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총리와 청와대 비서진 기용에 나선 가운데, 충청출신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의 법무장관 입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차기 법무부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유력 후보군 중 한명이다. 판사시절 노무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법복을 벗어던진 박 의원은 참여정부 초대 법무비서관을 지내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대전 서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국회 법사위 간사는 물론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간사까지 역임하며 ‘촛불정국’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전시가 오는 13일 ‘2017 행복나눔 전직원 화합한마당(이하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 출연 4개 공사·공단 노동조합이 불참을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대전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대투노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 노동조합은 13일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투노협이 대전시 ‘화합한마당’ 행사에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시 소통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해서다. 노조측이 공사 경영진과 대전시 고위급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대전시가 이를 거부하면
권선택 대전시장이 "새 정부와 융합해 상생하는 맞춤형 시정이 되도록 정책을 조율하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19대 대선 직후인 1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서다. 권 시장은 "우리시정이 이번 대선을 계기로 더욱 탄력 받아 추진되도록 전방위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한 우리시 9개 공약사업 등 현안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소통채널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시립의료원, 어린이재활병원, 옛 충남도청 개발, 대전교도소 이전, 트램 건설 등 시 현안사업 추진을 새 정
대전 중앙로 일대 근대문화유산 중심의 탐방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시는 지난달 28일‘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 기능성, 안정성 및 조형미가 뛰어난 우수작품을 제출한 업체를 선정(김용각 건축사사무소외 1개 업체)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세부 사업내용은 10여 개의 근대문화유산(옛철도청 보급창고, 옛충남도청상무관․관사촌, 대전여중강당, 대흥동성당, 옛국립농수산품질관리원, 옛대전부 청사, 목척교, 옛산업․조흥은행 대전지점)으로 대전역~목척교~옛충남도청․관사촌~대전여중~대전역으로 돌아오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전·충남에 약속한 핵심공약을 통해 충청권의 미래 변화상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대전에 내건 핵심공약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이다. 민주당 대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역임한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지난달 20일 공약발표 회견에서 “대전을 4차산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성구 대동·금탄동 일원 256만㎡에 ICT 기반의 ‘스마트 융복합
문재인(文在寅)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1953년 1월 24일, 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문 대통령은 1980년 경희대 법학과에 입학하기 까지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산남향초, 경남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버지 故문용형씨와 어머니 강한옥씨는 함경남도 흥남에 살다 한국전쟁 때 피난 온 실향민이다. 아버지는 공무원 경력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노무자로 일했지만, 곤궁함을 벗어나기 힘들었고 어머니가 계란행상을 하며 경우 생계를 이어갔다. 그래서인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아버
장미대선이라 일컬어지는 치열했던 조기대선이 마무리 되고 이제 새 역사의 지평을 열어갈 제19대 대통령을 맞이하게 됐다.짧은 대선기간 동안 각 당 후보들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국민 앞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내놓았다.국민적 열망 속에 당선된 새 대통령께 바라는 것은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들이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제대로 이행되어 국민들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녹아내릴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켜 줄 것을 주문한다.또한, 국정농단으로 엇나간 국
제19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상황입니다. 흐트러진 국정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국민들의 고통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밖으로도 외교문제가 산적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이번 선거는 지난 정권의 국정혼란 사태를 종식하고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적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선거였습니다.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에게 이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을 요구합니다.해보고 안 되면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꼭 극복해야만 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4%로 23.3%를 기록한 홍준표 후보를 18.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9일 오후 8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전문학, 김종천 대전시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조승래 유성갑 국회의원(앞줄 왼쪽부터) 등이 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중도·보수를 자처하는 대선후보 세 명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충남대를 찾아 젊은 층 표심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원도심 으능정이 거리에서 중·장년층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시간차를 두고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표심공략에 나섰다. 먼저 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충남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만났다. 대학 내부라는 특수성 때문에 유세보다는 스킨십 위주의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후보는 “대전은 충남대나 카이스트 및 대학
권선택 대전시장이 "4차산업혁명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시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권 시장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점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여러 지자체가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대전만이 주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서 권 시장은 "각 시도에서 4차 산업혁명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 이를 실천할 능력은 우리시가 가장 앞서 있다"며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이 같은 분위기를 널리 알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전에 약속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약속을 ‘전북 익산’에도 한 것으로 밝혀져 ‘중복공약’ 논란이 일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3일 전북 익산역 앞 유세에서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2차 대전발전 공약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됐다.시당은 당시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 △국립철도박물관 및 철도복합타운 건설 △첨단 국방산업단지 조성 △대전교도소 외곽 이전 △대전형 순환교통망 구축 등을 안 후보의 대전권 공약으로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과
대전시가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제품가격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펼친다.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특수키보드, 음성증폭기 등 98종이고 올해 13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범위는 제품 가격의 80~90%이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개인부담금 산정기준은 제품가격이 100만 원 이하는 제품가격의 20%, 100만 원 초과제품에 대해서는 기본 20만 원에 100만 원 초과금액의 10%를 합산한 금액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대전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후보에게 50% 과반 이상,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7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는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으로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가 없어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박 위원장 외에도 대전선대위 박병석‧이상민 상임고문,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 강래구‧송행수‧박종래‧김제선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어떤 후보가 국정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대전시가 충남도시가스와 CNG차량 시내버스 979대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은 충남도시가스 전문가·시·조합 관계자로 편성(4개 반 18명)해 시내버스 22개 기점지에서 충전구와 압력계 연결부의 가스누출 여부, 충전용기 및 배관의 설치상태 이상유무 등을 확인한다.특히, 가스누출검지기, 레이저메탄검지기 등 전문장비를 이용하여 세밀하게 점검하고, 가스시설 부식 등은 육안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점검결과 현장 정비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부적합 차량
대전에서 활동하는 산악인과 생활체육인 500여 명은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대전 산악인 114명은 지지선언문에서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준비된 대통령 후보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되도록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상식이 작동되지 않는 한국사회의 적나라한 단면만 보여줬다"며 "국민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줄 아는 정치지도자, 지난겨울 촛불광장에서 시대정신을 함께 외쳤던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와 나경원 중앙선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6일 대전을 찾아 주말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전 일찍 대전을 방문한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는 지난 4일 방문에 이어 이틀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홍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여사는 대전역 대합실과 광장을 순회하며 기차를 타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했다. 이후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들에게 공약을 설명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뒤이어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 대전에 도착한 나경원 중앙선대위
대전 서구 정림중~중구 버드내교를 연결하는 길이 2.4km, 폭 20m의 도심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대전시는 이 사업을 지난 2월 국토부에 2017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제출했으며 지난 2일 기재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열고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6년 4월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그러나 2016년
▲김용필 충남도의원 부친(故 김병수)상 = 별세 : 5일, 발인 : 8일(월) 오전7시, 장지 : 태안군 안면읍 참새골 선영, 빈소 : 명지병원 장례식장 2층 (직통전화 041-334-0442),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로 26 (예산읍 관작리 333-7), 김용필 충남도의원 (안철수국민캠프 충남세종국민특보단 충남세종총괄특보단장) : 010-3379-0162
환경부가 '대전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원촌동 하수처리장 조기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하수처리장 이전시기를 당초 2030년에서 2025년으로 5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촌동 하수처리장은 1989년 제1처리장을 시작으로 2000년 제4처리장까지 건설하고 현재 오정동 위생처리장 분뇨(900톤/일)를 포함해 1일 평균 62만 톤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대전하수처리장은 건설 당시만 해도 도심의 외곽지역이었으나,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집중되면서 하수악취로 인한 원촌동, 전민동 주민의 민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