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서산시 운산면에 거주하는 박성화(61)·이경순(59) 부부와 청양군 화성면에 사는 서용집(56)·윤미숙(57) 부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성화·이경순씨 부부는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신농법 도입과 대체작물(달래) 신종 개발 및 작목반 결성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다. 특히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며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선도농업경영인으로 작목반장 등을
여야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지역구-비례대표 비율’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이 충청권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란 주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31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권역별 비례대표가 도입되면 충청권은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안을 보면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충청권은 현재 24석에서 31석으로 의석이 늘어난다”며 “권역별 비례대표는 표의 등가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제도인데, 그동안 충청
정보취약 계층의 ‘모바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 입법이 추진된다.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비례·대전 유성당협위원장)은 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시·청각 장애인 모바일 정보접근권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시·청각 모바일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개정방안 ▲장애인 방송접근권 문제와 해소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민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이 급격히 보급됐지만, 법적‧기술적 문제로 장애인들의 모바일 정보접근은 매우 제한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예산 6억 8200만원을 반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와 충청남·북도, 세종시를 관할 구역으로 삼고 있는 대전지방국세청(대덕구 법동)은 지난 1988년 문을 연 이후 노후화가 심해져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사용제한 여부 판단이 필요한 상황을 뜻한다. 또한 개청 당시 120여명이 근무하던 대전청은 현재 320여명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60여명은 청사 밖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실정.공간 협소와 노후화로 북대전세무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 서구 관저동에서 계룡시 두마면을 잇는 국도4호선 총 6㎞ 구간을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도 4호선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국토부 2015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전과 논산을 잇는 국도4호선은 도로 굴곡이 심하고, 통행량 증가에 따라 잦은 교통사고 등 불편이 있었다”며 “국도4호선 확장공사를 통해 안전한 도로 교통 환경이 조성되고, 서대전과 계룡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대전 유성)이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원자로 건물 외벽 내진보강 사업비 45억 원을 최종 반영했다고 밝혔다.30일 이 위원장에 따르면 하나로원자로는 지난해 말 국내 원자력시설에 대한 정부 민간합동 특별안전점검과정에서 건물외벽 내진설계 기준이 미달된 것이 밝혀졌다. 이러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하나로 가동을 완전 중단했고, 원자력연구원에 건물 벽체가 내진기준을 충족토록 전면 보강작업을 지시했다.이후 100여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기재부)에 예비비 반영을 요청했지만, 기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아산)이 오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단받지 못한 의료 난민,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30일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1년 4종의 희귀질환 선정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140여종의 희귀질환을 지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여러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뒷받침 할 법적근거가 미비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 의원은 “충남도청 재직 시절 미
상명대 출신 정승환 병장(영화영상학과 2년, 현 22사단 수색대대)이 최근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 따르면 2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재작년 입대한 정 병장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했다. 이에 대학 측은 정 병장이 전역 뒤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 병장은 “나라가 위기고, 동고동락한 병사들과 조국을 끝까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전역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비례·유성 당협위원장)이 기술사 직무에 ‘공공의 안전 확보’라는 공적 역할과 법적 책임 근거를 마련하는 기술사법 개정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기술사법 목적과 직무에 ‘공공의 안전’ 사항 명시 ▲공공사업 발주 시 ‘공공의 안전’을 위해 기술사 우선 활용 등 기술사가 공공의 안전을 증진하는데 이바지하도록 했다.민 의원은 “오랫동안 쌓여 온 잘못된 관행이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술사 활용을 장려하면 우리 사회 허술한 안전기준과 제도 개선에 도움
대전시 교통정책과에 근무하는 한대희 주무관(행정6급)이 국내 전기택시 1호 박사가 됐다. 한 주무관은 지난 8월 25일 성균관대학교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전기택시 충전소 위치 최적화를 통한 Life cycle cost 분석’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전기택시의 충전소 입지 최적화 방안과 전기택시 도입에 대한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전기자동차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연구라는 평가다. 전기택시 도입에 대한 의사결정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
