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충남도 도립교향악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제187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봄'을 선보인다.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2년 2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젊은 열정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1990년 창단된 충남교향악단의 저력이 만나 국내 대표 관립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 더욱 주목된다.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낭만파 대표 작곡가 '그리그&브람스'의 작품으로 새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봄기
[이미선 기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22 프리뷰’가 열린다. 이번 ‘2022 프리뷰’는 지난 2월 입주한 9기 입주예술가 6명(김영진, 김원진, 김희수, 유장우, 이웅철, 전혜주)의 정체성과 작업관을 소개하는 자리다. 1층 아트라운지에서는 3명의 입주예술가 작품이 전시된다.먼저 김영진은 기억과 이미지로만 남은 감정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재난, 사건, 사고로 인한 익명의 죽음과 애도 방식에 대해 포토그램 작품을 선보인다.유장우는 근로자 손의 궤적 기록을 통해 노동자의 불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화폐박물관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반려동물그림 작가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작품전 ‘반려(伴侶) & 교감(交感)’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11인의 반려동물초상작가들이 그린 반려 동물 그림을 전시해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일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이번 전시는 아주 작고 세밀한 붓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른바 하이퍼리얼리즘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없이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올해 첫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무대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그루브앤드(groove&)’는 꼼꼼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무대를 장악하며 국악계에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여성 타악 앙상블 팀이다.2016년 팀 결성 이후 국내 최고 국악 창작곡 경연 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020’에서 타악 연주곡 ‘Run,
[이미선 기자] 봄을 깨우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해적단의 대모험이 시작된다.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첫 번째 무용공연으로 오는 24~25일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해적'을 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국립발레단의 '해적'은 영국 낭만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1월 초연했다. 특히 이번 송정빈 안무의 '해적'에서 주목할 점은 캐릭터의 설정과 극의 전개에 있다.먼저 시대 상황에 맞춰 원작에서 노예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을 공연한다.홍경민, 박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가요톱텐’은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밴드음악을 고집하던 락커 상후와 그런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상후의 연인 연정, 상후의 음악성을 부러워하며 따르는 후배 덕철과 가수 지망생 미선 등 네 인물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특히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를 작품 속에 녹여내기 위해 실제 90년대에 유행한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마티네콘서트2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작곡가들의 초기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16살에 작곡한 ‘디베르티멘토’와 쇤베르크가 25살에 작곡한 ‘정화된 밤’ 을 선사한다. 1772년 초 모차르트가 16살 되던 해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잘츠부르크에 돌아와서 쓴 디베르티멘토는 제목에 걸맞게 대단히 밝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해 대중이 가볍게 듣기 좋으면서도 그 완성도와 아름다움의 깊이는 가볍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리하르트 데멜의 연작시 ‘두 사람’을 소재로 작곡된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9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 노상희, 박태영’을 5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개최한다.이번 ‘제19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노상희 작가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박태영 작가가 선정됐다. 두 작가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미술의 시대성을 잘 반영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미디어 아티스트인 노상희 작가는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사회현상을 예술가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모근 경계에 숨겨져 있는 복잡한 관계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할 것
[이미선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960년대 대전문학전 '푸른 봄이 오기까지는'을 개최한다.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푸른 봄이 오기까지는' 1960년대의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함께 대전 문단에 나타난 변화와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대전문학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전 문학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4·19혁명을 기점으로 한 대전 문단의 비판적 문학 활동과 관련 작품을 조명하고, 1960년대에 발간된 주요 문예지와 작품을 소개한다.▲1960년대 시대상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오는 1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 ‘스프링 콘서트 2022(SPRING CONCERT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춘음악회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가장 이상적으로 겸비한 국가대표 성악가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풍부한 성량으로 모든 음악을 소화하는 소프라노 유성녀, 묵직한 음색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출연한다.또 국내 최정상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천안예술의전당을 사랑하는 관객들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2일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라면’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연극 ‘라면’은 90년대를 배경으로 취향과 생각이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사랑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라면’에 빗대어 표현한 로맨틱 코믹 연극이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를 작품속에 녹여내기 위해 실제 90년대에 유행한 소품과 배경음악을 사용하는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감있는 작품이란 평가다. 시는 코로나19 예
