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에 대한 의료계 결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병원계가 의약품실거래가제 등 의약분업 재평가로 근본적 대안찾기에 돌입했다.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1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2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의약분업 정책평가와 제도개선’ 연구용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변재환 박사를 연구책임자로 한 이번 연구는 의약분업 제도의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분석해 개선책 마련을 목표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이날 변재환 박사는 연구제안서 발표에서 “7년이 지난 의약분
◆도서관을 마련한 대전예치과병원. 박성희 부장이 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의 한 치과병원에 아담하고 예쁘장한 도서관이 문을 연다. 병원 한켠의 상담실을 아기자기한 독서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서구 둔산동의 예치과병원 5층. 도서관 한쪽 벽을 가득 메운 책이 약 800여권. 앞으로 1000권을 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은 열린 공간으로, 환자와 직원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빌려갈 수 있다. 자기계발과 리더쉽, 아동, 철학, 소설, 예술, 자서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책이 서가에 꽂혀 있다. 언듯 생각하기에 치과와 도서관은 거리
“건강보장 30주년 기념행사를 대외적으로 언론에 처음 공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대전 충청 언론인들과 여러 사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건강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가 넓어지고 깊어졌으면 좋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건강보장 30주년 기념과 관련해 21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대전 충청지역 신문방송 언론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창엽 심사평가원장은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을 대외적으로 언론에 공개하는 첫번째 자리이다” 라고 강조하고 “건강보장은 전국민이 해당하는 사안임 만큼
◆을지대학병원은 21일 오후 2시 우송정보대학 병원행정과 우경환 교수를 비롯,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병원투어를 실시했다.을지대학병원은 21일 오후 2시 우송정보대학 병원행정과 우경환 교수를 비롯,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병원투어를 실시했다.졸업 후, 자신들의 일터가 될 병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 우송정보대학 일행은 약 2시간 여 동안 감마나이프, 펫시티, 싸이클로트론,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진단 및 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와 의사의 처방을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자동처방전달시스템, 각종
대전 둔산경찰서는 21일 유흥업소 종사자를 상대로 미용실에서 무허가 성형시술을 한 김모씨(53·가양동)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4년 11월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미용실을 찾은 유흥업소 종사자인정모씨의 입술, 이마, 턱 부위에 마취제 연고를 바르고 콜라겐을 뽑아 시술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모두 5회에 걸쳐 무허가 불법 의료시술로 1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경위에 대해 첩보를 입수한후 현장을 급습해 증거물을 압수하고 김씨를 추적해 검
◆건양대학교병원은 21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 서천농협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건양대학교병원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TJB 대전방송과 함께 충남 서천군 종천면 서천농협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의료봉사는 장마철을 앞두고 만성질환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종천면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검사를 통해 건강한 농촌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을지대학병원 신경외과 김한규 교수(사진 앞쪽)와 타이완 신경외과 전문의 유홍쉬씨가 뇌기저부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It's very Excellent!" 외국의 전문의가 고도의 정밀성을 요하는 뇌기저부 수술 술기를 배우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그 주인공은 타이완 타이베이시립완팡병원(臺北市立萬芳醫阮) 신경외과 전문의 유홍쉬(許育弘)씨. 그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을지대학병원 신경외과 김한규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기 위한 것. 유홍쉬씨는 "김한규 교수의 수술 술기는 풍부한 경험과 테
일부 외국의대에서 졸업후 의사국가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허위 광고로 의사 지망생들을 현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최근 일부 외국의대에서 졸업 후 의사국가시험 등을 무시험으로 통과할 수 있는 것처럼 해석상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를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리 정부는 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외국대학을 졸업하고 해당 면허를 졸업한 자에게 예비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예비시험에 합격자에 한해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어느 의대를 졸업해도 국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의사
의학전문대학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치솟고 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많아지면서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음에도 입문검사 접수마감결과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150% 가까이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지난 15일 마감된 2008학년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원서접수 결과 총 840명 모집에 3947명의 지원자가 몰려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20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경쟁률(3.7:1)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특히 내년도 모집정원이 지난
