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4명의 시·도교육감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교육부는 징계의사를 밝힌 대구·경북·울산교육감을 제외한 나머지 14명의 교육감에 대해 지난 2일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교육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교육의 중립성 등을 규정한 교육기본법 제6조를 비롯해 국가공무원법 제66조(집단행위의 금지), 제56조(성실의무), 제57조(복종의 의무), 제63조(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잡스는 명상을 통해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혁신 글로벌 기업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CEO(최고경영자) 마인드는 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가히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조직 구성원들의 능력과 조직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CEO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 그리고 상황 대처는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21세기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혁신을 리드할 수 있는 CEO, 창조·긍정의 에너지로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CEO를 원한다. 성찰하는 CEO는 그래서 필요하다.전인
최근 5년간 서울대 교수 65명 사직 ‘현주소’학생 취업·스펙쌓기 창구 전락, 본질과 ‘먼 그림’후학들에 사명감·열의 찬 자세가 ‘진정한 모습’대학, ‘자율성’ 속 발전·활성화되는 ‘특수한 유기체’ 최근 “더 좋은 자리를 찾아 떠나는 서울대 교수들”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접했다. 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서울대 전임 교수 65명이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는데, 그 이유는 낮은 연봉, 열악한 연구 환경, 강의와 행정 업무 부담 등이었다.그리고 그들이 새롭게 자리 잡은 곳은 유명 사립대나 기업 연구소다. 대학이란
속으로만 끙끙 앓던 고민, 먼 과거로부터의 상처. 가족에게 말하긴 부끄럽고 친구에게 털어놓기엔 자존심 상했던 이야기. 심리 해부 팟캐스트 방송 ‘살려는 드릴게’가 상담가를 자처하고 나섰다.‘치유’와 ‘위로’의 키워드가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한 건 꽤 오래됐다. 마음을 다스리자는 심리학책도 베스트셀러 자리의 상위권을 꿋꿋이 지키고 있다.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은 2만 원이 채안 되는 한 권의 책으로 위로를 산다.2014년 6월에 시작된 팟캐스트 방송 ‘살려는 드릴게’의 시즌1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웠다. 진상직장상사나
‘결핍’으로 채워진 유년시절시작(詩作)의 동력은 ‘외로움’‘요리’로 시작한 균형 잡힌 삶 정동진역 겨울이 다른 곳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닷가 그 마을에 가면 정동진이라는 억새꽃 같은 간이역이 있다. 계절마다 쓸쓸한 꽃들과 벤치를 내려놓고 가끔 두 칸 열차 가득 조개껍질이 되어버린 몸들을 싣고 떠나는 역.여기에는 혼자 뒹굴기에 좋은 모래사장이 있고, 해안선을 잡아넣고 끓이는 라면집과 파도를 의자에 앉혀놓고 잔을 주고받기 좋은 소주집이 있다(…)“강릉에서 20분, 7번 국도를 따라가면 / 바닷바람에 철로 쪽으로 휘어진 소나무 한 그루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대전죽동초등학교가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내 학교부지에 (주)금성백조주택, ㈜대원, ㈜에스아이리얼티로부터 약 74억원 상당의 시설물을 무상공급 받고, 잔여공사는 교육청이 추진키로 했다.대전시 유성구 죽동 689번지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착공한 죽동초교는 죽동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인근 아파트 증가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초등학교 2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및 유치원 3학급 규모다.대지면적 1만2,291.5㎡, 건축면적 3,340.31㎡, 연면적 1만28.64㎡에
“소통과 화합에 초점을 맞춘 안정적 인사” 평가 속“선거관리 책임자 보직교수 임용은 부적절” 지적도 오덕성(61. 사진) 충남대 신임총장의 첫 인사를 둘러싸고 비판과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보은성 인사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가하면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안정적 인사를 했다는 긍정론도 함께 흘러나오는 중이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27일 2명의 부총장 등 24명의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교학부총장에 강용 공대 교수, 대외협력부총장에 진윤수 자연과학대 교수, 교무처장에 김정겸 사범대 교수, 학생처장에 박길순 생활과학대 교수, 기획처장
한밭대학교가 선취업·후진학 정부 신교육모형에 따라 통합물관리학과를 개설해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한밭대 통합물관리학과는 고등학교 졸업 후 K-water에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인재를 매년 30명 추천받아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4년 동안 140학점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수업은 근무여건을 고려해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주간에 맞춰 한밭대학교와 K-water교육원에서 실시한다. 한밭대 관계자는 “통합물관리학과는 물 산업 분야의 특화된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상수도, 하천,
대전시티즌은 공격수 구스타보(23)와 중앙 수비수 장클로드(32)를 영입을 끝으로 2016 시즌 챌린지 리그 우승을 향한 선수구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는(GUSTAVO AFFONSO SAUERBECK)는 브라질의 산토스 U-19팀에서 네이마르, 간소 등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함께 뛰었던 유망주로, 산토스 (U-20(2012)), 조잉빌레(U-20(2013)), 조잉빌레(세리에B(2014)), 간자사르(아르메니아 1부(2014~2015)), 메트로폴리타노(카타리넨세 주 1부(2015)), 파라나(세리에
이덕훈(59) 한남대학교 제16대 총장이 2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학생, 교수, 직원 대표들과 함께 구두와 양말을 벗고 점토 반죽에 발도장을 찍는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동행’이란 주제의 풋 프린팅 퍼포먼스는 이 총장이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한남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성희 대한예
