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던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 선거팀장이 구속됐다. 함께 도주했던 권 시장 캠프 총무국장이 도주 9개월만인 지난 5월 자수한 데 이어 선거팀장은 1년만에 검거된 것이다.17일 대전지법 등에 따르면 김정환 판사는 지난 14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권 시장 캠프 선거팀장 김모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이 김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함께 도주했던 권 시장 캠프 총무국장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전화홍보 자원봉사자 79명에게 4600여만원의
대전충남녹색연합, 민주노총충남지역본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청양시민연대 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강정리폐기물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 및 강정리석면·폐기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군 강정리 석면광산에 대한 국가기관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광산 주변의 마을 주민이 석면 때문에 중피종암으로 사망하고, 석면폐증 등으로 불치의 질환에 신음하고 있다”며 2013년 8월부터 수많은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이 문제가
대전시청 50대 6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7일 대전시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대전 서구 도마동 한 야산에서 대전시청 A(57, 공업 6급)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외상 등이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인사때 시 산하 사업소로 발령된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게 동료 공무원들의 전언이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도 민관합동조사단(단장 허재영 대전대 교수, 이하 조사단)이 금강 일대에서 창궐하고 있는 큰빗이끼벌레의 유해성 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한 추가 실험을 검토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조사단은 지난해 11월 자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생태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멸 시 암모니아성 질소의 증가로 수생태의 변화가 초래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실제 물속 환경과는 차이가 있을 거란 점에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충남도 물관리정책과에 따르면 조사단은 이날 오전 충남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큰빗이끼벌레 현장조사 방법 빛 조사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이 16일 대전에서 열렸다.사단법인 대전광역시 결혼예식업 운영자협회(회장 박희삼)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은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다.결혼예식업 운영자협회는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올린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올해는 유성컨벤션웨딩홀(대전 유성구 봉명동 692-4, 대표 선영복) 3층 그랜드홀에서 7쌍이 화촉을 밝혔다. 5회 결혼식까지 모두 44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결혼식은 협회 회원 예식업체들이 각각의 부부를 전담해 드레
1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일본 아키타현의 신문사는 2007년부터 자살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지역의 유일·대표 언론으로서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자살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보도 원칙은 “현상이 아닌 사회적 구조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자칫 개인에 초점을 맞출 경우 프라이버시에 대한 침해와 함께 모방 자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는 단발성 보도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매주 1회 이상 씩 이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지난 6월에도 ‘서로
자나 깨나 대전발전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열정과 창의를 모아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이들은 바로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유재일) 사람들이다.창사 14주년을 맞이한 가 전개하는 칭찬캠페인. 칭찬사례 3호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발전연구원을 추천했다. 박 의원은 “대전발전연구원의 연구성과물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했다. 대
전화홍보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 총무국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송경호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 시장 캠프 총무국장 임모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장은 판결을 통해 "피고인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공모해 전화홍보자원봉사자 79명에게 4500여만원 상당의 불법 수당을 지급했다"면서 "이는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훼손한 것"이라고 판시했다.재판장은 이어 "지급된 불법 수당 규모가
새마을지도자운동중구협의회(회장 이왕복)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로4거리에서 ‘ 광복절 태극기달기 및 피크시간대 범국민 100W 줄이기 절전 실천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력난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날씨가 무더운 가운데서도 1417시간대 전기소모 최소화 캠페인으로 쿨맵시, 물 절약, 실내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새마을지도자운동중구협의회는 아울러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가정용 태극기 300여개를 동별로 무료로 나눠주고 광복절에 꼭 태극기
