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가야곡면에 거주하는 남상례 할머니.올해 76세를 맞는 남 할머니는 칠십 평생 처음, 자신의 손으로 편지를 썼다.수신인은 '황명선 시장님께' 한글을 깨우치도록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준 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서툴러 보이지만 또박또박 쓴 글씨에는 할머니의 진심이 듬뿍 묻어있었다.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논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긴 세월 쌓아온 깨달음과 진심이 만나면 '감동'이 탄생한다. 논산시가 지난 1일 가야곡, 강경을 시작으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2017년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을 갖는다.마을로 찾아가는
충남 논산시가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 수행 및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증진 도모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는 성과를 냈다.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성과 확산 및 역량강화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32개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5개 영역, 9개 세부지표에
충남 논산시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18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했다.황명선 논산시장은 "계속되는 지진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빈다"고 소원했다.
논산시가 최근 제6기 논산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갖고 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건양대 무궁화장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건양대 김종엽 교수가 '미세먼지, 현명한 대처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어 수료생 전원이 학위복을 입은 가운데 7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10주에 걸친 교육과정과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했다.또 그동안의 교육과정 등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마련, 수료생들은 추억을 더듬으며 동료들간 석별의 아쉬움도 달랬다.여성자치대학은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변화하는 시대에 새롭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충남 논산시가 최근 농업대학졸업식을 갖고 농업 전문소양을 갖춘 1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년도 논산농업대학졸업식에는 황명선 시장, 김형도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가족과 친지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졸업식에서 논산농업대학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154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고 "주경야독으로 늦깍이 학업에 열중해 온 졸업생과 가족들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26일 농업CEO학과를 비롯해 귀농정착, 딸기, 시설채소, 농식품가공 등 총 5개학과
청양군 칠갑산무지개 김기수(64, 정산면) 대표가 성공적 귀농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김 대표는 1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이석화 군수에게 청양군농업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벌써 4번째로 지난 2014년부터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김 씨는 지난 2000년 귀농 초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기 힘든데다 영농에는 문외한이라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벼농사를 비롯해 농업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
청양군이 최근 번지고 있는 불법 주방용오물분쇄기 판매 및 사용금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판매·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이고, 인증기관으로부터 음식물찌꺼기를 20%미만으로 배출한다고 인증 받은 제품은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하지만 최근 고형물 배출이 100% 허용된 것처럼 또는 불법제품이 합법적인 제품인 것처럼 판매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어 문제로 대두됐다.불법제품을 사용하면 옥내 배수관이 막히고 오수
금산군이 2020년까지 상하수도 개선사업에 294억31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물 복지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군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 수돗물을 지방상수도에서 최첨단 막여과 정수시설을 갖춘 광역상수도로 전환했다. 현재 금산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8.6%로 2020년까지 보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남일~남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사업(2015년~2019년, 102억 원)의 경우 현재 상수관로 매설(L=39.9km) 공사가 진행 중이다.2020년까지 103억8100만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부의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 전면 폐지 발표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관기관들이 고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정책을 서둘러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교육부는 1일 사망사고를 비롯해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실업계 고교생 현장실습과 관련해 학생을 노동력 제공수단으로 활용하는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습지도와 안전관리 등을 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이날 김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의 이번 조치에 환영을 표했다.김 교육감은 “학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런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처음 부임한 일부 교사들마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열정적인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있다. 바로 논산 강경고등학교다.차별화된 이유가 무엇일까? 통상 인문계 고등학교 방과후학교는 교과중심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강경고 학생들은 수요조사를 통해 자신들이 필요한 강좌 개설하기에 애착도가 시작부터 남다르다. 이는 95%의 학생들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진학을 원하고, 진로결정을 하는 학생들의 특성으로 학생들의 절실함이 방과후학교에 배어있는 것이다. 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오후 3시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학부모, 교육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민주주의와 전문성을 지원하는 학교문화지표 개발 정책연구 최종발표회'를 갖는다.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오유석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6명의 교수와 교육전문직, 교사가 약 6개월에 거쳐 개발한 이번 학교문화지표는세종시교육청 4대 혁신 과제(민주적 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생활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를 중심으로 15개 지표와 90개 지수로 개발됐다.
청양군 정산도서관이 지난 달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 ‘고색한지공예(2단 곡선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참여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색적인 경험이었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지는 섬유질이 풍부한 닥나무로 만들어져 매우 질겨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또한 소박하면서도 실용의 미와 자연의 미가 잘 어우러지는 공예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김성근 정산면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