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현장에 때 아닌 '기레기'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기레기는 '기자+쓰레기'를 일컫는 말로 연예인 뒤꽁무니를 쫓아 은밀한 사진 한 컷과 함께 열애사실을 폭로하거나 기사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와 바꿔치기하는 사이비 기자를 비하하는 말쯤으로 쓰였다. 그런데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해 200여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언론은 쉴 새 없이 '뉴스특보'를 쏟아내며 ‘기레기’를 자초하고 있다. 언론의 사명과 책임마저도 세월호와 함께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느낌이다.임연희 행정팀장사고 당일 발행된 석간 문화일보와
세계 저널리즘은 ‘독립언론-강소매체’로한국은 반대방향, 정치가 기형구조 키워종편 재승인 과정, 기생언론의 한계 증명 TV조선이 편성한 정치.시사프로그램 한 장면(화면 캡처)“저널리즘이 거대 신문이나 방송사 등 전통적 언론기업에 의해 좌우되던 시대는 이제 끝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 매체 설립자나 대표들을 연달아 인터뷰했는데 프로퍼블리카, CIR, CPI, ICIJ,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ICN) 등이다. 인력이 많아야 70명, 적은 경우 6명 정도의 소규모 매체들이지만 매우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현직 언론인들이 지방선거 캠프로 잇따라 영입되고 있다.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현직 언론인들이 지방선거 캠프로의 영입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대전시장 선거 캠프나 대전교육감 후보 캠프에서는 대부분 기자들이 대변인으로 스카웃되면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우선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를 보면 가장 최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박성효 국회의원 사무실에 기자들이 가장 많다. 중도일보 출신 이창복 보좌관이 오래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올들어 이장우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그만 둔 대전일보 출신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소식을 다룬 JTBC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관계자 징계 및 경고’의 중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유성)이 "불통정부가 만들어낸 불통심의"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상민 국회의원전 국회방송공정성특별위원장이었던 이 의원은 20일 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JTBC 손석희의 에 대한 중징계는 불통정부가 만들어낸 수치스러운 불통심의로 전 국회방송공정성특별위원장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이어 "JTBC 손석희의 가
첫 대자보 쓴 고려대 학생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심각한 보수의 난독증, 숲은 못보고 나무만 주시 실존에 대한 젊은이들 응답, 우매한 대중으로 매도대한민국이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지난 10일 고려대 학생인 주현우(27)씨가 대자보를 통해 철도민영화,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밀양주민 자살 등을 거론하며 “하수상한 시절에 모두들 안녕들하십니까”라는 화두를 던진 뒤, 한국사회가 들끓고 있다.‘안녕하지 못하다’는 응답 대자보가 여기저기 나붙었다. 전국 각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 직장, 아파트 단지까지 응답 대자보가 줄을
종합 외식문화기업 놀부NBG(대표 김준영)의 창업전략연구소는 26년 안전창업 노하우의 비밀을 담은 책 '예비창업자는 정신 차려라!'(저자 김형민 소장)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불경기 창업시장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실패 없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0년간 외식창업 전문가로 몸담아 온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놀부 창업전략연구소장의 안전창업전략을 모두 담았다. 저자인 놀부 김형민 창업전략연구소장은 이 책을 통해 대박창업은 이제 허황된 꿈일 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사업을 오래 지속 할 수 있는 안전창업이 대세
이철환 당진시장(오른쪽)이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이철환 당진시장이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혁신경영부문에 선정돼 12일 시상식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시에 따르면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JTBC,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선정하고 이들의 경영이념과 가치관 등을 책으로 엮어 알리고 있다.이 시장은 혁신경영부문에서 ▲ 당진시 승격 추진과 출범 ▲ 혁신적 공직분위기 조성 ▲ 국내 제2의 철강산업
56.5% ‘현직인 박 대통령 입장 밝혀야 한다’고 생각 “국정원에 빚진 거 없다. 그러니 검찰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국정원을 엄정하게 수사해라.” 국정원 댓글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던 초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진상규명의 의지를 명확히 했더라면 사태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굳이 구구절절 긴 설명도 필요 없었다. 박 대통령의 장기인 간결하고 짧은 몇 문장의 단문만으로도 충분했을 일이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정원뿐만 아니라 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정부가 종편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지의 광고비를 대폭 삭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가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지의 광고비를 대폭 삭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지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진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이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앙부처의 신문광고 집행현황은 ▲ 중앙지 48억 7,000만원(846건) ▲ 지방지 10억원(193건) ▲ 기타 3억 7,000만원(113건)이었다. 그러나 종
