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김덕호 전 충남체육회장이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직무정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김 전 회장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체육인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건강한 체육복지를 위해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충남체육회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민선1기 충남체육회장을 수행하는 동안 코로나19로 도민 체육복지와 체육단체 재정지원대책, 지도자 처우개선 등 공약을 시행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상현 기자]"약속한대로 대전시티즌의 역사와 전통성 계승을 위해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에 자주색을 넣어 달라."대전하나시티즌서포터스인 대전러버스 김무권 회장(51)이 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주장한 말이다.김 회장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와 만나자마자 구단에 부탁 아닌 부탁을 먼저 꺼냈다. 바로 대전시티즌의 팀컬러였던 '자주'였다. 김 회장에 따르면 2022 시즌 시작과 동시에 유니폼 문제 등으로 역사와 전통성 계승에 대한 우려가 생기자 지난 4월 9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허정무 이사장이 소통을 통해 역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한 2022 대전광역시 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배 충청지역 대학동아리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2일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전ㆍ충청지역의 8개 대학 9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충남대학교(팀명 트릭)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공주대(팀명 나인레전드)에게 돌아갔으며, 공동 3위는 배재대(팀명 위너A) 팀과 충북대(히트)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충남대학교 임창현 선수가 선정됐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쌍둥이 형
[지상현 기자]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출마표명서를 체육회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대전체육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이 회장이 연임으로 재선에 도전함에 따라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간 리턴매치 형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4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해외 출장 관계로 대리인을 통해 출마표명서를 체육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선거때까지 회장직무가 정지됐다.이 회장은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3년 동안 체육회 내부의 행정과 예산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다만, 제가 추진했던 정책사업은 2
[천안=윤원중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배드민턴팀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스포츠과학부 생활스포츠전공 1학년 김동해(20ㆍ남), 곽희창 선수(20ㆍ남)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 준우승은 스포츠과학부 생활스포츠전공 2학년 명승현(21ㆍ남), 1학년 임동현 선수(20ㆍ남)다.백석대 배드민턴팀 서원식 감독은 “2022년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1,2학년 선수들이 남자복식 우승과 준우승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는 14일 2023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군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필두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코칭스태프 영입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수베로 감독의 요청에 따라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김남형 타격코치, 박윤 타격보조코치, 전상렬 1루/외야 코치, 대럴 케네디 주루/작전 코치 등은 지난해 보직을 유지한다.여기에 전력분석원 시절부터 수베로 감독과 시프트 등 수비 전반에 대해 논의했던 최윤석 전 퓨처스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긴다.수석코치 이대진 코치를 비롯해 박승민 불펜코치, 김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가 K리그 주니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FC U18을 대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오세종 감독이 이끄는 대전U18은 12일 오후 2시 대전 안영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수원FC U18과의 K리그 주니어 A조 후반기(상위스플릿) 1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간 주장 김용민의 해트트릭과 배성호, 김예찬, 윤도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6-2로 대승했다.대전U18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11명 중 3학년이 부상 등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4명만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7명(2학년 1명,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는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3회 대전마라톤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대전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생태하천 갑천을 따라 달린 이번 대회는 건강코스(5km)와 미니코스(10km), 하프코스(21.0975km)에서 27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개회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 대표, 정구선 대전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마라톤협회 소속 케냐선수가 이번 대회에 10km와 하프코스에 1명씩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으며, 자전거
[지상현 기자]대전체육포럼이 충청권의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대전체육포럼은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에 공헌하고 대학 스포츠 선수들의 우애를 증진하기 위한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를 기회로 충청의 대학생들이 그리고 청년들이 세계적인 스포츠선수와 외교관,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충분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또 "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시설은 충분하고 안전하게 조성하고 개최 후 충청권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황재돈 기자]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은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내 30개 경기장에서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충청권 4개 시·도는 12일 벨기에 브뤼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지역별 경기장은 대전 4곳, 세종 3곳, 충남 12곳, 충북 11곳.