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6일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제1항제6호에 따라 겨울철 야생조류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서다. 진입 제한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검출 상황에 따라 연장 등 조정될 수 있다.청주시 내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은 ▲문암생태공원~옥산면 가락리 천변도로(흥덕구 원평동 64-2 ~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886) ▲북이면 화상리 둑방길(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827-6 ~
[황재돈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민선 8기 ‘100대 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주문했다. 조 군수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과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대 공약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등 5대 군정방침과 연계한 100대 공약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100대 공약 중 청년지원센터 운영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여성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친환경 에너지타운건립, 주민자치회 확대 등 5
[황재돈 기자] 충북과 대전지역이 교통단속 장비 오류로 인한 과태로 과오납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부산수영구)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과태료 과오납 환급 및 미환급’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충북지역 과태로 과오납 건수는 84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480만 원이다.대전 59건(238만원), 전남 44건(269만원), 경남 24건(141만원), 경기남부 12건(85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과태료 과오납 원인은 센서 오작동, 속도·신호 오류 등 경찰
[황재돈 기자] 충북지역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원로 34명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다만, 이들은 주민소환운동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원로들은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주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서 모든 잘못과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도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하고 각성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서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한 '증평인삼골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증평 특산품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인맥파티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군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2030 젊은 축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청바지를 착용한 인삼캐릭터를 사용하고, 드레스코드(참석복장)를 청바지에 흰 티로 정했다.축제의 킬러 컨텐츠인 인맥파티에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023 청주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으로 선정한 ‘청주 미래유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문화자원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다.공보 분야는 그림(초등학생)과 사진(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다.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로 청주미래유산을 소재로 그림, 사진에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그림은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재과), 사진은 전자우편
[황재돈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4일 충북도가 추진하는 대청호 무인도 개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청남대 무인도 개발 계획은 대청호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환경부의 규제 검토와 대전시와 협의도 없이 개인 의견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꺼냈다”며 “이는 환경부와 대전시까지 무시하고 ‘우선 발표하고 보자’는 식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도민 여론조사에서 63%가 청남대 개발보다 수질 개선이 먼저라고 답했다”며 “대청
[황재돈 기자] 괴산군의회는 4일 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2023년도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들은 지역 주요 건설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정상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주민불편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군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자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산업개발위원회는 군 성불산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
[황재돈 기자] 충북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4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공립 175명, 사립 55명 총 2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공립 선발 예정인원은 총 175명으로 일반선발 24개 과목 160명, 장애구분 13개 과목 15명이다. 사립은 11개 학교법인에서 17개 과목 55명을 위탁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며, 원서접수 결과는 오는 25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할 수 없으나, 장
[황재돈 기자] 영동군은 2024년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양강면 마포리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금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상수원관리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금강수계기금 3억7000만 원을 포함한 5억2900만 원을 투입해 양강면 일원 10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한다. 내년 3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저온저장고 건립 시 과수 신선도 유지와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5억원(국 10, 도 12.25, 군 22.75)을 투입해 원남면 보룡리에 오는 2026년까지 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체육관은 1000㎡ 규모로 GX룸,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원남면 주민들은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 지역(음성읍·맹동면)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황재돈 기자] 충청 출신 윤석열 정부 고위직 인사들이 ‘윤심(尹心. 윤 대통령 마음)’을 등에 업고 내년 총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들이 과연 내년 총선에서 ‘민심(民心)’까지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 비서관이 ‘청주 청원’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법률비서관실 최지우 행정관도 ‘제천·단양’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났다. 현재 청주 청원은 5선 중진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은 초선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의 지역구이다. 이동석 전 홍보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9일 추석 명절 인사말을 통해 “충북도정의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각계각층의 거센 비판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민선 8기 ‘도정 성과’ 소개에 집중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로 청주 지하철의 시대가 열렸다”며 “오송이 ‘K바이오 스퀘어’
[황재돈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27일 충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이날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승열 예산담당관 등 주요 공직자와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지원, 국회 증액 사업 등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음성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음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원남 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용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시설 ▲삼형제 레이크타워 조성사업 등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왕-삼성 간 지방도 329호 건설사
[황재돈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우리나라 겨울철 철새 이동경로인 러시아 동부에서도 예년보다 빠른 7~8월 중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도는 철새를 통해 국내로 조기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고위험 철새도래지(9개소)에 대한 통제구간을 23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농장 유입을 차단키 위해 취약 축종인 오리농가 50호에 대해 11월부터 내년 2월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27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군 재정 운용의 큰 축을 담당하는 ‘23년 당초 교부된 지방교부세에서 올해만 약 53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의 ‘23년 재추계 결과 내국세 수입이 54조 원 감소하면서다.특히, 군은 24년 세입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23년 본예산 대비 570억 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군은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내부 지침에 따라 ‘23년도 말, ’24년도 본예산에 기본경비 등 경상경비를 올해 대
◇4급 승진 내정▲강태인 경제기업과 ▲전광호 산업육성과 ▲임헌표 보건정책과◇5급 승진 내정▲김홍영 문화예술산업과 ▲박병호 기후대기관 ▲유운상 균형발전과 ▲이경화 정책기획관실 ▲최원선 회계과 ▲남효식 바이오정책과 ▲박선녀 과학기술정책과 ▲윤채서 에너지과 ▲이동훈 정책기확관실 ▲강상민 정보통신과 ▲류화엽 과학기술정책과 ▲송민호 산업육성과 ▲김병철 첨단바이오과 ▲이호석 산업육성과 ▲박원근 축수산과 ▲이경호 보건정책과 ▲신기섭 기후대기과 ▲정상준 자연재난과 ▲이범준 정보통신과 ▲강효중 농업기술원 ▲양철우 농업기술원
[황재돈 기자] 충북도는 26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7원을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자체 조례를 근거로 시행된다. 충북은 지난 2021년 조례가 제정돼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1만1010원 대비 427원(3.9%) 인상된 수치다. 이는 2024년 정부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577원(15.9%)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 시급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도,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출생률 증가 10%’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내년부터 난임과 결혼·임신·출산, 돌봄·다자녀 3개 분야 18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저출생 늪’을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 26일 통계청과 충북도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충북지역 합계출산률은 0.87명이다. 전국 평균 0.78명보다는 높지만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1970년 지역에선 하루에 137명, 연간 4만9991명이 태어났다. 2000년에는 1만9471명(일 53명), 2010년은 1만4670명(일 4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2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괴산군지부(지부장 박종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은 군측 교섭위원과 노조측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됐다. 교섭 경과 및 주요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체결된 2022년 단체협약은 지난 2022년 8월 교섭요구안이 제출된 이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이라는 원칙 아래 1년 1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괴산군과 공무원노조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상호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