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26개, 주차장완비, 송년회 등 각종 단체회식 예약 밀려요즘 같은 시대에 '착한'음식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착하다는 것은 몸에 좋은 웰빙 음식과 저렴한 가격을 의미한다. 맛만 좋은 집은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시설, 가격과 비교해서 만족할 만한 곳은 찾기 힘든 건 사실이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검찰청 정문 앞에 있는 ‘산호초횟집‘(대표 최현석38). 이집은 갈마동 바위섬횟집을 운영했던 주인이 시설과 음식은 고급일식집지만 가격은 횟집수준인 착한 음식점이다. 대전 맛집 동호인카페에서 ’대전 10대 맛집‘에 선정된 집으로
남도식과 충청도식이 공존하는 정갈한 음식대전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정직한 마음을 담아내는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특히 패스트푸드가 선호되면서 오히려 정성과 마음을 가득 담은 음식을 내놓는 음식점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 되면 격식을 차리면서 접대 할 일이 많다. 소중하고 어려운 지인들과의 식사자리라면 격식과 품위도 지키면서 다양한 이들의 입맛까지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갖게 된다. 이런 때 예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입맛까지 만족시켜 주는 곳이 있다.
‘먹는건 대충 먹어도 만드는 건 대충은 없다’ 경영철학가장 쉬우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요리를 꼽으라면 김치찌개가 아닐까? 대충 끓이기는 쉽지만 맛나게 끓이는 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는 ‘한성식당’(대표 이광훈44). 김치찌개와 돼지갈비를 4,320원 받는 특성이 있는 골목집이다. 삼성생명빌딩 뒤 대림호텔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이라 입간판이 없으면 찾기가 힘든 곳이다. 김치찌개 점심특선인 김치찌개+돼지갈비 가격이 4,32
1978년 창업한 역사와 전통의 만두집 만두는 간편하고 든든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간식 겸 끼니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만두는 어디서든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만두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정작 그리 많지 않다. 대전에서 30년 이상을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만두 집이 있다. 왕만두
계룡흑염소목장 직영, 냄새 없고 육질 쫄깃 3저 4고의 음식, 바로 흑염소를 두고 하는 말이다. 3저란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 이고, 4고는 고단백, 고칼슘, 고비타민이다. 이렇듯 몸에 좋은 흑염소를 토종음식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흑염소 수육. 양이 많아 보인다. 갈비살,목살 부위를 부추에 싸서 이집 특제소스에 찍으면 색다른 맛을 느낀다.
영동산 올갱이만 사용, 단골들만 찾는 곳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 온 식구가 둘러앉아 바늘로 다슬기 알맹이를 빼먹고 국물을 후룩후룩 들이마시며 허기를 달랬던 시절이 있었다. 이젠 그런 추억을 뒤로하고 웰빙시대에 숙취, 해독, 간, 위를 보하는 건강식으로 올갱이국을 찾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갱이해장국.뚝배기에 토종된장을 풀고 삶은 올갱이와 부추,아욱,대파를 넣고 끊여 나오는데 구수하면서 담
‘웰빙’이라는 말이 유행한지도 꽤나 오래됐다. 이제는 지겨워질 때도 됐지만 ‘웰빙’은 아직까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단어이다. 귀밑을 간질이는 바람이 제법 쌀쌀한 간절기라 입맛을 잃기 쉬운 때다. 이럴 때 입맛을 돋우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할만한 집이 하나 있다. 쌈꾼정식의 푸짐한 상차림
26년을 지켜온 변하지 않은 만두 맛 조석으로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이다. 이만 때 좀 늦은 저녁, 출출할 때면 간단한 요깃거리가 생각난다. 때론 입맛이 없을 때 찾게 되는 음식, 그리고 아이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만두가 아닐까 싶다.만두는 얇은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져서 넣어 감싼 독특한 요리다. 간편하고 든든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간식 겸 아침, 저녁 끼니대용으로 찾는 일도 잦다. 지금은 누구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간식거리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명절과 축제, 행
풍요의 계절이라지만 ‘뭐를 먹을까’ 생각해 보면 막상 떠오르는 것도 별로 없다. 돌솥밥은 사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특히 가을에 어울리는 것은 돌솥이 담아내는 은근한 맛과 영양 때문이다. 돌솥밥 취향에 맞는 각종 나물을 돌솥에
