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청년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가 핵심이고, 이들이 정치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6일 오후 7시 대전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당에서 진행된 미래정치아카데미 12기 12주차에서 '한국정치, 어떻게 변해야 하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치하는 사람으로서 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시작하는 그는 "정치는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법을 가져야 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정치적 결단
천안시가 2022년을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 기틀 원년의 해로 삼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7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교통흐름 개선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지난해 기준 천안시 차량등록 대수는 34만 3,500대를 기록하며 연평균 차량등록 증가율도 2%대를 상회하고 있다.이는 불당대로 등 주요 도로정체와 교통사고 증가 등을 유발하며 시민의 교통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시는 외곽도로
[황재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충남 곳곳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안 후보의 충남 방문은 대선주자 이후 처음이다.6일 국민의당 충남지역 당원들에 따르면, 안 후보는 오는 7일 천안, 8일 아산, 서산을 잇따라 찾을 예정이다.첫 일정은 7일 오후 천안 망향의 동산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묘소를 참배,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천안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민과 인사를 나눈 뒤 천안역 인근 구도심에 위치한 천안 흥흥발전소에서 지역 청년과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이어 오후 7~8시까지 유동인구가
[이희택 기자] 2022년 새해 들어 세종시교육감 후보군들의 출마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송명석(58) 세종교육연구소장(박사)과 사진숙(61) 전 어진중 교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송명석 박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지난 2번의 선거에 도전해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그동안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으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송 박사는 “세종교육은 학력저하, 학생 중도 탈락률 고조, 학교 폭력 만연, 신규와
[안성원 기자] 충남선관위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구민 등에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A씨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구민과 구민과 연고가 있는 16명에게 46만 원 상당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3일 고발됐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되려는 자의 경우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또,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
[이희택 기자] 조상호(51)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이 6일 지방선거 길목에서 이춘희(66) 시장과 맞대결을 선언했다.이춘희 시장이 6일 오전 10시 30분경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공식 출마 입장을 피력하자, 조 전 부시장이 같은 날 낮 12시 30분경 ‘이춘희 세종시장의 언론 브리핑 관련 입장문’으로 맞불을 놨다.2월 1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양자 대결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조 전 부시장은 “2022년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이자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2002년 행정수도 공약 발표 이후 20년을 맞이한 해”라며 “그동
[당진=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6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영농조합을 방문했다. 대선에 따른 내조유세의 일환이다.올미마을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씨는 조합대표 김금순 할머니와 30명 이상의 노인조합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그는 특히 조합의 전통먹거리 브랜드인 ‘올미원’에 관심을 갖고 “고향인 충주에 온 것 같다”며“(방학 때 충주에 가면)고추장, 된장, 한과, 약과 등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이어 “‘할머니들
"시부모님 앞에서 00한다고 생각해봐. 좀 이상하지? 그 느낌이야""극단적으로 얘기해 줄게. (작품 속 인물)이 걸레긴 하지. 남편이 옆에 있는데 NTR 이지""야 그냥 싸워봤자 아무 의미 없으니 그냥 2 대1 할까? 00나 할까?"대전 D고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성희롱과 인격모독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하지만 대전교육청은 D 고등학교가 사립이라는 이유로 '징계 요청'만 학교 법인측에 전달했으며 해당 교사는 재단 내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만 된 것으로 알려졌다.6일 D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제시한 진
[박성원 기자] 지난 11월 대전과 세종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세종지역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기간 세종지역은 지난 2020년 11월 대비(473건) 303.6% 증가하며 1909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졌다.대전은 전년동월 대비 22.1%(2123) 감소한 1653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졌으며, 충남은 전년 동월 대비 15.3%(4770건) 감소, 총 4039건의 주택 매매가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작년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전국서 총 6만 71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지혜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차별화된다. 올해부터는 배달플랫폼 확장,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 등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올해 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2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억 원 늘었다. 충전 한도와 캐시백은 각각 50만 원, 10%로 지난해와 같다.소상공인 민관협력 플랫폼인 온통대전몰은 올해부터 휘파람(배달플랫폼)에서만 제공했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이용해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료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새해를 맞아 각종 혜택도 쏟아진다. ‘새