다이빙은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8일간 이어지고, 수영도 같은 곳에서 열린다. 펜싱은 대전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는 10일 내야수 변우혁과 KIA 타이거즈 투수 한승혁, 장지수 간 1대 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한승혁은 1993년생으로 덕수고를 졸업한 뒤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 통산 228경기 출장해 411.1이닝, 평균자책점 5.84, 18승 24패 19홀드 2세이브의 기록을 올렸다.지난 시즌에는 24경기 중 16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등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특히 올 시즌 선발 경기에서 100구 내외의 투구수에도 시속 140km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구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가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퓨처스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인 장기계약이다.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산 퓨처스팀의 육성 시스템을 긴 안목으로 보완, 지속해 나가겠다는 구단의 의지다.최원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한화이글스의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해 2020년 6월부터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해 구단의 팜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올 시즌 북부리그 우승 및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최원호 감독의
[황재돈 기자]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협회장 정달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 경기 성공개최를 바탕으로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한다.합기도총협회는 9일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2024년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24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8차 이사회를 열어 합기도와 족구를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2009년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이 전국체전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는 9일 이대진 전 SSG 랜더스 투수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대진 수석코치는 1993년 해태타이거즈(현 KIA타이거즈)에 입단해 LG트윈스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뒤 한화이글스 재활코치와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KIA타이거즈에 이어 최근 SSG랜더스에서 투수코치를 지낸 베테랑 코치다.영어에 능통한 이대진 코치는 수베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깊은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 경기 운영 및 선수 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도 소통한다는 계획이다.한화이글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은 U12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펼쳐지는 2022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에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40개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4팀씩 2개 조로 이뤄진 8개 그룹 간 조별 풀리그 후 각 그룹 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지난해 대전권역 리그에 이어 꿈자람 페스티벌까지 전승 우승을 차지한 대전 U12는 올해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전권역 리그 정상에 올라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 최다 득점인 15경기 4
[이희택 기자] 민선 2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가 7파전 양상과 함께 오는 15일 새 수장을 맞이한다. 세종시체육회와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보람동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입후보 예정자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관리에 돌입했다. 향후 주요 일정은 ▲후보자 등록(12월 4일~5일 오전 9시~오후 6시) ▲체육회장 선거 운동(12월 6일~14일 자정까지 9일간) ▲선거일(12월 15일 오후 2시~5시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선거인단 투표)로 요약된다. 각 후보 진영은 지난 7일 설명회를 통해 후보 등록 절차 및
[천안=윤원중 기자] 이봉주 선수가 고향 천안지역에 직접 설계한 코스에서 치러진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6일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토너 4,700여 명과 응원하는 관중 등 5,0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이겨내고 직접 천안 전역을 돌아보며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설계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그동안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딴 마라톤대회가 여러 차례 열렸지만, 코스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가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김정민 배터리 코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김정민 코치는 LG트윈스에서 현역 및 코치 경력을 쌓은 지도자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한화이글스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에 이어 김정민 배터리 코치까지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코치진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한편, 올 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는 모교인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U18(충남기계공고)이 강호 수원삼성U18(매탄고)를 꺾고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3승째를 거뒀다.오세종 감독이 이끄는 대전U18은 5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제1인조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U18과의 K리그 주니어 A조 후반기(상위스플릿) 10라운드 경기에서 박준서와 강동훈, 김예찬, 유선우의 득점포가 터지며 4-1로 완승했다.이날 승리로 대전U18은 3승째(3무 4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을 확보해 12개팀 중 7위로 올라섰다. 또 지난 7월 22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챔피언십 대회
[지상현 기자]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대전시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한밭수영장 등에서 초중고 23개교 9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경기 종목은 볼링과 수영, 육상 등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춤했던 장애학생체육이 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장애인체육회 측은 전망했다.대전시 장애인체육회는 "대전시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