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정부공모사업을 활용해 수덕사IC 인근 축산악취 제거에 나선다.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혁신조달 연계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 공모사업’에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비대면)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 결과 총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과 군비 1억5000만 원 등 총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황선봉 예산군수 등 예산군민들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양 지사는 20일 민선7기 3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았다. 이날 양 지사는 예산에서 청년 귀농 현장 방문, 예산군 보훈회관 및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방문, 청년과의 대화, 예산군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가졌다.청년 귀농현장은 귀농청년으로 구성된 예산군 청년농업인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공동농장을 방문했으며, 양 지사는 루꼴라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농부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
[황재돈 기자] 홍성군이 ‘제26회 광천토굴새우젓 및 광천 김 대축제’를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19일 군에 따르면 광천에서는 매년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광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군은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축제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육젓·오젓·추젓 등 새우젓 3종과 식탁김·전장김 등 광천김 2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청 출입기자가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충청권역 노동조합 연맹은 19일 홍성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청 출입기자 A씨를 공무집행방해와 협박 등 혐의로 지난 15일 홍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5명의 기자들과 허가건축과를 방문해 자료요청을 하던 도중 "자료제공이 어렵다"는 담당자 안내에 격분해 고성을 지르고 욕설과 폭언, 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A기자는 “싸가지 없다” “칼로 XX버린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 김봉현 의원이 18일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영역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업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며 공공영역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예산군 전체 인구의 26%인 2만1200여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전체 예산액의 18%인 1186억 원을 농업에 사용하는 등 농업의 비중이 매우 크다. 역으로 농촌의 현실이 열악해 질수록 그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전 국민의 관광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 해소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5개 지방자치단체, 42개 관광지점이 공모에 지
[황재돈 기자]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이 결국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그동안 의장 불신임안을 두고 갈등을 빚은 군의회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홍성군의회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 회의를 열어 윤 의장 사퇴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윤 의장은 '이달 말까지 의장직 수행'이라는 의원들 제안을 받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장은 본회의 직후 와 만나 “법원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의원들이 10월 말까지 의장직 유지를 제안한 상황으로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군의회는
[황재돈 기자] '홍성 석택리 유적'이 충청남도 기념물 제197호로 지정됐다.14일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석택리 유적은 원삼국시대 마한의 환호(環濠) 주거지로,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적은 홍성군 홍북읍 석택리 478-1번지 일원에 위치했다. 환호(環濠)란 주거지를 감싸는 도랑 형태의 방어 시설물이다. 홍성 석택리 유적은 시야 확보에 탁월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풍부한 수량과 넓은 충적지대 등 농경 생활에도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이 유적지는 2010년 충남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산종합운동장에 건설 중인 볼링장의 운영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14일 군에 따르면, 예산볼링장은 예산읍 예산로 354 예산종합운동장 내 건축 연면적 3370.69㎡, 지상 2층 규모로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1층은 입찰 방식으로 운영자를 결정해 예산볼링장을 운영할 예정이고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군에서 직접 운영한다.군은 올해 12월 건설 완료 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볼링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운영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절 없
[황재돈 기자] 홍성군과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2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지난 2013년 7월 첫 단체협약 이후 네 번째다. 군과 노조는 조합활동 보장과 침해금지, 건강검진비 추가 비용 지급, 조직개편 시 조합원 의견수렴, 민원 관련 조합원 보호 대책 마련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낸 홍성군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선진화된 공무원 노사문화의 정착은 물론 군민들께 더욱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의회 주관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전략수립’ 의정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날 토론회는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1년이 지나도록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짐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토론회는 방 의원이 좌장을, 충남연구원 오용준 선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군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군 인구 7만7497명 중 6만7796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7.8% 접종률을 달성하는 등 군민의 90% 가까운 인원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 2차 접종률은 70.8%로 당초 계획한 ‘전 군민 70% 이상 접종’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56.9%, 충남 평균 60.9%의 접종률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준이다.아울러 군은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던 가을 축제를 모두 11월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른 결정이었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10월 개최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를 비롯한 주요축제 및 행사의 일정을 11월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29일 공문 발송을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와 관련하여 대면 축제의 경우 취소나 연기, 진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6일 신청사 건립 설계공모에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출품작인 ‘홍주회랑-홍주읍성을 닮은 건축’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1일 설계 전문가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출품작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당선작은 홍주천년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래의 천년을 열어갈 상징적 건축물로, 홍주읍성의 흔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입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작에는 ㈜이스트그루건축사사무소와 이담건축사사무소 공동출품작 ‘홍주천년 홍성지상’이 선정됐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가 지난달 27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하 외식개발원) 개관과 함께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외식개발원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출신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백 대표도 매달 1회 씩 개발원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는 지난해 예산군과 ㈜더본코리아와 체결을 거점으로 2025년까지 5개 사업, 1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외식개발원과 예산시장
충남 예산군의 문화사업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잇따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낭보가 있는가 하면, 가을 최대 행사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군은 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문화소원종이라는 콘텐츠를 이용해 지역 내 예술단체들과 협업하는 문화기획 프로그램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국비 6500만 원을
홍성군은 29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정분야 사업은 ▲광천천 벚꽃로 빛의 거리 조성 ▲대학캠퍼스 낭만길 조성 ▲마을사랑 빨래방 운영 ▲hot-spot 불빛장미정원 조성 등 총 17건 10억 원이다. 읍·면분야 사업의 경우 ▲어려운 가정집 고쳐주기 ▲비가림 분리수거함 및 전동차, 이륜차 비가림 시설 설치 ▲주민소식지 제작 등 18건에 4억3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102건 사업이 접수돼 전년 대비 73%가 늘며 군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군은 부서별 검토와 주민
“아버지가 땀 흘려 키운 고구마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비전이 있는 작목 같은데 중간 유통과정에서 너무 많이 소득이 유출되는 것 같았죠. 그래서 직접 소매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일을 돕게 됐습니다.”예산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양철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던 중 다시 돌아온 고구마 초보농부 최병문(34)씨는 그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삽교읍 하포리 오온농장을 운영하는 최 씨의 아버지 최동옥 씨는 25년째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다. 예산군 고구마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고구마 농사에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28일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예산을 포함한 4개시군에 걸쳐 조성된 내포문화숲길은 역사·문화적,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6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보전가치가 높은 숲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국가숲길 제도’를 도입하고 산림생태, 역사·문화적 가치, 숲길의 규모와 품질 등을 평가해 국가숲길을 지정하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지리산 둘레길
충남 예산군의 숙원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의 길이 아직도 멀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진행 중인 촉구집회가 어느덧 200일을 맞고 있지만 중앙정부의 뚜렷한 답변이 없는 상태. 27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범 군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이영재)'가 주관하는 촉구집회는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해 200일 동안 예산군내 150여 개 기관단체 1600여 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혹한의 겨울과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고 있는 이때까지,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군민들은 남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