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메디]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환자 다섯 명 중 한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게다가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단 4기 암 환자의 경우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중요한 암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선우영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암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암 치료에 대한 전문 의료진과 장비 부족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났던 지역 암환자에게 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암센터는 첫 진료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암치료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로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 암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대전충남지부가 24 올해 첫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 탓에 헌혈자의 수가 급감함에 따라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수급의 장애를 겪는 실정을 고려했다. 사전에 임직원들에게 혈액 부족의 사회적 문제를 알려 헌혈참여에 독려했으며, 다수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혈액은 제조하거나 대체할 수가 없기에 반드시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문원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본부장은 캠페인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24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간호대학과 간호연구 활성화 및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학술교류 사업을 통한 연구협력 체계를 확립해 중개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공동연구를 위한 교수진의 교육지원 ▲세미나·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검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연계·협력키로 했다.윤환중 원장은“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희택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이 3월 1일자 진료처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 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인사안을 보면, 송희정 신경과 교수가 진료처장, 김현정 피부과 교수가 기획조정실장, 정경혜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교육수련실장에 각각 임명됐다.안명진 사무국장과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은 모두 유임됐다.주요 보직자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송희정 진료처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2009년부터 충남대병원 본원에서 재직하다
[박성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분만 병원을 찾아 길거리에서 헤매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건양대학교병원이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임신부를 위한 분만 병상을 운영한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을 돕는 시스템 미비로 산모 스스로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야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 및 의료인력이 부족한 데다 원내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형병원들도 선뜻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대전시가 지역의료기관을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첨단바이오 융복합치료 등 살아있는 세포 등을 이식해 손상된 인체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부합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보건복지부는 미래 핵심 의료기술인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 활성화, 산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이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에 2억 원의 새병원 건립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서교일 이사장과 최미영 노조위원장은 22일 오후 순천향대천안병원 병원장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함께 기원했다.최미영 위원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새병원 건립을 바라는 1700여 순천향대천안병원 조합원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아 기금을 전했다”고 말했다.서교일 이사장은 기금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새병원 건립으로 천안병원 조합원들의 기원에 보답하겠다”고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7월 1일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공식 앰블럼과 슬로건을 공표했다.엠블럼은 충남대학교병원을 상징하는 심볼마크를 응용한 디자인으로 유기체운동에 의한 생명체를 상징해 생명존중 병원임을 의미하며, 원을 벗어난 유기체는 미래 의료를 향해 뻗어가는 저력과 도약을 표현했다.또 하단 반원은 지구를 상징하며 세계 속의 충남대학교병원 비전을 나타냈고 외부의 또 다른 3개의 원은 새롭게 태어나는 병원의 핵심가치를 상징하여 역사를 조명하고 성과와 향후 비전을 대내·외 선포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미래 발전을 도모하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의료분야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와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대전·충남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창립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국가정보원 지부 협조로 창립된 이번 협의회는 최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회원기관으로는 충남대학교병원, 국립법무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보훈병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8개 공
[박성원 기자]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1일 0시부터 시작된다.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완료자는 3월 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약 1만 2900개소)에서 예약한 날에 접종할 수 있으며, 2차접종일은 1차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앞서 지난 14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을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대전충남지부가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대상으로 첫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건강검진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을 고려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고 전했다. 건협에 따르면 청소년은 일생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문원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디트메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매년 말 2년 전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발표하고 있다. 작년 말에 발표된 2019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 5명 중 2명(39.9%), 여자(87세)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면, 65세 이상에서의 암발생률은 10만 명당 1576.6명에 달해 고령층에서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성을 잘 보여줬
[박성원 기자] 을지대학교가 17일 오전 성남캠퍼스에서 제54회 학위수여식 및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고,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총장을 비롯한 소수의 관계자와 학생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을지대학교 대전·성남·의정부 등 3개 캠퍼스 통합으로 진행된 제54회 학위수여식에서는 2021학년도 전기와 지난해 후기를 포함해 석·박사 92명, 학사 1169명 등 총 1261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졸업식에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지난 16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온라인 강독회를 개최했다.독서토론회인 강독회는 병원 보직교수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2시간동안 진행됐다.병원 설립자의 호를 따서 ‘향설의 서재’로 명명된 강독회는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매월 1권의 경영서적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리더십을 키우는 학습프로그램이다. 첫 향설의 서재는 박상흠 병원장의 추천도서 ‘혼창통(이지훈 저)’을 강독했다.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 전섭 진료부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우리병원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45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천안우리병원은 업무성과 부분에서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부분(의사평가)부분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다.대전 충청권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매우 우수한 평가로 운영 방침 및 업무관리체계와 인적자원 보유 및 교육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에 의해 유기용제, 중금속, 소음, 분진
[디트메디]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영·유아 환자가 크게 늘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는데 코로나19에 RS바이러스까지 겹쳐 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RS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통 소아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어릴 때부터 평생 반복되며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바이러스이다.RS바이러스는 감염병인 만큼 접촉과 비말로 전파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박성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는 경우 개당 6000원에 판매토록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격을 지정한다.* 시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변동 향후 가능.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약국·편의점에 대용량 포장단위(20개 이상)로 공급돼 낱개로 판매하는 제품에 한해 60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제조업체에서 소량 포장(1개, 2개, 5개)으로 공급한 제품은 이번 판매가격 지정이 적용되지 않는다.식약처장은 이러한 조치가 잘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은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전국 12개 지역암센터 중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추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대전지역암센터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으로 의료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프로토콜을 적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암검진사업으로 대전지역의 암
[박성원 기자] 을지대학교가 1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71명(성남캠퍼스 102명, 의정부캠퍼스 6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을지대학교는 21년간 간호대학 졸업생 1기부터 총 2383명이 응시해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합격률 100%를 유지했다.특히 을지대학교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