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란을 빚은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이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대전시의회는 16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22명 재석의원 중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3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국제고 설립 문제를 원점 재검토하게 됐다. 교육부도 지난 9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에서 대전 국제중·고 병설로 연계 운영하라고 '재검토' 요구함에 따라 중투위 재심사를 받아야해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 문제는 사
KAIST 새내기 271명은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 ‘새내기만(萬) 캠페인’에 참여해 개인별로 1만원씩 총 271만원을 모아 지난 10일 학교에 전달하며 마지막 수업을 기부로 마무리했다. KAIST 신입생들은 입학할 때 학과를 구분하지 않고 반으로 편성되며, 1년 동안 ‘즐거운 대학생활(봄학기)’과 ‘신나는 대학생활(가을학기)’ 등 교양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가 금융IT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4~15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금융IT융합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김재필 단장을 비롯한 금융보험학과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72명)이 디지털금융 랩, 금융보험비지니스 랩 등 10개 팀으로 ▲금융과 IT의 운명적 만남 ▲2015년도 랩 성과 발표 ▲2015년도 동아리 성과 발표 ▲선배 특강 ▲랩 및 동아리 2016년도 계획수립 등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에게 금융업계의 동향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한남대는 15일 중소기업청의 대학원 지역특화산업학과(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장 4년간 매년 10~15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을 중소기업 채용 약정형으로 선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공모 절차를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각 1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전에서 공모한 지역특화산업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다. 한남대는 기계공학과, 광센서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소속 12명의 교수가 뜻을 모아 작년에 창설한 무인시스템공학과로 지원하
충남대 그린캠퍼스사업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15일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 내에서 수거한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을 재활용 업체 등에 전달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500만원을 대학 측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사업단은 전국 대학 최초로 조합과 함께 지난달 17~18일 교내 폐가전 재활용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모은 폐전기 및 전자제품 90대 분량, 1060kg을 수거했다.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을 찬성하는 대전고국제고전환범시민추진위원회와 반대하는 동문들이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며 찬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이들은 15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의회 앞에서 각각 상반된 주장의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는 1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대전고 국제고 전환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시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일찍 끝낸 대전고국제고전환범시민추진위원회가 반대쪽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시의회로 이동함에 따라 일부 사람들 사이 고성이 오가는 등 긴장감
국내 처음으로 죽음 교육 프로그램 강의계획서가 출간됐다.15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대학 김광환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웰다잉 융합연구팀이 최근 죽음교육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출간했다.잘 살자는 ‘웰빙(Well-being)’처럼 생을 잘 마감하자는 ‘웰다잉(Well Dying)’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죽음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립한 강의계획서가 출간된 것은 국내서 처음이다.이 강의계획서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사업의 새싹형 사업인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이 총장 후보자 공모 과정에서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것은 교수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총장 후보자로 등록했어요.”지난 14일 충남대 제18대 총장 후보자로 등록한 정세은 교수(44·경제학과)의 출마의 변이다. 이날은 입후보 접수 마감일. 그동안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다크호스의 깜짝 등장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깜짝 놀랐다. 그에게서 출마 이유를 들어봤다.정 교수는 15일 와의 통화에서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총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학
대학 진학 선택에서 갈수록 ‘간판’은 옛말이 돼 가고 있다. 과거 가고 싶지 않은 학과여도 대학 이름만 보고 가던 시대에서 벗어나 최근 대입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바로 취업이다. 취업이 잘 되는 학과일수록 대학 입시에서 경쟁률도 높다. 디트뉴스24는 취업률이 높은 대전권 대학들 중 대덕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살펴봤다. 2년째 과정평가 자격교육훈련 지정된 대덕대 정밀기계공학과지난달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2016년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교
사의를 표명한 전득배 대전시티즌 사장 후임에 윤정섭(58) (주)다우건설 이사가 내정됐다.15일 대전시 및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전날 시티즌은 윤씨 등 2명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키로 하고 기존 이사 및 감사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통보했다.1957년생인 윤씨는 대전상고와 대전과학기술대(옛 혜천대)를 졸업한 뒤 중부대에서 도시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축구로 유명한 대전상고 출신이지만 축구인은 아니고 유통업을 하면서 재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대전시 생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윤씨는 주총 등을 거쳐 내년 1월 5일께 대전