쥴릭에 의약품 물류를 아웃소싱 다국적 제약사 11곳과 도매협회, 쥴릭파마코리아가 의약품 품절 사태와 관련해 공개 사과한다.대한약사회가 20일 오후 주재한 2차 의약품 품절 관련 간담회에서 11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도매협회, 쥴릭파마코리아는 대국민사과, 의약품 공급 대책, 재발방지대책 등 4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쥴릭 아웃소싱 11개 외자사는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해 이번 주중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보건의료계에 공식 사과하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쥴릭파마코리아도 별도로 국민과 보건의료계에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사망률이 20%인 새로운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경기 성남시의 한 병원에서 급성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여·51)로부터 E형 간염 바이러스 가운데 신형인 4형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환자는 완치돼 퇴원했다.인간과 동물의 공통감염 질환인 E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두 4종류이며 국내에선 2005년 사람과 돼지에서 3형이 검출된 적이 있다. 이번에 검출된 4형은 지난해 중국 장춘 지역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염기 서열이 95% 정도 비슷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당 환
◆ 지점 하나로 인해 전체 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준 함소아 한의원 사건.네트워크의원은 브랜드파워를 통해 환자에게 친숙함과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 한 지점에서라도 사고가 나면 그 파장이 전 지점에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최근 함소아한의원 사태를 통해 냉혹한 현실로 보여 주고 있다.국내 대표적인 한방 네트워크인 함소아 한의원의 한 지점에서 녹용이 들어 있지 않은 한약을 녹용이 들어 있다고 속여 판매한 사건이 발생해 소란을 빚고 있다. 사건과 관계없는 다른 지점의 함소아한의원의 경우 환자들의
◆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나타는 국립대학병원간 재무현황.충남대핵교 병원의 직원, 감사 연봉수준이 대학병원 중 상위급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원장의 경우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http://www.alio.go.kr)’/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으로 충남대학교 병원장의 경우 6500만원으로 부산대병원의 5800만원 다음으로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 병원장의 경우 1억 1천만원이며 충북대병원장은 9100만원이다. 이는 교수연봉을 뺀 순수 병원장 연봉이
의료계가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과 관련, '약사 본인 확인'을 전제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의사응대 예외조항에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로 한다'는 문구에 대한 추가삽입을 잠정 확정함에 따라, 시행령에서 정당한 사유에 '약사 확인이 안된 경우'를 포함시킨다는 것. 이같은 움직임은 의사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의 대응으로 약사 확인을 전제로 한 방법론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의협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추진이 보다
“의료광고를 완화했다는 것은 말장난이다. 과거보다 규제가 오히려 심해졌다”정부가 의료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사전심의제를 도입하자 병원계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의 모대학병원 관계자는 19일 “신문에 게재하는 의료광고의 경우 당연히 사전심의를 받는 게 타당하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질병 관련 전단지까지 심의를 받도록 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병원 사보를 보기 때문에 광고성기사가 게재됐는지 여부를 사전심의 받으라고 하는데 왜 과거부터 자율적으로 해오던 것까지 규제하는지
산부인과 의원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개원가 점유 상위 5개 과목에서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산부인과는 올해 3월말 이비인후과에 3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지난달말 정형외과(OS)에도 추월당하면서, 개원 점유율 5위로 내려앉게 됐다.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산부인과는 1780개소, 정형외과는 1281개소로 단 1곳 차이로 양 과목간 순위변동이 일어났다.양 과목간 순위바뀜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산부인과 의원은 2004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데
◆의협 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용지 발송에 대전 충남에서 56명의 회원이 반송됐다.9만5천 의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5명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은 냉담하기만 하다. 의협선관위에서 등록된 주소록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했지만 우리 지역에서 반송된 것만 56명에 달했다.이번 보궐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는 3만 9989명. 의협 신고 회원 7만4537명 중 최근 2년치 회비를 납부한 의사들이 투표권을 행사한다.이 중 대전은 1262명, 충남은 1309명이다
◆'치과전문 코디간호조무사'라는 전문 직업인을 준비하고 있는 하미선 양."졸업한 이후에 진로를 정형외과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치과병원에 취직하기로 결정했어요"우송정보대 병원행정과 2학년 하미선(21)양. 우송정보대와 대전시치과의사회가 함께 마련한 '치과전문 코디간호조무사'양성과정에 등록해 86시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종합병원에서 실습하면서 정형외과 간호사들이 즐겁고 편하게 대해줘 정형외과쪽으로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이번 코디간호조무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치과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하 양은 "치과는 잘 모르는 분야였어요.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건강검진 또는 암검진을 통해 질병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체험이야기를 공모한다.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7월 25일 까지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공단 대전지역본부홈페이지에 응모 가능하다. 또한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접수 전자우편 : sam77@nhic.or.kr 또는 mrkim@nhic.or.kr 우편 :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2동 332-3(4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건강검진(암검진) 체험수기 공모결과는 8월
◆코오롱제약이 16일 한마음 전진대회 등반을 충남 계룡산에서 진행했다.코오롱제약(대표 임영호)이 16일 2007년 700억 달성 및 2010년 2000억 달성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 등반을 충남 계룡산에서 진행했다.이번 등반대회는 코오롱제약 전 임직원(320명)이 참석하여 2007년 700억 목표달성 의지 및 BIG STEP 2010 목표달성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한마음전진대회 는 1995년 비코그린 발매식 이후 12년 만에 전 임직원이 모인 자리로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굳은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