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박길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190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14일간 군민체육관에서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6월 28일 면암 최익현 선생기 전국 게이트볼대회까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26건을 개최했다.이 기간 청양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 응원단은 2만 197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14일간 청양에 머물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숙박업 성수기를 앞두고 숙박시설 이용객 보호 및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단속에 나선다.논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와 논산시청 안전총괄과 특사경팀이 오는 5월 19일까지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유숙박업 중개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업소 중 무신고 숙박업소와 시민들이 제보 민원을 제기한 업소다.시 단속반은 적발한 무신고 숙박업소로부터 현장에서 간판 자진 철거 등의 폐업 의사를 확인받는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만약 폐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
[지상현 기자]지난 해 21년만에 대전의 대표적인 미제사건인 국민은행 권총강도살해 사건이 해결된 데 이어 그 사건의 피고인들이 공교롭게도 21년전 전북 지역 장기미제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어 주목된다.8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해 사건의 주범인 이승만(53)이 전북경찰청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만은 이 편지에서 2022년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백선기 경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자신과 함께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해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2)을 지목했다.이승만은 편지에 백 경사 살해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예산=안성원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상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정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예산상설시장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특수를 노린 가격인상 등의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백종원 표 등 민관 공동대표와 예산상설시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예산시장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두 달 만에 18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예산시장이 전국 제일의 핫한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주변 상인들이
[청양=안성원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브리핑에서 민생 경제 부양책 구상을 발표했다. 크게 스포츠마케팅과 사회적경제 육성, 농업경제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김 군수는 먼저 “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군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마트 등 소상공인들에게 큰 낙수효과를 주기 때문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25억 5000만 원을 투자해 복싱 국가대표 후보 합숙 훈련, 용인대총장기 중고 검도대회,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등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결과 전체 군민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22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자체적으로 강화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했다. 지난해 1월 12일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12월 27일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까지 전국 및 도 단위 경기 46건을 개최했다. 수치로만 본다면 월별 3건 이상의 체육행사가
대전 대덕구는 28일 송촌동 일원에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덕경찰서,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계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송촌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준수와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청소년 안전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또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술, 담배를 판매하는 곳과 노래방, 숙박업소 등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는 물론 상가 지역 가두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들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례 제정과 답례품 개발, 홍보 등 시행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각오다.앞서 군은 지난 9월 ‘태안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해당 조례는 25일부터 개최되는 태안군의회 정례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지난 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 7명을 위촉하기도 했다.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군은 제도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 숙원사업인 온양행궁 복원을 위해 우선 ‘온양온천’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아산시민포럼(대표 이건영)이 1일 모나무르에서 개최한 창립 21주년 100차 대토론회에서 박동석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 주제 발표를 통해 제안한 방안이다. 박 전문위원은 “세계 경제학자들은 문화재와 역사 보존을 통해 얻는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한다”며 “중국의 황산, 일본의 유미노네 온천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7개국 11개의 온천이 유네스코
[예산=안성원 기자] 예산군의회가 14일 제385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심완예 의원(국민의힘·비례)이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수학여행을 대상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을 집행부에 요청했다.먼저 심 의원은 지난 9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수학여행 추억이 가득한 명소 6선’에 공주시의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선정된 점을 언급하면서 예산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학생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주장했다.심 의원은 “예산군은 충의사, 추사고택,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황새공원, 대흥 슬로시티, 예당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0월 7일~23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모바일로 이용하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개선·제공한다.이번 스마트 관광지도는 엑스포를 맞아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계룡9경과 3체험을 비롯한 계룡시 대표 관광자원 정보 제공 및 사용자 실시간 위치확인을 통해 대중교통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길안내 서비스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아울러 관광명소 외에도 각종 먹거리, 숙박업소, 병원·약국 등 여행객 편의를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도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연 2만 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9월 1일부터 ‘재난희망보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재난희망보험’은 재난 발생 시 피해 배상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재난배상책임보험의 하나다.현재 규모 100㎡ 이상 음식점 등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돼있으나 소규모 음식점은 의무보험 미가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최대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7일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번화가에서 여름휴가철 청소년의 안전한 여름방학 유도를 위한 민‧관‧경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동구 여성아동과에서 주관한 캠페인에는 대전동부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점검과 단속도 이뤄졌다.구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번화가 음식점과 편의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년보호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캠페인에 함께한
“신규 세입자와 상가 임대계약을 했습니다. 문제는 계약을 맺고 난 후 세입자가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겁니다. 세입자가 저를 속인 것도 문제지만, 성매매 업소는 건물주까지 처벌된다고 들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세입자를 내보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세입자가 임대차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을 때 건물주는 계약 기간 중이라도 계약해지 통보와 명도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세입자가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경우라면 명도소송(건물을 비워달라는 소송) 판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방
천안시는 지난 26일 천안역 일대에서 충남여성상담인권센터와 함께 성매매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성매매 여성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충남여성상담인권센터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매매 여성 등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성매매 방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숙박업소 및 상가 등을 방문해 호객행위 발견 시 신고 등 자정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또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에 노출된 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5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홍보 활동에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해마다 봄철 증가하는 원인으로 계절적 요인과 우울증 재발, 상대적 박탈감 등 다양한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로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와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중구는 관내 공동주택 게시판과 유동인구가 많은 슈퍼마켓, 병의원, 약국 등 생활밀착시설 102곳에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다. 홈페이
대전 유성구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를 지원하는 2022 유성숙박이벤트 ′잠시여기, 힐링유성(숙박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유성온천문화축제와 봄꽃전시회가 열리는 5월 중(5월 5일~5월 28일) 관광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27일 자정부터 야놀자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박에 3~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온천문화축제 기간 축제장 근처 관광숙박업소는
[이희택 기자] 생활고에 놓인 20대 행려자와 가정해체 직전인 아동이 공주시의 적극 행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21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 증상과 생활고를 토로했다.시는 상담 과정에서 A 씨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뚜렷한 거처조차 없는 그를 위해 금성동 숙박업소에 임시 거주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A 씨는 지난 24일 중학동에 전화를 걸어 자살 난동을 부렸고, 중학동과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간 공조로 불상사를 막았다. 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쉼터
대전 대덕구는 주민 중심의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사업으로 3개 중점과제와 20여 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3개 중점과제는 ▲소통 네트워크의 확장 및 협업 체계 구축 ▲지역업체 지원 시스템 구축 통한 지역 안정화 기반 마련 ▲주민 역량 향상으로 창업·창직의 활성화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혁신로드사업, 공정생태관광 상생네트워크 구축,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공모,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대덕에서 일주일살기, 공정관광 레지던스사업, 공정관광 액셀러레이터사업, DMO(지역관광추진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37개의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면서 발생한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타났다. 22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은 지난 2월 전국 복싱팀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한국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학생검도대회 등 이달 18일까지 전국단위 32개, 도 단위 5개 대회를 개최했다.대회 동안 2만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가족들이 청양을 찾아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을 이용, 경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