디트뉴스가 칭찬릴레이를 시작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대전은 찾아보면 칭찬거리가 너무 많은 도시다. 남을 배려하고 돕는 마음을 가진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40만 명 가까이 된다. 전국 최상위권이다. 2014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큰 기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부 1위 도시다. 그만큼 내면에는 넉넉한 인심 함께하는 마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랑은커녕 남을 칭찬하는 습관이 안 되어 드러나질 않을 뿐이다. 칭찬이 중요함은 칭찬하는 긍정적인 사회가 되면 패륜이나 기타 범죄가 줄어들고 서로 돕는 마음이 커지며 살기 좋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박주환, 이하 ‘충남농관원)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피자업체를 대거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충남 농관원은 최근 국내산 축산물 값 상승으로 인한 부정유통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간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피자에 대한 원산지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수입산 돼지고기를 혼합한 토핑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마치 국내산만 사용하는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피자업체 13곳을 적발하여 체인점 본사 3곳, 체인점 8곳, 인터넷 통신판매업체 2곳 등의 업주를 형사 입건했다.피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자살의 왕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아키타현은 일본 내에서도 19년 째 자살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아키타현에 최근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03년 559명에 달했던 자살자가 2014년 277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NPO(비영리) 법인 ‘거미줄회’(쿠모노이토)의 사토우 히사오 이사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 한 때 4개의 기업을 거느린 최고경영자까지 올랐지만 사업 파산과 함께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던 그는 “자살이 어떻게 개
*기사 보완 대전 대덕경찰서 A지구대 소속 B(49)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발칵 뒤집혔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충북 옥천군 이원면 평계리에서 B경위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이며, 타살의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B경위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해임’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강력 반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동료 경찰들에 따르면, B경위는 최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알코올 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박주환, 이하“충남 농관원”)은 오는 8월 말부터 10월 초순까지 세종·충남지역의 국가인증을 받은 모범 농장(업체)을 체험하여 전통식품과 지리적표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현장체험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체험은 전통식품 2개 등록업체와 지리적표시 3개 등록업체 모두 5개 업체이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가족,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석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농관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cn/)에서 신청
1993년 민족예술상 수상, 1995년 전국민족극한마당 최우수작품상 ,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97년 로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 2000년 효 마당극 을 서울국립극장에서 초연하며 국립극장 역사상 최다관객 동원, 2008년 로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착연희부문 대상 수상…서울 대학로의 어느 연극단체가 거둔 성과가 아니다. 1990년 창단된 뒤 오직 대전에서만 생활하고 전국의 공연장을 찾아 떠나는 마당극패 ‘우금
한강이남 최대 인터넷신문 가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칭찬운동’을 전개합니다. 칭찬이 좋다는 말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칭찬을 들으면 괜스레 쑥스럽고 어색해집니다. 칭찬을 하려해도 자꾸 머뭇거려집니다. 칭찬을 받지도 해보지도 못해서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가 칭찬에 인색하다는 뜻일 겁니다.인색한 칭찬문화,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디트뉴스가 다소 고루하다는 지적에도 칭찬운동을 창사 기념운동으로 택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창간 14주년 구호도 “당신을 칭찬합니다”로 정했습니다.칭찬운동은 디트뉴스가 칭찬 사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3일 대전연합회 강당에서 김탁 대전연합회장과 신규코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노인자원봉사클럽’ 신규코치 양성교육을 가졌다.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대한노인회 황진수 이사의 특강과 석춘지 대한노인회 자원봉사본부장의 100세시대를 맞아 노인에 대한 위상제고와 노인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탁 대전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야 말로 노인의 자존감 증진과 권익신장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덕대학교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생활관은 장소제공을 통한 시설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직무능력을 갖춘 강사를 재빠르게 고용할 수 있는 기회로, 대덕대는 생활체육과 학생들의 수업 및 취업준비 현장실습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부 명단에 대한 의 보도는 결과적으로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는 이에 대해 독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아울러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부 명단 착오는 대법원의 안내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에 사과했습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3일 본보 기자의 취재과정에서 권 시장의 상고심은 2부에 배당됐고, 2부에는 이인복 김창석 조희대 박상옥 대법관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해줬습니다.그러나 본보 보도 이후 일각에서 이인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 위기에 몰려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부가 대법원 2부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권 시장 상고심 재판부, 대법원 2부로 배정3일 대법원에 따르면 권 시장 상고심 재판부로 대법원 2부가 배정됐다. 대법원 2부는 이상훈 김창석 조희대 박상옥 대법관이 소속된 재판부다. 이상훈 대법관은 1956년 10월 9일 광주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이던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3년 9월 법관으로 임용됐다.대전고등법원과 서울고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