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상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서 호수공원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수천억 원을 들여 15만평(49만 2000㎡)에 달하는 거대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연간 수십억 원의 관리운영비를 들이는 게 타당하냐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대전시는 지난해 자료를 통해 도안 갑천지구에 약 50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에서 호수공원 조성비로 2000억 원이 투자된다고 밝힌바 있다. 5037억 원의 사업비 속에서 보상비 3112억 원, 공사비 1224억 원, 부담금 80억 원, 기타비용 221억 원, 금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대전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받게 된다.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체납징수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여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이 알려짐으로써 최근 들어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영세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등 타 구에 비해 세수여건이 불리함에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송촌동 서오아파트 등 관내 6개단지를 선정 단지내 경로당, 주도로 개·보수 사업 등에 대하여 보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송촌동 서오아파트(경로당 보수)외 5개 단지로 단지 당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에 따라 비용의 일부가 지원 될 예정이다.특히, 금년은 20세대 이상 연립주택에 대하여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확대하여 덕암동 중앙연립(51세대)이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신청, 1985년 준공 이후 한 번도 보수하지 못했던 주도로에 대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관내 노후 담장·옹벽 등 미관개선을 위해 ‘2015년 상반기 담장 미관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마치고 4월 중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6월 말까지 관내 ▲법동 양지초등학교 후문 담장, 소류지 고속도로 통과박스 ▲신탄진동 주민센터 담장, 신탄진 굴다리 옹벽 ▲대화동 동심1길 일원 주택 담장 등 총300m 구간을 대상으로 미관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대상지는 각 동 수요조사와 주민건의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했으며, 시행은 주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 화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원‧투룸 밀집지역인 탄방동 주민을 위해 안전택배함을 설치하고, 27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무인택배함은 있었지만, 대전 최초로 원투룸 밀집지역에 안전택배함을 설치한 것에서 진정한 배려가 느껴진다. 안전택배함은 1인 여성 가구 또는 맞벌이 가구 등 낮에 집에서 택배 수령을 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택배함이다.총 20칸 규격으로 탄방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되었으며, 주민 누구나 365일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일 오후 3시 관내 대흥동 YWCA회관 3층 민들레방에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미니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송정애 중부경찰서장, 이정순 대전복지재단 이사장과 다문화가족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2011년부터 운영해 온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대전YWCA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가족통합 교육과 상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대전YWCA가 운영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충남도의 2016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이 4조 46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5년(4조 3355억 원) 대비 3.0%(1295억 원) 증가한 것인데, 기획재정부(기재부)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억제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해 도를 비롯한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절실해 보인다.2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적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는 국비 확보에 대한 각 실·국의 고민과 전략 등이 제시됐다. 재정자립도(도 본청 2015년 당초예산 기준)가 26.1%에 불과한 도 지휘부의 고민이
유성구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환경자문기구인 ‘이클레이’에 가입됐다.유성구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으로부터 이클레이 가입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이클레이는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약칭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위기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단체다.지난 1990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1차 지방정부 세계회의‘에 참석한 43개국 200개 지방정부에 의해 창립돼 현재 84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는 독일에 있다.구는 앞으로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6일 대전 대덕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박수범 구청장에게 내달 11~12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 ‘봄꽃과 함께하는 2015 금강로하스 축제’의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약한 대전NGO지원센터가 빠르면 9월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NGO지원센터에 올해 3억 9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센터장과 사무처장 등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장의 선거를 지원한 일부 시민단체와 단체 관계자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냐”면서 “대전시가 센터까지 만들어 NGO를 지원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의 건전한 감시 견제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전NGO지원센터 설치는 권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민과 NGO,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체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에너지경제신문사에서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6일 수상을 했다.