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오피니언 리더층인 디트뉴스 독자들이 13개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 인물을 선정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디트뉴스 독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발송과 함께 2차례 전화 문자 발송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 조사에는 모두 2867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의 특징은 각 분야별로 설문 응답 시 3명까지 복수로 응답을 요구해 특정인 한 명에게 쏠리는 현상을 차단했다. 그 결과 13개 분야별로 2명씩 총 26명이 선정됐다.정치행정- 박병석 전 부의장, 권선택 시장각 분야별 선정된 인사를 보면 현직을 중심으로 이
대전 중구의회가 대전의 대표축제로 진행돼 온 효문화뿌리축제 예산 5억원을 전액 삭감, 지역사회에 일대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산을 삭감한 의회 측은 지역복지예산이 제대로 편성되지 않은데 따른 조치였다고 말하고 있으나 지역민들은 이제 전국적인 축제로 막 부상되려는 마당에 예산을 삭감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특히 인근 다른 자치구보다 재정형편이 열악한 중구의 입장에서 의원들의 고충은 이해가 가지만, 효문화뿌리축제는 단순히 놀이판이라는 축제적 성격을 뛰어넘어 대전이 유교문화의 본산지이며 조
□ 200만명 관람기록, 블록버스터(Blockbuster)영화 부상 얼마 전 작은 딸 내외와 식사를 하다 지나가는 말로 "요즘 많이 본다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몇 일 후 늦은 밤 집 앞에 차를 준비하고 영화를 보러 가잔다. 이른 저녁시간 표는 매진이 되고 밤 11시 상영시간 표 밖에 없어 늦게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관 전용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없어 몇 번 돌다가 가까스로 주차하고 상영관으로 가며 ‘역시 소문처럼 많은 사람들이 관람 왔구나!’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맞물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이 같은 여론을 사실상 수용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쇄신안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방안 등 고귀한 의견들에 대해 눈여겨보고 있다”며 “귀를 닫고 있는 것은 아니고, 여론을 잘 듣고 있다”고 밝힌 것.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상 그 폭과 시기를 쉽게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장관 하나 배출하지 못한 대전·충남에서는 “이번에는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
2년여 동안 표류해 온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9일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195명 중 찬성 190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사실상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의 골자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의 경우처럼 도청 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로 인해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국가가 종전의 도청사 및 부지를 매입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라 대전에 있는 옛 도청사를 국가가 약 800억 원에 매입
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은 8일 대전시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 단재선생 생가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4주년 기념 헌화식을 개최했다.새벽부터 내린 눈(적설량 6cm)으로 예정된 참석자가 많이 불참한 가운데에서도 행사시작 전 날씨가 개면서 헌화식이 원활히 진행되었다.내빈으로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문제광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 왕선양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김길관 무수동 산신토제마짐대놀이 보존회장, 강창선 옛터를생각하고돌아보는모임 부회장, 박은숙 대전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고령 신씨 충남대전
○ 영암 월출산 기(氣)찬 랜드의 매력영랑 생가 탐방을 마친 여행자들은 마지막 코스인 영암으로 향하였다. 지방도를 달려 도착하여 허기진 배를 기(氣)찬래드 명품관 ‘매력 한우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김석중 회장의 설명이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을 잘 모실랗고 여그 영암문인협회 회원들이 어제부터 여그 식당에 와서 맛좋고 질좋은 한우고기를 선별혔다고 허네요. 긍께 맛나게 드쇼잉! 그라고 식탁에 놓인 감귤은 영암문인협회에서 기증헌 것잉께 마음껏 드시랑께요.”그러자 매력 한우식당 식탁에 앉은 여행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울린다. “와
충청권의 최대 입법 과제 중 하나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3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이상민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넘어온 ‘도청 이전 특별법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시켰다. 만에 하나 대체 토론 과정에서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을 경우 법안소위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지만 다행히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 위원장은 ‘도청 이전
□ 들어가는 시 꿈이었지만 선명했다.덩니미 저수지가 보이고 흰 구름 살짝 걸친 억불산도 나타났다. 놀기만 하던 시절이라 소 돌보는 핑계로 책보는 팽개쳤다. 당뫼산에 놔둔 소는 제 알아서 풀 뜯고 놀기 바쁜 초동들 땀에 흠뻑 젖을 때면 사 년마다 한 명씩 아이 잡아먹는다는이무기 전설은 어른들의 이야기 우리는 무조건 저수지로 뛰어든다. 물뱀과 뒤엉켜 두어 바퀴 휘젓다가 입술 파래질 때 쯤 불현듯 소 생각나삐삐풀 출렁이는 산등성을 향해 목청껏 소 당번을 부른다.오늘도 나는 덩니미 저수지를 물뱀처럼 휘젓고 당뫼산 푸른하늘로 한없이 날아오른
“심지어 군사정부 시절에도 지역 안배는 했다. 자기 시야에서만 보면 좋은 사람이 안 보이는데, 인재를 폭넓게 등용해야 한다.”6선의 강창희 전 국회의장(대전중구)이 퇴임을 앞둔 지난 5월 말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강 전 의장은 당시 국가 의전 서열 5위까지가 대부분 부산·경남(PK) 출신임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지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19대 총선 당시 ‘박근혜의 남자’로 불렸고, 심지어는 박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로 주목을 받았던 그의 입에서 현 정부의 편중 인사에 대한 수위 높은 발언이 나