[이희택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8년의 기다림 끝에 문을 연다.정부는 2014년 700여석 규모로 건립안을 제시했으나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휩싸였고, 규모 확대 공방전으로 하세월을 보낸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1071석으로 규모를 키우긴 했으나 연계 공간인 '소규모 공연장'이 없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개관 일정 및 기념공연 계획을 공유했다.예술의전당은 지난해 5월 지하 1층~지상 5층에 걸쳐 1071석 규모로 준공을 마쳤고, 부대 시설로 야외광장과 부설카페, 지하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2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연다. 단, 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토요국악은 바쁜 일상에 치여 평소 공연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주말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그동안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에는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는 계획이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특별히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 음악의 품격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시리즈 1 현을 위한 봄’을 연주한다.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는 거대하고 풍부한 음색, 세련된 우아함까지 갖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함께한다.연주회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1번 세리오소’로 서막을 연다. 베토벤의 작품은 교향곡이나 피아노 소나타 등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지만, 실내악에 있어서 현악 4중주는 전대미문의 가치를 갖고 있다. 화성적으로도 많은 진보적 시도를 하여 시대를 앞서나간 매력적인 작품이
[지상현 기자]관광학 박사인 박준범 전주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포토갤러리 '아카'(둔산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박 교수 사진전은 매주 토요일 1시~3시까지 작가의 직접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전시회 주제는 ‘AGAIN’으로 지난 20년 동안 약 50여개의 나라를 다니며 촬영한 사진 중 선별작업을 통해 사진 및 영상 등 각각의 테마로 구성 될 예정이다.박준범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힘든 요즘 시기에 사진으로나마 다양한
[이희택 기자] 세종시 전동면 소재 ‘베어트리파크’가 오는 3월 충청권 지역 작가 초청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3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베어트리파크 잔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봄맞이 꽃과 새싹이 잘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작품과 하나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지역 작가 9명은 이 기간 사람과 동물, 자연을 형상화한 1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앞서 설치된 조각 작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The Thinker)
[지상현 기자]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서예문화학과에 수학한 몽글 손예림(夢訖 孫藝林) 선생의 4번째 개인전이 '유예(遊藝)'라는 주제로 28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 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개인전에서 볼 수 있는 50여점의 작품들은 인문학적 내용을 담은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 사경, 캘리그라피, 금석탁본 응용 등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로 소작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이번 개인전 작품중 '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卷氣)'는 서예가가 갖춰야 할 학문적 기저를 말하는 단어로, 추사 김정희가 '가슴속의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전 지역 설화를 예술적으로 복원환 창작센터 기획전 ‘페이지 너머’를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중구 대종로 470)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페이지 너머’는 대전 지역의 설화인 신화, 전설, 민담 등을 주제로 도시 이면에 존재하는 비가시적인 세계를 비추고자 기획됐다.박찬경, 오제성, 이덕영, 최정은, 최수련 작가가 대전지역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던 설화를 레퍼런스 삼아 대전 지역 설화의 예술적인 복원을 시도한다.박찬경 작가는 계룡산 신도안의 종교 취락
[이미선 기자] 각색의 귀재라 불리는 고선웅 연출이 극공작소 마방진과 함께 신작을 발표한다.중국 고전 3부작의 세 번째 작품인 연극 '회란기'가 오는 3월 25~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등 장르를 불문하는 고선웅 연출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각색으로, 연극이 갖고 있는 고전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무대다. 고선웅 연출가은 “새롭게 모색하고 조명할 연극적 가치가 풍부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더 연희적인 양식을 확대해 마방진 식 대중극을 표방하고 싶다.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2022년 새해 첫 콘서트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하모니스트 박종성, 소리꾼 조주선, 테너 류정필이 협연자로 출연해 대중성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 역사문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위한 능수야 버들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