(JTBC, ‘13.07.19자)○ 해병대캠프는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했는데도 정부가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올라와 있었던 곳○ 학교측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업체이기 때문에 자격기준은 다 갖추었고 그래서 그렇게 믿고 업체를 선정해 계약 ○ 업종별로 업체에 대해 공공기관 입찰참가자격을 등록하는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과 조달청에서 물품 또는 용역별로 심사하여 단가계약을 체결한 후 공공기관이 이용하도록 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온라인 장터) 등록은 별개 - 이건 해병대 캠프는 조달청과 계약되어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도서관의 주간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야간 이용자 등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문화교양능력 향상을 위해 야간강좌 「상대를 사로잡는 스피치전략」특별 강좌를 오는 21일 가수원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강사는 ‘진실추적자 탐사코드’ 진행자 박성준 아나운서(JTBC아나운서, 전 KBS대전 아나운서)가 특별 초청되어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대화 및 스피치 기법과 상대방에게 말하기, 읽기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참여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5월31일까지 카카오톡 · 홈페이지로 응모 가능… 1등 1천만원과 레모나 전속모델 활동비타민C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 오창환)이 레모나 출시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레모나 광고 모델 선발대회’가 모집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2만여명을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하희라, 김현주, 이본, 채정안, 정혜영, 아이유 등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했던 레모나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30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커온 레모나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술자리에 피해 여성과 단둘이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JTBC는 이날 오후 이를 반박하는 보도를 내보냈다.JTBC는 “7일 밤 워싱턴에서의 술자리에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주장과 달리 윤 전 대변인과 인턴 A(23)씨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대사관 진상조사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술자리를 장소에 도착한) 순간 드는 생각이 여성 가이드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을 시켜야겠다고 판단해 운전기사를 데리고 그 가이드와 함께” 술자리
TJB가 새롭게 제작하는 토크콘서트 화통이 오는 9일 첫 방송된다.TJB 대전방송이 2013년 봄 개편을 맞아 야심차게 추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중앙 무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화통(火通)’(이하 화통)이 그것. 그동안 녹화현장 방청안내 및 예고를 통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화통’은 TJB에서 제작해 전국 8개 지역 민영방송에 공급하는 민영방송 공동제작 프로그램이다. 객석 가운데 무대에서 강연과 콘서트가 결합된 형식으로 젊은 날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열정’과 ‘소통’을 주제로 화끈한 이야기쇼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양승조 의원. (자료사진)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도전의 성패가 짧게는 내년 지방선거, 길게는 차기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대전·충남은 물론 충북까지 양 의원을 충청권 대표 주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인지도 부족 등 미흡한 부분이 많아 총력전을 펴지 않으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양 의원은 18대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의 거센 바람 속에
30일 고위 당정청 워크숍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사진: JTBC 화면 캡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성공적인 건설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의지가 출범 1개월여 만에 또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이 최문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앞서 받은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과학벨트 부지매입비에 대한 스탠스가 전 정부의 입장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 게다가 30일 진행된 고위 당·정·청 워크숍에서도 지역 관련 대선 공약의 로드맵 마련 시기를
전 KBS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로 있다가 JTBC 아나운서 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성준 팀장이 방송에서 다 담지 못한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책으로 엮었다.박성준 JTBC 아나운서 팀장박 팀장이 최근 펴낸 ‘한국의 미래전략 고전과 과학기술에 묻다’는 청년실업과 중산층 붕괴, 여전한 남북 대치구도 등 도약의 활로를 읽은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1부 ‘고전에서 미래를 읽다’와 2부 ‘과학기술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 각 파트별로 주제를 정해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실었다.
▲ 김자연 충남대신문사 편집국장 지난 1일 드디어 종합편성채널이 출범했다. 종편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선 이들에 대한 비판도 비판이지만 가장 고민이 됐던 것은 ‘나의 행동’이었다. 얼마 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가 나온다고 해 볼 생각이었으나 JTBC의 개국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보는 것을 바로 포기했다.문제는 지금이 아니다. 당장은 개국초기이기 때문에 봇물처럼 쏟아지는 종편에
1일 시작된 종편채널의 대전주재 방송기자들. 사진 좌측부터 한종구 TV조선기자, 박병준·오정현 채널A기자(대전일보 기자), 이상곤 MBN기자. “최고의 콘텐츠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지난 1일 종편방송이 시작됐다. 첫 전파를 쏘아올린 방송4사(JTBC, MBN, TV조선, 채널 A)는 공동 축하 쇼를 열어 개국을 자축했다. 드라마·교양·오락·스포츠·뉴스 등 모든
최근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이 잇따라 다른 회사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 기자들의 이동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 언론사의 종편 출범을 앞두고 기자들이 회사를 옮기는가 하면 새로 등장하는 지역 언론사로 배를 바꿔 타는 등 기자들의 이동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신문 방송 기자, 종편 회사로 발걸음 옮겨 대전일보에서 근무하던 한종구 기자가 가장 최근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