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17일부터 소상공인 5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을 시작했다.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받으려면 올 6월 30일 이전 등록 사업체 중 신청일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신청은 17일부터 인터넷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 7월 6일까지 기간 중 중대본과 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장기 시행(6주 이상)된 업종은 매출액별로 최소 400만 원~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당진시는 유흥시설 5종이 해당된다.집합금지 조치가 단기(6주미만)인 사업체는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16일 당진솔뫼성지 일원에서 ‘남북평화의 날’ 행사를 열고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을 하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2013년 임진각에서의 시연을 출발점으로 매년 진행해 남북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1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시민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집회를 통한 지역감염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김 시장은 최근 열흘간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한 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경고했다.그는 “주지하다시피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무조건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집회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실제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7월 말부터 ‘협력사 직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집회가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의 지역인채 채용에 대한 바람이 간절하다.이 의장은 13일 서산지역 50여 우량기업체 대표에게 보내는 자필 서한문을 보냈다.그는 서두에 “자식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눌러쓴 이 글을 끝까지 다 읽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라고 쓴 뒤 지역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염원을 담았다.청년 취업난은 결국 ‘구직포기’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양산한다고도 했다.이 의장은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구직 단념자 수는 58만 3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절반이상이 20, 30대라고
광복절인 8월 15일 현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조성된 애국지사 추모공원(반도동산)이 온갖 잡풀로 뒤덮였다.지역주민 이 모 씨는 15일 아침 추모공원을 찾았다가 아연실색했다.이씨에 따르면 추모공원 입구부터 기념탑 주변이 전혀 정비가 안 된 상태였고 풀숲이 우거져 보기가 흉측할 정도였다.그는 “태안군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옥파 이종일선생,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대동보국회를 결성,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우운 문양목선생, 대한독립결사단 서산지단을 이끌었던 인재 이종헌 선생의 출생지로 군민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다. 헌데 8.15
2021년 8월 11일, 충남 서산시 인구가 18만 명을 돌파하며 기념비를 세웠다. 고무된 시민들은 2030년 30만 달성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념에 확신을 더하고 있다.지난 11일 기준 서산시 인구(외국인 포함)는 남자 9만 4036명, 여자 8만 6066명으로 총 18만 10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8만 명 돌파는 2014년 7월 17만 명을 넘은 이후 7년만이다.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15~49세 출산 가능한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수)은 60, 70년대 6~7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어 2020년 0.84명, 1970년 인구통계
16일 오전 11시 기준 충남 서산시 E마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명을 포함해 이날 확진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이와 관련 서산 시민들이 17일 오후 5시 50분 현재 서산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서산시보건소는 현재 업무에 부하가 걸려 오리무중인 상태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한 포도농가에서 태안산 친환경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14일 태안군에 따르면 5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수확하고 있는 이 농가의 포도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고품질 포도다.이 농가에서는 18~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진흑색의 ‘머스캣 함부르크’, 머스캣 향이 진하고 고급스러운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독특한 형태와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매니큐어 핑거’, 알맹이가 작고 아삭한 ‘루비 시들리스’ 등 유럽종 포도를 9월 중순까지 출하할 예정이
지난달 말부터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어가고 있는 서산시 온석동 온석저수지, 이번엔 황소개구리들이 득실거리며 주변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개구리 소리에 밤잠을 설칠 정도다.이에 서산시 수렵인연합회(회장 최일화)와 온석동 주민자치센터(회장 이정규), 서산시 관계자 50여 명이 14일 대대적인 황소개구리 포획작업에 나섰다.이들은 전날 150개의 통발을 설치해 40여 마리의 개구리를 포획했다.최일화 회장은 “온석저수지 황소개구리는 15년 전 처음 발견됐으며, 최근 3년 전부터는 개체수를 대폭 늘리고 있다. 폭염에 저수지 수온이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당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세계와 함께 한다.주최 측인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 공식 홈페이지(www.kimdaegeon.com)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대건톡’은 김대건 신부 캐릭터를 통해 제작된 카카오톡 테마인 ‘김대건톡’은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김대건 신부 인스타그램 필터’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AR 필터를 활용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김대건