[부여=안성원 기자] “이재명 후보는 아시다시피 힘들게 자라서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감히 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땅에서 흙을 바닥부터 다져 성실하게 농사짓는 것처럼 살아온 사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5일 오후 충남 부여군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지역 농민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호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관계자들과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 박상우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인사 4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이
국경일은 아니지만포기의 날이라 불러도 좋다작심의 유통기한이 차면놓아주자 치열해야 한다는 강박담아두자 그만두고 싶다는 소망귀찮아도 괜찮아어차피 모든 날이 치팅데이스스로 속고 속아주어라각오와 포기를 남발한대서네가 나쁜 건 아니야새해가 밝았다. 서양에서는 year와 sun이 다르지만 우리는 똑같이 '해'라고 부른다. 매일 뜨고 지는 똑같은 해에 1년의 시작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달도 마찬가지다. 서양이 사실에 입각한 이치의 문화라면 우리는 대대로 비유에 입각한 운치의 문화인 듯하다.생일 케이크 앞에서는 소원(wish)을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민선7기 군정에서 가장 보람된 사업으로 ‘사비백제사 재정립’을 꼽았다. 승자 중심의 왜곡된 역사로 인해 잃어버렸던 지역민의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는 이유에서다. 박 군수는 5일 오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 ‘2022년 군민과의 대화’ 민선7기 성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여군은 그동안 ‘충절의 고장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 숨은 독립유공자 163명을 추가 발굴하고,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 등 국가보훈대상자 공훈을 선양했다.또 전문가 29명으로 사비백제사 재정립편찬위
[이미선 기자] 교육계의 논란거리인 '돌봄'과 '교육'의 문제가 대전 지역 공립유치원으로도 번졌다. 5일 대전교사노조는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전담하는 방과후전담사들이 있음에도 관련 업무를 교사들이 떠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립유치원 방과후전담사들은 이미 8시간 근무시간을 보장 받고 있음에도 방과후 과정 급식과 재료 구입, 방과후 학교 교육비 업무 등 대부분의 업무를 교사가 하고 있다는 것. 대전교사노조는 지난해 12월 공립유치원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에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하루 3~4만 개체의 철새들이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먹이공급 사업, 야생조류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볏짚존치, 무논조성, 밀렵감시 활동 등 야생조류 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희택 기자] 공주시의 2022년 임인년은 어떤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설까.김정섭 공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 공주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22년 달라지는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달라지는 정책은 충남 최초 초등학교 무상우유 급식 시행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28개교 3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무상 대중교통 도입으로 4대 무상교육을 적용한다. 오는 4월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만 6~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 9500여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교통카드를 발급한
[지상현 기자]대전지검이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며 그 증거자료로 제시한 검찰의 수사기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결론부터 얘기하면 가세연이 증거로 제시한 검찰 수사기록은 대전지검에서 유출한 자료가 아니라는 것이다.대전지검은 "최근 특정 유튜브에서 제시한 자료가 대전지검에서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제기가 있었다"면서 "특정 유튜브에서 제시한 자료는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과 형식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이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의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박탈해 주십시오.”3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당진시 탑동초등학교 학부모회(운영위원회)의 청원이 올라왔다.학부모회는 지난해 11월 25일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하교하던 초등학생이 신호위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 충남도와 당진시의 상식적 행정을 요구했다.학부모회가 청원을 통해 지적한 관계기관의 몰상식은 ▲우회전 차량이 봐야하는 횡단보도 정지신호 제거 ▲보행자의 특성(어린이)과 이동량을 고려하지 않은 보행신호체계(30초) ▲단속카메라 미설치 ▲과속방지턱 미설치 등으로부터
[예산=안성원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홍성군을 향해 “상생을 위한 수용”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4일 열린 신년 언론 간담회에서 최근 홍성군의 삽교역 관련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입장에 “어떤 일이든 찬반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과가 도출되면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래야 상생발전과 화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 홍성지역 일부 매체는 홍성군 공식 입장이 '삽교역 신설 수용'에서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향으로 바뀐 점이나, 삽교역 신설로 인한 홍성역 침체
[류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남은 정부 임기 동안 긴장감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정부 임기가 4개월 남았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며 “지금의 상황도 우리에게 한층 더 높은 긴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되어주기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