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유구 전통시장 일원에서 '유구 섬유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내달 중순까지 알밤 줍기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섬유 페스티벌은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 산업의 부흥을 이끌며 섬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유구읍 일대의 부활을 꿈꾸는 의미를 담고 있다.16일 오후 7시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양왕렬 밴드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상징 프로그램인 패션쇼와 초대 가수 노지훈, 한여름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대백제전에서 선보일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이 시··군 교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백제전은 오는 23일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데, 도민 화합 한마당 개최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천안시 난장앤판(전통연희), 홍성군 한국연극협회 홍성지부(뮤지컬 우리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아산시 국악예술단 소리락(퓨전국악·성웅 이순신) 등 모두 13개 예술단체간 상호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뮤지컬과 농악, 재즈, 국악, 토속놀이, 전통연희, 시연 등 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궁도장 철거로 촉발한 부여군과 부여궁도협회 갈등이 ‘궁도장 이전 부지’로 옮겨붙었다. 양 측은 소요 예산, 부지 위치 등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양새다.앞서 군은 지난 7일 경찰, 관계자 등 9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남령공원 내 위치한 ‘궁도장’을 강제 철거했다.궁도장이 지난 1953년부터 공원 일부를 무단 점유했기 때문인데, 궁도협회는 군이 대책 없이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며 반발했다.공전을 거듭하는 ‘궁도장’ 부지는 14일 현재까지도 대체 부지를 마련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5년까지 공주시의 경로당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뀔 전망이다.14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5년까지 2년간 15억원씩 투입해 경로당 200곳을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 중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건강 측정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시행 중인 2022년 행정안전부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한다. 2019년 8월 현행 택시 운임과 요율이 정해진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14일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25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5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하고 기본거리도 1.5km에서 1km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군은 충남도 택시요금 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12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조정안에 따르면 기본요금 이후 거리 요금은 75m당 100원(5m 단축), 시간 요금은 20초당 100원(3초 단축)이다.심야할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세 번째 전시인 고동환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고동환 작가의 ‘대단한 좌대, 그 위에 올려진 알 수 없는 무언가’전을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해당 전시는 좌대 위에 올라갈 작품에 대한 고민, 즉 고동환 작가 자신에게 지금 조각은 무엇인가라는 자조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고자 한다.고동환 작가는 런던예술대학교 파인아트 석사와 이
[공주= 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공산성의 추정 왕궁지에 대한 학술발굴조사가 착수된다. 12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문화재청(청장 최웅천),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함께 왕궁지 추정지에 대한 학술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조사지역은 공산성 내 왕궁지로 추정되는 쌍수정 일원이다. 이곳은 해발 74m 내외의 넓고 평탄한 대지를 이루며 공주 시가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추정 왕궁지의 전체 범위와 외곽시설 파악과 왕궁지 조성을 위한 백제인들의
[공주= 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월 전례없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본 공주시민들의 보상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제247회 임시회에서 이상표 공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주시는 현재 예비비를 투입하고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고는 하나,직접적인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18일 공주시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복구 약속이 이행되지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달 개최된 ‘충청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례 3건을 충남도에 제출했으며, 그중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조 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 사례는 주민 공감대 형성 과정과 도 공모사업 선정, 정부 예산 확보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저류조 개발사업은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일일 1만 톤의 대체 수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개 학과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 한다.이번 수시1차 모집에는 입학 정원(447명)의 81%인 361명(정원 내)을 선발할 예정이다.모집기준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모집학과는 공학계열은 모두 면접을 실시하며 ▲건설안전방재학과 ▲환경에너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6개 학과이다.인문사회계열은 ▲자치행정학과(주‧야)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3개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와 환경부가 공주보 담수 상태에서 백제문화제를 추진하는 데 대해 환경단체가 맞대응에 나섰다.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1일 오전 11시 공주시 고마나루 주차장에서 '백제문화제 공주보 담수 규탄, 천막 농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도훈 시민행동 간사와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김봉균 금강재자연화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요약하면 시민행동이 원하는 것은 세가지다.▲공주시와 환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 자체 농산물 브랜드 ‘굿뜨래’가 내년 출시 20주년을 맞는 가운데 본격적인 아시아·유럽 진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몽골 수도 울란바로트시 현지에 ‘굿뜨래’ 판매점을 오픈하는 등 농산물 글로벌화에 나섰다. 지난 6일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와 지역 농협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몽골 현지에서 굿뜨래 농식품 전문 판매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군은 6월에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나망간주 현지에서 ‘K-부여굿뜨래농업특화단지’ 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난 7일 오전 부여 여성문화회관. 태극마크를 단 남녀 선수 30여 명이 모였다. 결의 찬 눈빛의 이들은 카누·용선 국가대표들이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정식이 열린 이날, 대표들의 금메달을 향한 의지와 세계 제패 전략이 공개됐다. 카누·용선선수단은 대회 참가 직전까지 부여군 백마강과 반산저수지 일대에서 한달여 간 특훈에 돌입했다. 소명수 부여부군수는 격려사에서 “백마강에서 힘차게 물을 저었던 30일간의 피, 땀, 눈물이 중국 항저우에서 금빛 질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특히 이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올해 3회째를 맞는 공산성 미디어아트가 공주시 일대를 수놓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9일 저녁 7시 30분 ‘백제의 夢(몽), 웅진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공산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이 열렸다. 공산성 일대에는 미디어아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 일대가 잠시 교통 혼잡에 빠지기도 했다. 개막식은 아나운서 이금희의 사회와 함께 최원철 공주시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윤구병 공주시의원 의장과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수 많은 분들이 와주신데 무
[공주 =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 반포면에서 승합차가 계곡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공주 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12분경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A펜션 인근에서 승합차가 주차 중에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공주소방서는 구조인력 30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인명구조에 나섰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운전 미숙으로 보고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이 가진 ‘저력’과 청년과의 ‘협업’ 방안을 ㅡ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본지가 8일 주최한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충남 인구 감소 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토론회에서 공무 국외 출장으로 영상을 통해 참여한 자리에서다. 그는 구체적 방안으로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농촌도시인 군이 가진 농업 저력을 발전한 ‘스마트팜’으로 승화시키고 청년농들의 대거 유입을 이끌겠다는 것. 박 군수는 기후변화,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이희택·정은진 기자] 인구 3만 100명으로 전국 253개 시군구 중 21번째로 적은 도시 '청양군'. 올 들어 출생자는 82명, 사망자는 520명으로 인구 지표는 더욱 악화되며 소멸 가속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종필 청양 부군수는 8일 오후 부여 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본지 주최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토론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는 지방의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는 고통이라 보고, 청양군만의 돌파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구 3만 명 이
[이희택·정은진 기자] 통합 권역 단위로 '인구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주도면밀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8일 오후 부여 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본지 주최 '충남 인구 감소 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공주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10만 2504명으로 다시 증가세이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2명 감소하는 등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단체장 입장에선)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문제가 가장 어렵다. 인구 10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3년 청양군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청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 부스를 운영한 30개 기업이 사무직, 품질·생산시설 관리직, 전기기사 등 35개 직종의 인재를 찾았다.또 취업 정보 안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청양군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일자리정보센터 등 관련기관이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이들 기
[류재민 기자] 디트뉴스24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충남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창간 22주년 특별기획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비수도권과 지역 인구 소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위기 대응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이희성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범인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영상) ▲최원철 공주시장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 등 지역소멸 위기 지역 기초(부)단체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