늦더위가 물러가고 조석으로 쌀쌀한 것이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긴다. 이런 환절기에는 한 끼 밥이라도 잘 챙겨 먹어야 하지만 뛰어오르는 물가에 직장인들 한 끼 밥 때우는 것도 녹녹치 않다. 때 마다 선택해야 하는 메뉴도 스트레스다. 호박우렁된장정식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환절기가 되면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하느라 우리 몸은 지치고 피곤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환절기증상들을 이겨내는데 맛 좋고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은 더 없이 좋은 방법이다. 거칠어진 피부에 탄력을 준다는 콜라겐과 젤라틴이 듬뿍 들어있는 족발은 어떨까. 오후 6시에 나오는 '왕족발'
일본의 고급 횟집에는 가격표가 없다고 한다. 좋은 회를 먹고자 한다면 가격에 구애받지 말라는 뜻이다. 대전의 일식집에서 질 좋은 회를 맛보려면 가격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최근 대전에도 자연산 회와 ‘황제탕’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일식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산 전복치 회
20년 음식업 경력과 1++ 한우암소만 고집좋은 음식점은 주인의 고집과 손님의 고집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우 중에서도 1++ 부위의 암소만 취급하고 영업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부위의 고기도 적당히 팔수도 있는데, 6년 동안 오로지 한우암소만 고집하며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연구단지 4거리에 있는 ‘옥천명가’(대표 조순구 57).이집은 정육점을 식당과 함께 운영하며 1++ 한우암소만 취급하는 한우암소전문점이다. 이집에 들어서면 벽에 붙은 가격표에 '저희집은 국내산 한우암소 1++만 판매합니다'
타닥타닥 참나무가 구수한 향기를 내며 화로에서 타고 있다. 그 장작위에서 지글지글 오리, 통삼겹살, 등갈비가 지르르 기름을 빼며 굽히고 있다. 산속 시골마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이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화로천년’이 피어내는 구수한 바비큐 굽는 풍경이다. 오리.통삼겹살.등갈비.소시지의 모듬바비큐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장사하는 집 전통적으로 건강 보양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당연지사 보신탕일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꺼리는 경우도 있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양식이 바로 보신탕이다. 대전은 다른 곳과 달리 역사와 전통의 보신탕전문집이 많다. 이중에서 18년 동안 보양식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집이 있다. 수육
개고기식용에 대해서는 찬반논란이 아직도 팽팽하다. 하지만 찬반의견을 떠나 보신탕이 전통적인 복날 음식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지금은 이름도 영양탕,사철탕.토속탕 등 으로 불러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보양식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있는 것도 현실이다.보신탕은 지역마다 요리방법이나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전에서도 오래된 음식점의 경우 지역 전통방식의 요리법과 맛을 고수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신탕전문점이 많다.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찾아가 맛을 본다면 즐겁다. 대전에서 보신탕으로 유명한 7곳을 소개한다.
장마에 이어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에 찬 음식만 찾다가는 몸이 냉해져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우리 조상들은 삼복더위 때 몸을 데우는 스테미너 증진식품인 보양음식을 즐겼다. 복날 가장 인기가 높은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 그래서 복날이면 삼계탕집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 닭고기와 인삼은 모두 양기를 북돋는 음식이다. 먹고 마시고 뜯고 하는 사이에 온몸에 땀이 흘러 더위를 잊게 해주는 삼계탕은 사시사철 언제 먹어도 즐거운 한국 전통보양음식이다. 말복(13일)을 맞아 대전에서 유명한 삼계탕집 10곳을 소개
식약동원(食藥同原 ), 먹는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뜻이다. 대전에도 이 식약동원을 기치로 삼은 음식점이 탄생했다. 약초연구가 부부가 계룡산 입구에서 운영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던 슬로우 푸드의 대명사 ‘산야초 본가‘ 식당이 드디어 대전에 문을 열었다. 100세대보탕.
최고의 재료 사용, 단골마니아 층 두꺼워“양심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냉면을 만들다보니 남는 게 없습니다. 우리 부부가 하지만 큰 욕심 없습니다. 음식만큼은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이곳이 찾기 힘든 곳인데도 찾아줍니다.”대전에서 오랜만에 양심(?)냉면집을 찾았다. 메밀냉면
여름철 별미가 여럿 있지만 냉면처럼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음식은 흔치않다. 매콤한 함흥냉면도 좋지만 여름에는 역시 뼈 속까지 얼얼해지는 평양냉면이 그만이다. 대전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냉면전문집이 많다. 그 가운데 20년 냉면 조리경력으로 평양식 메밀냉면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 있어 화제이다. ▲진수메밀냉면.한우양지와 토종닭으로 우려낸 육수에 직접 담근 동치미국물을 배합해만든 국물은 담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