대전·충남지역 최대 입법 현안 중 하나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개정안)이 정치권의 공조 속에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 연내 통과의 7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다.지난 2012년 최초 발의된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충남도와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동구)에 따르면 법안소위는 이날 “전례가 없다”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을 처리했다. 관련 개정안은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대전중구)과 이명수 의원(아산), 새정치민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2015년 국비 확보와 선거구 증설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 모임의 간사인 이장우 의원(대전동구)은 이날 오후 와의 통화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한 말씀들을 많이 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홍문표 의원)도 우리 지역 출신이신 만큼 적극적으로 공조해서 췅청권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또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선거구 조정 전망과 관련 “그동안 충청권이 불합리한 선거구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만큼, 이번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은 2014년 후반기 세미나를 22일 오전10시 대전시민대학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인터넷언론 현재와 미래, 그리고 문제점’을 주제로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신문 및 방송, 인터넷신문 등 언론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인터넷언론의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정재학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뉴스가 예전의 종이신문에서 인터넷신문으로 신속한 시간의 변화를 했다면 이제는 공간의 변화로 고정성의 PC에서 스마트 폰과 같은 이동성의
새누리당 구성원들이 ‘개헌론’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은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본격적인 논의 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개헌 논의 등이 다른 곳으로 국가역량을 분산시킬 경우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의식해서인지 급하게 추진할 일은 아니라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 분위기다.먼저 율사(律師) 출신인 김제식 의원(서산·태안)은 19일 와의 통화에서 “(국회 입성 전부터) ‘잘 못하는 대통령은 (임기) 5년
보름도 채 안 되는 여행을 하고 거창하게 세계를 들먹이는 일은 한편 놀림감이 될 만한 일이기는 하나 그래도 느낀 바는 적지 않았다. 독일 드레스덴―체코 프라하 다시 도자기의 고장 마이센―프랑스 파리―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파리 시내를 돌면서 필자는 대전을 생각했다. 많은 곳은 아니지만 유럽 내 이곳저곳을 다니며 필자는 세계는 이제 지구촌이 실감날 만큼 떨어져 있어도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지역이든 자기 고장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 관광이 이제 제1의 산업임을 실감해 보는 이번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9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2층 강당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한 송난영 대한노인회 대전시 중구지회장과 노인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중구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역할 재정립,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발굴 · 포상,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 실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효 문화 정착과 노인복지향
대전 동방고 2학년 김나영, 장서현양이 27일 서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제6회 대전청소년 마임페스티벌 '청소년 마임대회'에서 대전시장상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청소년마임대회는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대표 최희)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창달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대회다.대상을 받은 김나영, 장서현은 중 3때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왔으며,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미래 마임계를 이을 재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26일 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고의 마임 아티스트인 유진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6선의 강창희 의원(대전중구)이 새누리당 최대 의원 연구 모임의 회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시즌2’ 행사에서 초대 회장인 김무성 대표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이 모임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 대표가 지난 2월 출범시킨 것으로, 새누리당 현역 의원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표는 “당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모든 일에 초연한 입장에 서기 위해 통일경제교실 회장직을 내
1. 다낭항에서. 뚱보 朴 詩人 “꽁비엣”주세요……? 다낭시 쮸라이 비치 해변에서 끝없이 펼쳐진 남중국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가 근처에 있는 해변 레스토랑에 들렀다. “헬로우. 에에…… 아이스 비어…… 아니, 쪼 쫑 또이 하이 쩌이 비어 으업 란. (시원한 맥주 한 두어 병 주세요)?” 맥주를 찾았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과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영어가 잘 이루어지질 않기 때문이다. 그러자 젊은 여성 바텐더 베트남 맥주인 ‘산미걸(San Miguel)’을 가져왔다. 옆에 있던 또 한 사람 20세 전후한 예쁜 처녀가 우리 곁에 다가
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은 중구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제16회 보문미술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개최했다.4일(목) 오후 4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241명의 보문미술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 작품 전시회를 시작했다. 보문미술대전은 1999년 중구작가 초대전으로 시작되었으며, 2000년부터는 공모전으로 바뀌어 16회를 맞았다. 2006년부터는 중구작가로 제한되었던 공모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명실공히 전국 공모 대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 제16회 보문미술대전은 407명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