이번 대상에서 에너지 효율부문에 공모한 동구는 태양열 피크 시 남는 열에너지를 일반 온수탱크에 병행해 활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한 내용이 높이 평가됐다.또한 회의실 및 사무실 등에 냉난방용 급배기 시설을 증설해 실별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부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실제 온수탱크 연결공사를 전후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와 2014년 10월부터 20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1.9명으로 OECD 가입국 중 1위다.서구도 노인 자살이 심각한 실정으로, 인구10만명당 ▴60대 52.5명 ▴70대 63.3명 ▴80대이상 116.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자녀 양육과 교육 등 정작 자신의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은 암울한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노인의 극단적 생각을 막아보자는 시도로 배려와 관심의 노인생명 지킴이와 노노케어(老老care:노인이 독거노인을 돌봄)를 선택했다. 두 사업 모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6일 둔산동 서구건강체련관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교양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6월 18일까지 매주 화, 목 2회씩 서구건강체련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각 반 25명씩 중국어․일본어 초·중급 4개 반으로 편성됐다. 수강생은 3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외국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서구는 외국어 교육 강사로 서구에 거주하는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줬다.한
2014년 기준 권선택 대전시장의 재산은 36억4818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38억7640만4000원에서 2억2822만원 감소한 것으로 재산 감소 이유는 전세자금 대출 증가 때문이었다.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9억876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3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15년도 정기재산공개대상자 총 99명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3월 26일자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중앙정부 공개대상자 총 31명(시장, 부시장, 고위공무원(1급), 시의원, 구청장)
대전 유성구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들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위한 생활임금제를 도입키로 한 가운데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유성구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생활임금 조례안’이 구의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례에는 생활임금 지급을 위한 법적 근거와 물가수준 등 임금 결정시 고려사항은 물론, 특히 구와 공공계약을 체결해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생활임금 지급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조례
호수공원 조성을 반대하는 도안 주민들이 갑천지구친수구역지정고시를 취소해 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이 각하됐다.대전지방법원은 25일 도안신도시2단계공영개발추진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전시장, 대전도시공사사장 등을 상대로 낸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지정고시취소 소송(2014구합1606)에 대해 각하 판결했다. 추진위원회는 유성구 용계동·학하동·복용동·상대동·대정동과 서구 관저동 주민들로 이들은 지난해 3월 20일 대전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해 1년 여 소송을 진행해 오다 지난 16일 법원에 변론재개신청서를 접수했다.법원이 변론을 종결하였으나
충남도의 농업 정책을 움직이는 ‘해장국 모임’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라님도 힘들다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차원인데, 부서 간 소통의 창구이자 거버넌스(Governance: 협치) 모델로도 주목 받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매월 격주 금요일 조찬으로 진행되는 ‘해장국 모임’에는 김돈곤 농정국장과 김영수 농업기술원장, 김호 3농혁신위원장(단국대 교수)을 비롯해 주형로 농업특보, 방선엽 농업정책과장, 추욱 농정혁신팀장, 한지훈 주무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농정 관련 핵심 인사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7인회’라 불러도 좋을 듯
충남도와 공주시가 내달 2일로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대비, 공주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인근 도로에 대한 정비 작업을 실시하는가 하면 대중교통 운행계획을 발표하고 나선 것. 먼저 충남도 종합건설사무소 공주지소는 공주역 연결 4개 도로 28.5km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 포장(포트홀 및 노면요철) ▲ 안전시설물 ▲ 구조물(교량, 터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잡목제거와 배수시설 및 노면표시, 도로표지판 정비도 진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를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대학병원) 유치가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내포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업성 등을 이유로 선뜻 나서는 병원은 없는 실정이다.도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전 건양대병원장을 만나 유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자리는 지금까지 수차례 마련됐는데, 이날 역시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건양대병원 측은 내포신도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사업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농도(農道)인 충남도에는 매년 이맘때마다 큰 걱정이 하나 있다. 5~6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봄 가뭄이 올 경우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서북부벨트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의 경우 물 부족에 따른 피해가 막대해 그에 따른 대책을 점검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은 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24일 오전 도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봄 가뭄 용수 공급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도 이런 맥락에서 마련됐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올해 충남지역 강수량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