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본사를 둔 생수나라 제품 '충청샘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쳐, 판매회사가 환불을 결정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과 충청지역 주민들은 이 판매생수의 이름에 '충청'이 들어가 지역적 망신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타내는 중이다.생수나라는 대전시 동구 대별동에 사무실을 둔 식품회사로, 문제가 된 제품은 '충청샘물' 0.5리터와 2리터 들이 병입 생수다. 생수 이용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 생수에서 기름 맛과 쇠 맛이 난다"며 환불 및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충청샘물'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에 환불요청이 줄을 잇
대전시가 21일 오후 2시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기업 CEO와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업의 채용 시즌에 맞춰 대전시의 취창업 정책, 대학 취업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할 취업전략 비법, 직장생활 등 대학생활을 알차게 하면서 취업까지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대~敲(고)! 취업하고~GO’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안광춘 마스크팩토
대전 과학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안)을 심의했다.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및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조례에 의거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 계획기간이다.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그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R&D기반 확충,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1일 반석역과 구암역 구간에서 도시철도역 인근 학교 학생들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6월에 이어 세 번째‘안전체험 열차’행사를 가졌다.‘안전체험 열차’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열차가 운행 중인 노선에서 역사와 전동차에 설치된 안전시설과 물품을 직접 이용하여 실제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역사에서 화재와 정전 발생시 승강장 비상 구호 물품을 이용하여 대피하는 방법, 수동으로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를 열고 열차를 탈출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 기성종합복지관은 21일 오전 10시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거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제 5회 기성거북이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기성종합복지관과 기성동복지만두레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맥키스컴퍼니, 대청병원, 기성중학교 후원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배영길 대전서부교육지원청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마라톤 코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한 국내 인삼산업을 이번 인삼엑스포를 통해 전화위복의 위기로 삼겠다.”이동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위원장은 21일 개막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서양삼 중국삼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국내소비계층의 다양화 등으로 인삼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다. 여기에 김영란법, 중국 사드 여파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고려인삼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상품가치를 올려 위기를 타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엑스포는 지역축제와 달리 국가차원에서 고려인삼을 함축해 세계에 알리는 기회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갑천 친수구역사업 등에 대해 6개 원내정당 대전시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으나, 주요 정당들이 이를 거부했다. 공교롭게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대 원내 정당’이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 이들이 공당의 역할을 방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 등 3개 단체는 지난 14일 6개 원내 정당 대전시당에 월평공원 민간특례 사업, 갑천 친수구역 사업,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문제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19일까지 밝혀
대전을 대중교통중심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조성’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과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대전시의 행정적 노력이 제고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2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에서 토론자 및 발제자들은 한목소리로 “대중교통 활성화의 핵심요소는 시민 참여”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지정 토론자로 나선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와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오는 22일 '차 없는 날' 을 맞아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무작위로 탑승해 승객 전원에게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골든벨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골든벨 버스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KEB하나은행(주)와 한국스마트카드(주) 주관으로 9월 22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은하수네거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골든벨 버스에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는 1만 원 권 교통카드가 증정된다.또 시는 이날 13개 운수업체 대표, 직원, 운수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하수네거리에서 시내버스 이용 캠페인
유영균 신임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유 사장은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내부적 단합을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시민우선, 지속경영, 행복직장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시민의 공적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면서 공기업으로서 수익창출에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유 사장은 LH공사에서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인사, 주택정책, 택지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같은 개인
충청권 정무직 부단체장이 모두 ‘안희정 사단’으로 채워졌다. 충남은 물론이고 세종에 이어 대전시 정무부시장까지 안희정 충남지사와 가까운 인사가 등용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때 이른 감이 있지만 ‘안희정의 차기집권 프로젝트’ 일환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나온다.먼저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의 등장이 그 서막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강 부시장은 안 지사와 고교 동문으로, 고향인 세종시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정치인이다. 안 지사가 야인시절 터전으로 삼았던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을 지내는가 하면, 충남지사 선
대전시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태주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418만 9000달러(47억 원), 수출상담 173건 1106만 7000달러(12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남경 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21세기 베이비월드를 비롯한 바이오살, ㈜내츄럴앤미, ㈜누에보컴퍼니, ㈜라파힐테크, ㈜쓰임받는사람들, ㈜윌럭스, ㈜케이비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는 ㈜쓰임받는사람들(대표이사 권혁내)는 중국의 A사와 9만 달러(크레용 마카메이커)상당의 수출
대전시가 추진 중인 갑천 친수구역 개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이 원도심의 인구공동화를 가속화시켜 지역 간 위화감과 갈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황인호 대전시의원(동구1, 민주)은 19일 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지적하며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황 의원은 “신도시개발은 계획된 세대수의 대부분이 인구증가의 요인이 되는 반면, 재개발‧재건축은 개발이전의 기존세대수를 빼고 용적률 상향에 따른 세대수 증가분만이 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뿐”이라며 원도심 인구유입
▲김희영 대전시 미디어센터장 부친상 = 일시 : 9월 19일 오전 11시, 빈소 : 나진장례식장 3분향실(대전 서구 괴정동), 발인 : 2017년 9월 2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 공주 선영, 김희영 센터장 연락처 : 010-2478-0494
대전시 4대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 구성이 특정분야 인사로 편중돼 있고, 기관 간 중복 위촉이 이뤄지는 등 개선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는 지난 2010년 이후 대전시 4대 공사·공단인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현황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참여연대 공개자료에 따르면, 4개 공사·공단이 총 11회 임원추천 과정에 선임한 77명의 위원들을 유형별로 보면, 학계가 총 31명(41%)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경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전문학)는 18일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특위는 경과보고서에 "도시공사 최고경영자로서의 장기비전 로드맵 및 조직운영 리더십에 있어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특위는 "전반적으로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대전도시공사와 업무영역이 유사한 공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조직관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역의 대표적 환경이슈인 ‘갑천 친수구역’과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찬반논란에 대해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갑천 친수구역 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으로 되돌릴 수 없는 사업”이라며 강행의지를 확고하게 밝혔지만, ‘월평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위원회 재심의 결과에 따라 방침을 정하겠다”며 사업재검토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유성2, 민주)은 18일 시정질의를 통해 대전지역 환경이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향해 “도안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부 재보완 요
대전 내부의 공공기관 불균형 배치에 따른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병철 대전시의원(대덕3, 민주)은 18일 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대전지역 자치구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매년 적지 않은 재원이 소요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해법을 찾지 못해 심각한 지역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신도시 집중배치가 불균형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서구에 대부분의 공공행정 기관 20여 개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외에도 행정, 통신, 금융 등 고부가가치서비스 기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이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중소벤처진흥원을 안산국방산업단지에 유치하는 등 대전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8일 대전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 최선희 의원(비례, 한국당)의 시정 질의에 답하면서 국방산업 육성의지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방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전문지원기관 유치를 강조하며 “첨단국방산업 핵심 기술분야 학술대회가 매년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첨단국방산업도시를 표방하는 우리 대전의 육군 M&S 국제학술대회 공동주최기관으로
김택수 신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18일 대전시의회 취임보고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18일 대전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 "부족하지만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열심히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과 법조계, 청와대 등 여러가지 경험이 있지만 지방행정에 대해서는 사실 문외한"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정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월간 기자 출신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실장을 지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