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 파행이 4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파행 사태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한건의 결정이 내려졌다.바로 법원이 새누리당 이한영 의원이 제기한 의장재선거 집행정지 요구에 대해 기각했기 때문이다.28일 대전지법 제1행정부는 이 의원이 제기한 의장재선거 실시 의결처분 집행정지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0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이 통과시킨 의장 재선거 실시의결 처분에 대해 본안 소송까지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었다.하지만 이날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서구의회
남편의 사랑으로 한국에서 새 삶을 살게 된 한 몽골 여성이 화제다. 충남 천안의 한 직장에서 일하던 수렝(32·여)씨는 한국인 우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 커플은 그렇게 1년여 간 연애를 하며 결혼까지 약속했다. 그런데 수렝씨에게 어느날 갑자기 얼굴근육이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수렝씨는 의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얘길 듣었다. 머리 속에 약 5cm가 넘는 종양이 자라고 있어 서둘러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이근식 회장)는 ‘2014 동네행복지킴이 - 사랑의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을 8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중구청내 사회복지 기관인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불우계층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방문해 청소나 빨래 등 생활환경 개선과 도배, 장판교체,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연맹 중구지회 장민준 사무국장은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반면에 집수리 등에 들어가는 재료비용 등에 큰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며 “혹
생일은 누구를 설레게 합니다. 그 동안의 삶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또한 주위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생일은 참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던져줍니다. 우리의 생일처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생일도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디트뉴스24처럼 지역사회에서 온갖 기쁜 일, 슬픈 일 등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요구와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온 언론이라면 생일, 즉 창간일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디트뉴스24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10년간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성심껏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동문들을 위한 회관을 건립하는 것이 작은 소원이죠” 한상봉 한남대 총동문회장은 “대학과 총동문회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총동문회관 건립이 마지막 바램”이라고 했다. 7만여 동문을 이끌고 있는 한 회장은 1968년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돼 10년째 동문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주 대전을 방문한 한 회장을 어렵게 만났다. 사업장과 자택이 서울에 있어 한달에 한 번 정도 대전을 방문하기
최근 유명 연예인 및 명사들의 적극 참여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대전에서도 불고 있다. 23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지역 인사를 지명해 지난 주말부터 대전에서 아이스버킷 열풍이 번지고 있다.(권선택 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 참조)권 시장은 2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생활체육축전이 열리는 강원도 속초에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올렸다. 권 시장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 김동석 전 대전장애인부모회 이사, 성심당 임영진 대표, 정인구 우리동네 살리기 운동
본격적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인터넷뉴스의 새 지평을 연 디트뉴스24의 창간 13주년을 3만여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역 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인터넷문화가 급속도로 진전됐던 2001년 창간 이래 지역민과 함께 한발 빠른 신속·정확한 보도와 격조높은 논평으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호흡해 온 디트뉴스24 가족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언론은 단순보도매체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나아가 독자와 더불어 호흡하며, 스스로를 비춰보게 하는 거울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트뉴스24가 그동안
-12명 8300여만원 조직적 보험금 편취 방조 혐의 -병·의원 관리·감독 책임 보건 당국 뭐하나이모(여)씨 부부, 변모(여)씨 부부 등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여 간 대전에 소재한 개인병원을 돌아다니며 허위진단서 발급 등을 통해 실제 하지 않은 입원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타 냈다. 이씨와 변씨 등은 특정 기간에 보험사마다 최소 서너 건에서 최대 수십여 건의 보험을 집중적으로 가입했다. 또 남편은 물론 그 아들·딸과 손자·손녀 및 조카 등 가족을 총동원했다. 이런 사기 행각을 벌이다 적발돼
갖은 방법을 동원한 보험 사기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각급 병원장과 의사들이 보험 사기를 도운 혐의로 법정 구속되거나 징역형이 선고돼 파문이 일고 있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도형석 판사는 사기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병원 운영자 이모씨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 병원 이사 강모씨는 법정 구속되는가 하면 4억원대 보험금을 편취한 박모씨도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또 사기 방조 혐의로 기소된 병원 이사장 변모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는 가하면 같은 혐의로 대