대전봉우중학교(교장 전홍식) 임준묵 학생(3년)이 제16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부천시, (사)한국만화가협회, (사)우리만화연대,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카툰협회가 후원했다.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린 공모전은 중·고등부 이야기 만화와 카툰 2개 종목으로 이뤄졌는데 1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2개의 종목 구분없이 중·고등부 전체 공모자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1명에게만 수여가 되었다.임 군이 전체 대상을 거머쥐었
최근 통합 KEB 하나은행장으로 내정된 함영주 대표가 89번째 명예 대전시민이 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함 대표에게 명예시민패를 전달한 뒤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대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4일 하나금융그룹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내정자는 충남 부여 은산면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교 2학년때에 전기불이 안 들어올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강경상고 졸업 후 곧바로 은행(서울은행)에 입사했다.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오원균 대전시 효지도사 협회장 (대한창의인성교육연구원 이사장)은 25일 대전광역시 효지도사 협회원 300여명과 설동호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발간 초·중등용 ‘재미있는 효 교육, 바로서는 인성’ 지도자료 활용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회에서는 2학기 대전시 학교에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밭초등학교 허혜영 교사가 시범강의를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효 실천도시가 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이 메르스 대응과 확산방지 기여 공로로 천안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25일 단국대와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장호성 총장과 주명식 시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단국대병원 이지영 감염내과 교수의 메르스 경과보고에 이어 메르스 치료를 전담한 단국대병원에 감사패를 전한 뒤 산학협력관, 단국대병원, 치과대학병원을 둘러봤다.박우성 병원장은 “지난 두 달 간 메르스와 전쟁같이 싸웠다. 이번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감염내과를 비롯한 전 직원이 철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25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는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연축저수지 정비사업과 연축동·상서동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덕구 관내 방범 취약지역 CCTV설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1964년 준공된 연축저수지는 취수시설 등 노후화가 심해 보수가 시급하고, 경사면이 침식되면서 재해 예방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연축동과 상서동 재해위험지역은 침식과 퇴적토사 증가로 인한 하천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정 의
대전과학기술대는 간호학부 송남호 교수와 호텔외식관광계열 주양돈 교수가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과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송 교수는 서울에 있는 고려중학교 보건교사를 시작으로 대전과기대의 전신인 대전간호전문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총 40년5개월간 재직하며 6000여명의 간호사를 배출, 간호학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중도 시각장애인의 실명고통체험’ 등 31편에 이르는 학술 연구논문을 주요 학술지와 논문집에 게재 발표해 간호학 연구를 위한 중요한 학술서로도 활용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 대전시 간호사회
실용분야에서 꾸준한 저술 작업을 하고 있는 건양대(총장 김희수) 안상윤 교수(병원경영학과·사진)가 이번에는 ‘자기 주도 성공 리더십 개발’이라는 자기개발 책을 펴냈다. 리더십 관련 연구만으로는 ‘리더십 터닝포인트’, ‘매스티지 리더십에’ 이어 세 번째 책이고, 본인 전체로는 열네 번째 저서다. 이번 책은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생에서 실패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연구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목적을 갖고 있다고 안 교수는 전했다. 안 교수는 초경쟁사회 속에서 중산층으로의 진입
충남 아산시의회 한 의원이 기존 아산시청 정문 위치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정문 이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만 의원은 24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이 같이 제안 한 뒤 “잘못 위치한 정문만 정면으로 옮기면 방문객 누구나 아름다운 시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먼저 “1997년 1백 여억 원의 건축비를 들여 1만3천㎡의 면적에 남향의 아름다운 아산시청이 지어졌다”면서 “하루 수천 명이 시청을 찾지만, 시청 건물이 어떤 모양인지조차 알지 못한 채 남의 집 드나들듯 옆문처럼 생긴 정문으로 드나들고 있다”고
"하, 하, 하, 하..언론계 후배들이 존경하는 분과 오랜만의 통화에서 함께 나눈 웃음소리다. 그분은 항상 먼저 다가오고, 솔직하고, 담백함을 후배인 내게 나눠준다. 그 분의 대화에서 선배로서의 솔직함을, 그 솔직함이 딱 1분 지나면 따뜻한 '정'은 덤으로 얻어진다. 어디 자연에서만 힐링인가. 사람다움에서 찾아낸 '힐링'이다."-2013년 5월 이정규 페이스북 中그를 보면 '사람냄새'가 난다. 소탈하고 격의 없다. 기자를 대하는 홍보담당자보다 '동네 형'이란 수식어가 더 어울린다. 쉰이 넘은 나이지만, 청춘(靑春)들과 오래 생활한
대전시 통장연합회 발대식 및 김영호 초대회장(61세, 現 동구 통장협의회장) 취임식이 2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5개구 통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통장 표창, 김영호 초대회장 취임사, 권선택 시장·김인식 시의회의장·박병석 국회의원·민병주 국회의원·한현택 동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통장 대표 남녀 각 1인의 ‘우리의 다짐’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영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년초 권선택 시장과 대전시 78개동 통장협의회장들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