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는 16일 해군사관학교 대회의실에서 해군참모총장(정호섭) 주관으로 열린 첫 대한민국 명예해군상 시상식에서 이 대학 해양기술부사관과 졸업생(2012학번)인 한상민 하사가 올해 명예해군상 ‘용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 하사는 2013년 2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 현재 잠수함 장보고함 전자 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작년 11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당직 근무를 하다가 건조 중인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 호스를 들고 발화 지점까지 들어가 불을 끄는 용기를 발휘했던 공적과 잠수함 전자직별에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지난해 연말 기준 취업률이 85.7%를 기록, 같은 기준의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5%보다 21.2%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텍 취업률 조사 대상은 2013년 8월 졸업자 및 2014년 2월 졸업자로서 총 672명의 대상자 중 576명이 취업했다.이 같은 수치는 교육부가 17일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대학에 2014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2014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2016학년도 정시모집(12월 24~30일)을 통해 가군 309명, 다군 38명 등 총 34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부분 인원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은 장애인 대상자와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전형 방식은 수능성적 평가 중심으로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 90%와 면접고사 10%를 반영하는 전형과 수능성적 70%, 면접고사 3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뉜다. 실기고사가 있는 모집단위의 경우 50~100%의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대부분 일반전형 선발..실기고사 50~10
대전시의회가 16일 본회의에서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반년 가까이 계속된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것은 지난 3월로 전환공모에 대전고가 단독 신청해 이르면 6월 교육부 동의를 마쳐 2017년 새 학기부터 국제고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일부 동문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시민사회단체와 전교조 대전지부까지 가세해 중구 유일의 공립 남자고등학교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국제고 전환을 추진하는
나사렛대는 창학관 6층에서 충남학 하반기 강좌 수료식을 16일 개최했다. 수강생 60여명은 15주 동안 충남지역 지리와 역사, 학문, 문학, 문화예술, 건축 등에 대해 전문가의 다양한 강의를 들었다. 특히 논산 노성의 명재고택, 파평 윤씨 종학당, 강경 금강변의 죽림서원, 연산의 돈암서원 등세계적 동양문화의 근원지를 찾아가 충남의 얼과 문화를 체험한 2회 현장답사는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수강생 총무 곽명희 씨(52·주부)는 “현장답사를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수업을 들으며 충남에 대한 애향심
충남대 백마봉사단(대표 최용혁)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 수상자는 백마봉사단 등 모두 13개 입양단체다. 충남대 백마봉사단은 대전 유등천(가장교~수침교 구간)을 입양구간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왔으며, 대학이 위치한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 등 마을길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및 화단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해수욕장, 유원지, 하천 등 주민들이 널리
우송정보대는 간호과가 올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전문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올해 12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5년이다. 의료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는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과한 대학 졸업생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우송정보대학 간호과는 2010년 개설돼 전문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주관하여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교육
배재대는 간호학과가 올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올해 11월부터 오는 2020년 10월까지 5년간이다.의료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는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주어진다.2011년 첫 신입생을 받은 이 대학 간호학과는 올해 1회 졸업생 모두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에 100% 취업했다. 한편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주관해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꾀
대전시티즌이 최문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2016년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대전시티즌은 16일 신임 코치진에 김일진 골키퍼 코치(46)와 김종현 코치(43)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청주상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김일진 골키퍼 코치는 1993년~2000년까지 포항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포항제철중 코치, 포항스틸러스 U-15 감독, U-18 골키퍼 코치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9년~2015년까지는 포항스틸러스 GK코치로 2009년 ACL 우승, 2012년 FA컵 우승, 20
세종시 고교평준화 조례안이 통과됐다. 지난달 26일 세종시의회 제34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간 끝에 찬성 8표, 반대 5표, 기권 2표가 나왔다. 이로써 세종시교육청의 계획대로 2017년 도입은 가능해졌다. 그러나 아직 불안 요소들이 남아있어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우선 합리적인 학생 배정방안 마련이 급선무다. 시교육청은 ‘근거리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을 중점에 두고 내년 4월까지 정책연구를 마칠 예정이다. 읍·면지역간의 통학여건 개선도 중요한 해결과제. 신도심과 읍·면지역을 단일학군으로 묶은
