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조달청 나라장터 지역 여행상품 개발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년 동안 자연생태·전통문화체험 등 총 54개 테마별 지역 여행·체험상품을 개발해 각급 학교,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자연생태 상품은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국립공원생태체험, 국립자연휴양림 등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2곳이 개발됐다. 전통문화 상품은 군산 역사문화탐방, 영동 국악체험촌 등 우리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4곳이 있다.힐링, 자기치
대전 용산동 현대아울렛 건립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은 “토지이용 목적에 부합하고,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관광휴양시설 용지에 대형 아웃렛매장 설치를 허가하는 것이 적법한가’라는 문제제기, ‘이 같은 편법적 인·허가를 통해 대기업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면 특혜 아닌가’라는 시민사회의 질문에, 권 시장이 공식적으로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셈이다.권 시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 물지도’ 시범제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산림 물지도’는 임지별 산림의 수자원함양기능을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1967년 산림청 개청 후 5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입지·토양정보, 국·사유림 경영정보 등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산림 물지도’를 시범 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전국 산림 물지도’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산림 물지도를 활용하면 수자원 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림을 위한 적지를 분석할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3사 대형 조선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특허출원을 집계한 결과, 모두 1000건 이하로 줄어 지난 2010년 삼성중공업이 1101건을 출원하면서 시작된 조선분야의 특허출원 1000건 시대가 6년 만에 막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각 사별 특허출원 건수를 살펴보면, 삼성중공업 898건, 대우조선해양 861건, 현대중공업 834건으로 조선3사 모두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평균 25.4% 급감해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특허출원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압박’이 아니라 ‘압박쇼’ 가능성 민간단체는 '비판언론 재갈물리기' 조직적 움직임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입점과 관련해, 대전시와 찬성측 민간단체가 우호여론 조성을 위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이들이 비판논조를 유지해 온 등 지역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항의방문이나 전화, 비난 댓글 달기를 유도하고 실제로 실행에 나선 점도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015년 5월 특혜논란으로 중단됐던 현대아울렛 건립계획은 지난 13일 현대백화점그룹(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시와 시민단체간 갈등, 찬성 반대측 민민(民民)갈등,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 등 논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중이다. 16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평공원 민간특례 시민대책토론회’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찬반갈등을 여실히 보여줬다. 찬성 측 발제를 맡은 이범주 시 공원녹지과장은 “2020년 도시공원 해제가 이뤄지면,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을 방법이 없다. 토지소유주들이 등산로를 막는 등 사실상 공원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
대전시가 용산동 현대아울렛 입점을 사실상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이 지난 13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압박에 나선지 사흘 만에 내린 결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가 제출한 대덕테크노밸리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 세부개발계획 제안서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의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계획은 지난 2015년 반려된 바 있다. 지구단위계획상 관광휴양시설용지 지정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대형 아울렛매장 건립계획이 제출돼 특혜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16일로 개통 11주년을 맞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무사고 운행기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1995년 도시철도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이듬해 1996년 첫 삽을 뜬 후 2006년 3월 16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에 이어 중량전철 방식으로 맨 마지막에 개통됐다. 공사는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견인해 대전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케 하는데 기여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안전성, 신속성, 정시성이 뛰어나 대전 시
대전시가 시의회 주최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갈등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이동한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15일 대전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 조성은 국가의 권장시책사업이고 전국 70여 곳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환경녹지국 관계자들은 이구동성 “반대의견은 소수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는 거의 없고, 일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반대만 있을 뿐”이라며 “시민단체의 반대가 유독 대전에서 강하다”는 불만을
대전시에 유럽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약 70억 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에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611만 달러(약 70억 원), 수출상담 113건 2060만 달러(약 236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과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은 ㈜셀아이콘랩, 이레테크, ㈜바이오뉴트리젠, ㈜동우 엔지
대전시가 주춤했던 인접 8개 시·군들과 협력관계를 재정비하고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충청권 인근 8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는 ‘G9 회의’를 개최했다. ‘G9 회의’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로 대전 5개 자치구를 포함해 청주, 보은, 옥천, 영동 등 충북권 자치단체,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등 충남권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G9 단체장들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21개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담는 공동 협약
국민의 관점에서 특허행정 절차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할 특허행정모니터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행정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총 30명의 모니터를 위촉했다.특허행정모니터단에는 기업 특허담당자, 산학협력단 지식재산권 담당자, 지식재산학 전공 학생 등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지재권 절차와 관련한 일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모니터단은 오는 2018년까지 약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출원·등록 제도,
특혜논란에 부딪혀 좌초됐던 대전 용산동 현대아울렛 건립계획이 본질 외적인 문제로 변죽을 울리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상 호텔부지로 조성된 땅에 명품아울렛 건설을 추진한 점이 특혜논란의 단초를 제공했음에도,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 없이 재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은 13일 “‘대덕테크노밸리(DTV) 관광휴양 시설용지 개발 계획’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0일 대전시에 접수시켰다”며 “대전시의 명확한 회신이 없을 경우, 부득이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일단 ‘원점재검토’란 말
대전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DTV)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추진 중인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이 인허가 기관인 대전시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현대백화점이 올해 초 관광휴양시설 취지와 목적에 맞게 개발계획을 수정해 제출했는데도 시가 판단을 보류시키고 있어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 이들은 DTV 개발계획을 조속히 이행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전시에 지난 10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 측은 “사업 진행에 대한 대전시의 명확한 회신이 없을 경우 부득이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
대전시가 오는 9월 개최하는 2017APCS 대회에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한다. 시는 박영순 정무특보 등 국제교류 담당자 5명을 13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시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미얀마 양곤시장(Maung Maung Soe)을 만나 우호협력 체결에 대한 논의와 함께 9월 10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2017APCS)’ 국제행사에 양곤시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특히 대전시 방문단은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2017APCS 기조연사로
대전시가 103억 원의 국비확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29개 사업에 국비 10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방비 72억 원을 포함해 총175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관련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별개로 시설현대화사업비 35억 원도 투입할 계획이다.한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역전시장상점가, 문창시장, 오류시장, 송촌동상점가는 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이 분야 개선이 기대된다. 태평시장 등 23개 시장은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주차장 시설물 보수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에 대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값진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논평했다.권 시장은 "헌정사에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국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대전시정은 흔들림 없이 더욱 매진해서 시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도 어려울 때 힘과 지혜를 모아서 대한민국이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가 지역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대한 찬반 의견 수렴에 나선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월평공원민간특례개발사업 시민대책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관계 공무원이 찬성 측 입장의 발제를 맡고, 시민단체를 대표해 양흥모 대전충남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반대 측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 자리에서도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운동가 출신 박정현 시의원
대전시가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대전·세종연구원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태세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즉각 반발 움직임에 대전시가 신중론을 펼치며 여론의 추이를 관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즉각 맞불을 놓고 나선 셈이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은 9일 브리핑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화두를 던진 것에 대해 깜짝 제안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기에 공약사항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대통령 공약사업 발굴 일환으로 제기되었고
우리나라 목욕용품 수출이 중국,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에 힘입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주요 목욕용품 수출액은 4억 3000만 달러로 2012년 1억 5000만 달러 대비 177.4% 증가했으며, 지난해 수입액 3억 5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수출액이 수입액의 1.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주요 목욕용품 수출 품목의 비중은 샴푸(28.3%), 피부세정제(26.8%), 면도기·면도날(23.4%), 치약(13.6%), 칫솔(7.9%) 순으로, 샴푸 수출은 1억 2000만 달러로 2012년 대비 296.4% 증가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