충남대 총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접수를 마쳤다. 앞서 첫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교내 인사 4명 모두 접수를 마친 가운데 이번 재공모에서 추가로 1명이 더 접수했다. 14일 충남대 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제18대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강병수(60·자치행정학과), 김영상(56·생화학과), 오덕성(60·건축학과), 정세은(44·여·경제학과), 홍성권(59·고분자공학과) 교수 총 5명이 접수했다. 강 교수는 대구 계성고·경북대·미국 미시간주립대, 김 교수는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오는 18일 어린이체험전시 ‘똥 나와라 똥똥’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똥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주제로 삼아 ‘똥의 순환’이라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똥이 더럽고 불결한 것만이 아니라 소중한 존재임을 깨우칠 수 있도록 기획, 구상되었다. 또한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최초로 전시 수준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많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코너도 포함된 어린이 체험전으로 마련되었다. 전시는 총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에서는 ‘똥이 어디서 왔을까’ 란 주제로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똥이
대전 동구, 중구, 대덕구 학부모들이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과 관련해 "중구 유일의 공립고가 사라지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로 가느냐"며 국제고 전환에 반대했다.이들은 14일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통과를 성토하며 "의원들이 16일 본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지 볼 것이며 대대적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전고가 국제고로 바뀌면 1,000명이 넘는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대전고를 놔두고 주변 사립학교로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며
목원대(총장 박노권)는 생의약화장품학부 화장품 전공이 최근 중소기업청의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인 일반형 기술개발사업의 화장품분야에서 2건의 과제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부 화장품 전공 양재찬 교수와 김보애 교수는 ‘천연물 부산물을 활용한 피부생리활성 연구 및 화장품 개발에 관한 2건의 연구과제’로 이번 과제에 최정 선정됐다. 이 연구팀은 내년 1월부터 총 사업비 2억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화장품전공 대학원생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양 교수와 김 교수 연구팀은 과제 종료시점을 기준으로 연구성과를 활용한
백석대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이 14일 교내 본부동에서 취·창업동아리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마케팅, 공모전참여 등을 통한 관광 엘리트 역량을 키우는 ‘T-express’와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발디딤’, 국외 여행상품 및 코스를 개발하는 ‘빽패커’, 영어회화 동아리 ‘B.T’ 등 8개 동아리는 이날 1년간 활동상을 보고했다.이 가운데 T-express는 천안이야기 UCC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으며, 국제회의도시 경주 홍보를 위한 UCC공모전에서는 2팀이 장려상,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앱(App) 개발 경진대회에서
‘특성화 대학으로 날개를 단 우송대가 세계 상위 5%에 도전한다.’지방대인 우송대가 세계 상위권에 든다는 것이 불가능한 얘기만은 아니다.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해 어떻게 세계적인 선도 모델을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우송대는 일부 특성화된 단과대나 학과(부)의 경우 이미 세계 5%의 반열에 올랐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대표적으로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의 인증을 획득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글로벌 외식조리대학협의회의 15번째 멤버로 확정된 외식조리대학 등의 그렇다. 대학 측은 이 같은 국제적 성과에 대해 ‘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 각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 편성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교육청의 201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예산안)이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분위기를 볼 때 김지철 교육감이 ‘부동의’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지만, 새누리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의회의 원구성 상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거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본회의에는 ‘도의원 의정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약 40건의
대전에서는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을 놓고 찬반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국제고의 인기가 시들고 있다.11월 말 부산국제고를 끝으로 전국 7개 국제고의 2016학년도 원서접수가 마감됐는데 전국 7곳 가운데 경기도 청심국제고 한 곳을 제외한 6곳의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청심국제고의 2016학년도 경쟁률이 오르긴 했지만 전국 7개 국제고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어서 상승의 의미는 별로 없다.세종국제고 100명 모집에 251명 지원 2.52대 1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국제고로 100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2.52대
세종시 주니어들의 야구선수 꿈을 키울 수 있는 리틀야구장이 2017년 완공된다. 13일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리틀야구장은 성남고 뒤편 다정동(2-1생활권) 제천변 저류지에 다양한 운동시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인조잔디(5227㎡) 구장을 전제로 홈플레이트(높이 9m·길이 56m)와 외야 홈런(높이 1.5m·길이 132m) 휀스, 관람석(스탠드 15단·길이 76m), 본부석 1개소를 배치, 전국 청소년 야구 대회장 규격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조명시설 6개소(높이 12m)도 설치, 야간 경기도
배재대는 지난 11일 부산외국어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이한솔(스페인중남미학과 3)과 박한수(러시아학과 4)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디저트 카페인 ‘스위트스노우’의 중남미 진출 방안을 평가위원인 가상바이어들에게 설명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씨는 KGC인삼공사의 ‘천녹삼’ 제품의 특성을 가상의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회장 이상도 울산대 교수)는 지역산업 수출유망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