체코 역사의 파노라마, 바츨라프 광장카를교, 아름다운 유렵 중세사의 강론장나치에 굴복하며 지켜낸 프라하성1969년 1월 칼바람이 부는 바츨라프 광장 기마상 앞. 카를 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경제학을 전공하는 22세 대학생 얀 팔라치는 멀리 프라하성을 응시한다. 지난 해 알렉산드르 두브체크가 ‘사람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표방했던 ‘프라하의 봄’을 생각했다. 불과 7개월 만에 소련의 탱크에 수백 명이 목숨을 잃으며 막을 내린 ‘프라하의 봄’이었지만 얀 팔라치의 가슴에는 더 크고 찬란한 혁명의 불이 당겨지고 있었다. 한 달 뒤, 같은
‘빨간책방’. 그가 즐겨 쓰는 빨간 안경테가 떠오르는 이름이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가 2012년, 팟캐스트 ‘빨간책방’을 열었다. 두터운 고정층을 확보한 덕분에 현재 150회를 돌파, 평균 다운로드 수 15만을 넘기며 ‘책’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고 있다.‘느린’ 콘텐츠와 ‘디지털’이 만난 새로운 감성. 조곤조곤 내뱉는 진행자의 목소리는 귀를 통해 청취자의 감각을 깨운다. 그는 이언 매큐언의 『속죄』로 ‘악인과 평(平)인’을, 김승옥의 단편들로 ‘시대적 감수성’을, 최근 『마션』을 통해서는 ‘낙천’에 대해 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도의회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예산 편성에 대해 결국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소위 ‘김지철 교육감 예산’을 대폭 삭감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예산 총 536억 원을 신설‧증액했다.지방자치법 제127조 3항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는 만큼 교육청의 소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교육감은 16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201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
찬반 논란을 빚은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이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대전시의회는 16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22명 재석의원 중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3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국제고 설립 문제를 원점 재검토하게 됐다. 교육부도 지난 9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에서 대전 국제중·고 병설로 연계 운영하라고 '재검토' 요구함에 따라 중투위 재심사를 받아야해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 문제는 사
KAIST 새내기 271명은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의 하나로 진행된 ‘새내기만(萬) 캠페인’에 참여해 개인별로 1만원씩 총 271만원을 모아 지난 10일 학교에 전달하며 마지막 수업을 기부로 마무리했다. KAIST 신입생들은 입학할 때 학과를 구분하지 않고 반으로 편성되며, 1년 동안 ‘즐거운 대학생활(봄학기)’과 ‘신나는 대학생활(가을학기)’ 등 교양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가 금융IT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4~15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금융IT융합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김재필 단장을 비롯한 금융보험학과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72명)이 디지털금융 랩, 금융보험비지니스 랩 등 10개 팀으로 ▲금융과 IT의 운명적 만남 ▲2015년도 랩 성과 발표 ▲2015년도 동아리 성과 발표 ▲선배 특강 ▲랩 및 동아리 2016년도 계획수립 등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에게 금융업계의 동향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한남대는 15일 중소기업청의 대학원 지역특화산업학과(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장 4년간 매년 10~15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을 중소기업 채용 약정형으로 선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공모 절차를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각 1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전에서 공모한 지역특화산업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다. 한남대는 기계공학과, 광센서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소속 12명의 교수가 뜻을 모아 작년에 창설한 무인시스템공학과로 지원하
충남대 그린캠퍼스사업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15일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 내에서 수거한 폐전기 및 폐전자제품을 재활용 업체 등에 전달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500만원을 대학 측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사업단은 전국 대학 최초로 조합과 함께 지난달 17~18일 교내 폐가전 재활용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모은 폐전기 및 전자제품 90대 분량, 1060kg을 수거했다.
대전고에 대한 국제고 전환을 찬성하는 대전고국제고전환범시민추진위원회와 반대하는 동문들이 같은 시간 기자회견을 열며 찬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이들은 15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의회 앞에서 각각 상반된 주장의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는 1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대전고 국제고 전환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시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일찍 끝낸 대전고국제고전환범시민추진위원회가 반대쪽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시의회로 이동함에 따라 일부 사람들 사이 고성이 오가는 등 긴장감
국내 처음으로 죽음 교육 프로그램 강의계획서가 출간됐다.15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대학 김광환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웰다잉 융합연구팀이 최근 죽음교육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출간했다.잘 살자는 ‘웰빙(Well-being)’처럼 생을 잘 마감하자는 ‘웰다잉(Well Dying)’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죽음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립한 강의계획서가 출간된 것은 국내서 처음이다.이 강의계획서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사업의 새싹형 사업인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