이 후보간 공방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현 위원장인 박수현 후보가 “주변의 권유로 재출마하게 됐다”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히자 나소열 후보가 ‘욕심의 포장’이라는 표현으로 일침을 가했다.나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편가르기를 통해 본인의 재도전이라는 욕심을 포장하는 것일 뿐, 결코 도당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박 후보를 겨냥했다.특히 최근 박 후보 측의 ‘안희정 마케팅’에 대해 지적한 의 보도에 대해서도 “안 지사는 충남당원 모두가 사랑하고 지지하는 인물”이라며 “나는 박 후
국회 운영위원회(운영위) 개최 여부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정윤회 씨 등 소위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운영위 소집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운영위원장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끝나면 운영위를 열 것”이라며 “야당의 주장이 무리한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에는 문제가 있다. (운영위 개최를
지난 6월 4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펼쳐졌던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동구)과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간 법정 공방전이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장우 의원측, 한현택 청장 검찰 고소먼저 문제를 제기한 쪽은 이 의원 측이다. 이 의원측은 지난 5월 13일 한 청장을 허위 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 의원측이 문제를 삼은 부분은 한 청장측이 지방선거전이 한창이던 지난 5월 9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이다. 한 청장측은 당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 의원을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긴급현안질문에서 정윤회 씨 등의 소위 ‘국정 농단 의혹’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동구)·김태흠 의원(충남보령·서천)과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서을) 간 일대 격돌이 벌어졌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해당 문건이 한낱 전단지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태를 “단순 문서 유출 사건”으로 규정한 반면, 박 의원은 “헌정체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을 향해 경종을 울린 것. 여야의 대표적인 공격수들이 불꽃 튀는 공방전을 펼친 것이다.먼저 이장우 의원은 “작금의 ‘문건 정국’을 바라보며 우
증산도와 관련한 법정 공방이 치열하다. 창립자인 안세찬씨가 사망한 뒤 안씨 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각종 재산에 대해 9명의 자녀들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대전가정법원 및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안씨가 사망한 뒤 안씨의 9명 자녀 중 중환씨(셋째)와 중건씨(넷째 안경전), 선경씨(여섯째), 상돈씨(여덟째), 상준씨(아홉째)가 나머지 형제들인 종선씨(첫째)와 택원씨(둘째), 병섭씨(다섯째), 정주씨(일곱째) 등을 상대로 지난 2012년 9월 상속재산 분할 및 기여분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 증산도는 넷째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려온 정윤회 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접촉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세계일보 보도로 인해 정치권이 크게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공방전의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세계일보는 2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 3명과 내·외부 인사 10명이 매달 정 씨와 두 차례 정도 만나 내부 동향을 보고받는가 하면,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설 등을 퍼뜨리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안한 ‘신혼부에게 집 한 채’ 정책을 놓고 여야가 공방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현실을 외면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획기적인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고 나선 것.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 정책은 포퓰리즘이 아닐뿐더러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당장 가능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책무임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이 정책의 핵심은 전체 주택의 5.2%에 불과한 공공임대주택을 100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원내대표)이 11일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회의 발언을 통해 공방전을 벌였다. 이 원내대표는 2차 합의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명확한 입장 정리를 압박한 반면 박 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 뒤에 청와대가 있다”며 공세를 퍼부은 것.먼저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안에 대한 야당의 입장이 명확하지가 않다. 거부인지, 유보인지 협상 책임자인 저 자신이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3차 합의가 야당 의원총회
충남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파행을 겪으면서 안팎에서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는 총 4회에 걸쳐 문제점을 짚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지난 1일 충남도의회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진행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단상을 점거하며 의장선거를 막고 있는 모습.10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새누리당이 독식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등 앞으로의 의회 운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 과정과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