대전시는 중증장애인 고용창출과 생활안정을 도모키 위하여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26일 시 본청,사업소 구매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교육과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무지개복지 공장을 견학키로 했다.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제품 생산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구매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그동안 대전시는 지난 5월 구매담당자 교육과 함께 시청 3층 로비에서 중증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제11대 회장으로 최대규 회장(61)이 취임했다.최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충남 청양군 소재 청양 아리랑 예식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중앙 우종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김홍열 도의원, 정송 청양군 부군수, 양철민 청양경찰서장, 그리고 자유총연맹 회원 등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이 공감하는 자유 민주주의 수호활동을 펼쳐나가 이 나라에서 꼭 필요한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보다는 국가의 안전을 우선하고 책임과 신
참치 한 마리를 해체하여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참치 해체쇼'가 열렸다. 대전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이벤트다. 대전시 중구 중교로에 위치한 참치전문점 ‘마구로’(대표 장용석)는 2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1층에서 지역 최초로 참치 해체 디너쇼인 ‘제1회 마구로의 밤’을 열었다. 개인 업소로는 전국 최초의 일이다. 이번 행사는 관절.척추전문병원 대전써지탑병원이 후원했다.이날 참치해체 디너쇼는 방송인 곽성열씨의 사회로 티켓을 구입한 150명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참치 해체쇼를 관람하면서 부위별 시식행사를 가졌다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교수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 전 교수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크다"면서 "조작된 논문으로 과학계 전체가 후속 연구에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
대전지법 형사3단독 홍기찬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시의회장 황모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2일 밝혔다.홍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해자는 법정에서 피고인의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해 고소 취소 및 처벌의사의 철회가 있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1명에게만 (명예훼손성)발언을 했다 해도 발언이 전파될 가능성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므로 피고인의 이번 범행은 행위 당시에 이미 공연성을 갖추고 있었다"고 판시했다.홍 판사는 다만, "초범인 점, 피해 정도가 경미하고 우발적으로 발언이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사
검찰이 권선택 대전시장의 지방선거 캠프에서 SNS 선거운동을 담당했던 업체 관계자를 구속했다. 19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공안부는 지방선거 당시 권 시장 캠프에서 SNS 선거운동을 담당했던 오모씨 등을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오씨는 지방선거 당시 SNS 선거운동을 담당했던 자원봉사자 수십명에게 많게는 1인당 수십만원씩 총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오씨를 지난 14일 긴급 체포한 데 이어 16일 구속했다. 법원은 오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앞으로 돈을 받은
충남기계공고 전종현(12회,세진크랭크 대표) 총동문회장은 18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신우가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대동협(대전시 고교동문협의회, 회장 전수봉))을 방문, 회원들을 격려했다.올해 충기공 15회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전 회장은 사업장이 인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록 같은 학교 동문은 아니지만 동문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대동협을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전 회장은 “비록 출신학교는 다르지만 학교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는 대동협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더욱 한마음이 돼 대동협
“사회약자의 최후보루가 되는 언론되시길” 안녕하십니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한의학박사 구자권입니다.먼저 디트뉴스24의 창립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디트뉴스는 기존 전통적 언론 방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인터넷을 통하여 신속·다양·공정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대전·충남 독자들의 시선을 모았을 뿐 아니라 독자중심의 따뜻한 뉴스로 대전·충남의 사랑받는 대표적 언론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자타가 공인한 사실입니다. 반면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연하게 생각하므로 감사한 마음을 잊어버리고 매너리즘하여 기존 언론의 권력하에 동참하는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온라인 언론인 디트뉴스가 13년이 되었다고 하니 세월이 정말 빠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디트뉴스는 온라인 언론의 장점을 살려 지역 현안에 대하여 깊이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주민의 컨센서스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지역의 중요 현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사소한 문제까지 모두 커버하는 활약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디트뉴스는 주민들의 아픔도 보듬고 기쁨도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정도를 걸어갈 것이라 믿습니다.대전지
“드레스를 입게 될 줄 몰랐어요. 꿈을 꾸는 것 같아요.” 필리핀 출신 신부 셀라(29) 씨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 유성구 송강동에서 방앗간을 하는 남편 김종연(54) 씨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김 씨도 “드레스를 입은 아내가 정말 예쁘다”며 환하게 웃었다.17일 낮 12시 대전 동구 가양동 호텔선샤인 파라다이스웨딩홀. 저마다의 사연 때문에 부부의 연을 맺고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커플 7쌍이 화촉을 맺었다. 유재득 신랑과 중국 출신 장영은 신부의 어머니가 대표로 초를 밝히는 것으로 합동결혼식이 시
광복69주년기념 한마음축제 ‘감격시대’가 14일 오후 5시부터 대전 목척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3천여명의 대전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정인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 박종호 태극기선양국가유공자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했다.동구문화원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초등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면서 시작됐다. 우중(雨中)에서 진행된 내빈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