인구절벽시대, 하지만 충남 서산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1일 기준 18만 102명, 7년 전 17만 명을 기록한 뒤 답답하고 긴 터널 같았던 18만 명을 드디어 뚫고 나왔다.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시 인구(외국인 포함)는 남자 9만 4036명, 여자 8만 6066명으로 총 18만 102명으로 집계됐다.18만 명 돌파는 2014년 7월 17만 명을 넘은 이후 7년만이다.시 인구는 2019년 11월 17만 9000명에 도달한 후 다소 주춤하다 지난해 5월부터 월 평균 70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했다.시는
가세로 태안군수가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 힘, 태안·서산)에게 안흥진성의 전면 개방을 건의했다.가 군수는 11일 김 청장과 성 의원이 안흥진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소유로 출입이 금지된 안흥진성 동문 및 주변 성벽을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출입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해달라는 뜻을 강력히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국방과학연구소 내 안흥진성 개방 요청과 관련해 성일종 국회의원이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가세로 군수와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지
서산이 낳은 조선 시대 최고 산수화가 현동자 안견 선생 흉상을 제작한다.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규선, 안견기념사업회장 신응식,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 조용진, 해인미술관장 박수복 화백은 12일 서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현동자 안견 선생 흉상제작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한현교 서산시 문화예술과장, 김은주 한국미술협회 서산시 지부장, 안각순 서산 순흥안씨 종친회장, 이수섭 안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몽유도원도를 안견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안견 선생의 실물대 복원두상 및 흉상을 제작하기로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산업단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목적의 나무들에 대한 수종선택이 최선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산시는 매뉴얼대로 최적의 선택을 했다고 하지만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나무는 ‘상록활엽교목’인데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에는 이 나무가 단 한그루도 없다.12일 서산시 산림공원과 녹지관리팀 관계자 A씨에 따르면 ‘상록활엽교목’은 이 지역에 식재할 수가 없다. 기후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차선책인 ‘상록침엽교목’은 식재가 가능하다.상록침엽교목으로는 가이즈
성일종 의원(국민의 힘, 충남 서산·태안)이 서산 보원사지와 태안 안흥진성과 연관된 숙원해결의 물꼬를 텄다.성 의원은 11일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초청, 두 문화재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보원사지에 관한 논의로는 ▲주요유물 국보 승격 ▲고려철불 좌대복원 ▲힐링 철학정원 조성 ▲기타 종합정비 등이 진행됐다.이어 태안 안흥진성을 방문, 안흥진성 종합정비(복원)를 통한 전면개방에 대해 논의했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상처 난 소나무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일제강점기 전쟁물자인 송탄유(松炭油)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송진 채취로 고초를 겪은 안면 소나무의 가슴 아픈 과거의 편린이다.안면 소나무는 지금도 이마(?)에 ‘V’자 낙인이 찍혀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당시의 흔적은 여전히 또렷하다.일본 아소 가문의 ‘아소상점’이 조선총독부 임업시험장의 위탁으로 송진 채취에 나섰으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안면송이 수탈 대상으로 선택됐다. ‘아소상점’은 일제강점기 한국인을 마구잡이로 동원해 석탄을 채취했던
충남 당진시가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체험형·개방형 테스트필드 로봇메타타운 조성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시는 최근 충남도와 함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에 도전장을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 간 총사업비 3000여억 원을 투입해 메타 데이터 센터, 테스트 필드 등 서비스 로봇 인증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충남도와 당진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대상 부지로 약 31만㎡에 이르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 용지를 빅
현대제철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및 제72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키로 했다.현대제철과 당진시,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은 11일 탄소중립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차량, 전력, LNG 등의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사를 일컫는다.이번 행사를 탄소중립행사
충남 서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약국 67개소를 지정하고 11일 서산공용터미널 앞 ‘터미널 약국’에서 ‘생명존중 약국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생명존중약국 사업’은 이용자의 자살 및 우울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도와 생명보호와 자살예방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한편, 2019년 8월 기준 서산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6.4명으로 충남도내 7위이며, 노인자살률은 102.3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충남 서산시 아라메길의 5개 노선이 새 이름을 갖는다. 천년미소길, 해미국제성지순례길, 삼길나루길, 구도 범머리길, 도비마루길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노선 이름 공모 결과 총 745개 이름이 접수됐고 그 중 최우수 5개가 선정됐다.아라메길 1구간은 ‘천년미소길’로, 운산의 유기방가옥에서 해미읍성까지 이어지는 노선상에 위치한 서산마애삼존불을 반영한 이름이다.2구간은 ‘해미국제성지순례길’로, 해미순교성지에서 한티고개까지 과거 천주교 박해 시 천주교인이 압송됐던 길이다. 올해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이를 반영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