계룡시의회 김혜정 의장이 이번 학기부터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로 임명됐다. 김혜정 의장은 1981년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성신여자 대학교 대학원 판화학과 졸업 후 한남대학교에서 시간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2010년 의회에 등원한 이후에는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경험적 성과측정 연구-충청남도 계룡시의회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의장은 “2010년 의회에 입문하면서 특히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했다"며 "저의 의정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 무대가 2016년 3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다.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화클래식 2
짐을 싣는 ‘트럭(truck)’의 영어 발음은 한국인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인 발음은 ‘본토 발음’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세종 당시에 영어를 배웠다면 적어도 트럭 발음은 원어민에 더 가깝게 할 수 있었다. 충남대 언어학과 성철재 교수는 작년 EBS와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시켜줬다. 스마트폰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하며 명령을 수행하는 ‘개인비서’ 역할도 한다. 가령 처음 방문하는 도시에서도 ‘비서’한테 ‘이 근방에 점심 먹을 곳 없나?’라고 말하면 ‘주인’의 취향에 맞춰 즉각 알려주는 시대가 이제 열리
한남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함께 사는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고품격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엔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 야나기마치 이사오 일본 게이오대학 교수, 곽정평 중국 푸단대 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15명의 유명 강사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강좌는 3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열린다. 한남대 학생은 물론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인문학강좌를 준비한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 형진의 교수는 “가던 길을 멈추고 ‘평화’와 ‘상생’이
지난 연말과 올 연초 잇따른 실책으로 대전시의원들로부터 조직진단 지적을 받은 대전문화재단(대표 박찬인)이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17일 실장과 팀장 인사를 낸 지 두 달 반 만이다.문화재단은 대전예술가의 집 공연장(누리홀)에 출장뷔페식과 주류를 반입한 (사)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 주관의 문화예술인 후원의 밤 행사를 대관했으며 올해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를 대전예총으로 이관하며 예술인 행사로 축소했다며 문화인들의 반발을 샀다.시의원들은 지난달 제22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박찬인 문화재단 대표를 발언대로 불
세종시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자중학교가 통합될 전망이다. 세종시에서 남·녀학교를 통합해 재배치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치원읍 서창리에 있는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오는 2019년까지 통합 재배치하기로 했다. 학교시설이 없는 조치원 서북부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두 학교 통합의 기본 방향은 양교를 통합해 경부선 철도를 경계로 서쪽과 동쪽에 남·녀공학 중학교를 각각 1곳씩 세운다는 계획이다.통합·재배치된 두 학교는 각각 조치원중과 여중의 기수와 학적을 승계한다. 이후 조치원을 단일학구로 지정하
선문대가 글로벌 맞춤형 기업지원(All-SET)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 온 결과, 우수 성공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니스’(대표 김상도)가 유럽시장 성공을 이루어낸 것도 그중 하나다. 지니스는 지난 해 11월 3~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산업 관련 전시회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15’에 참가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폴란드, 터키, 오스트리아 등 8개 업체와 계약해 현재까지 58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알칼리 이온수생성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던 지니스는 선문대
"역사박물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대전음악제가 생활 속 예술을 실현하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출연료와 기획비 등 예산 한 푼 없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음악제를 이끌고 있는 이상철(36) 순수예술기획 대표는 "어렵고 힘은 들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5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1회 공연한 제1회 대전음악제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올해에도 제2회 대전음악제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지난 27일 대전합창단 초청 연주회를 시작으로 제2회 대전음악제의 막을 올렸다.올해 대전음악제는 12월 31일
대전시교육청의 특별감사에서 학교장 해임처분을 받은 대전예지중·고가 학교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7일 대전예지중·고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예지재단 간의 학교 정상화를 위한 긴급 정책협의회를 열어 5시간 20분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다.이날 협의회는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주관으로 예지중·고 정상화추진위원회 강종귀 위원장 외 2명과 예지재단 대표 박노귀 이사, 예지중·고 유영호 교감이 참석했으며, 학교정상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이사회 구성과 임시학교장 직무대리자 선정 등의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 협의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도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9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9급 교육행정(40명)을 비롯해 ▲사서(2명) ▲보건(1명) ▲식품위생(3명) 직렬과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보건(1명) 등 4개 직렬 총 47명(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 포함)을 채용한다.특히 선발예정인원 47명 가운데 장애인 3명(교육행정2명, 사서1명), 저소득층 1명(교육행정)을 각각 선발해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