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 한글 동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특성을 잘 살려 아름다운 한글을 품은 동요 노랫말과 동요집, 영상 등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주말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3D 펜으로 나만의 한글 모형 만들기’, ‘한글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이 캐릭터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나사렛대학교 KNU문화예술사업단(단장 정석용)이 지역주민을 위한 ‘해설과 함께하는 모차르트&베토벤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예술위원회와 나사렛대학교가 주관하는‘인생나눔교실 충청권사업’일환으로 지역의 주민에게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북적북적 콘서트’를 마련했다.이번 공연에서 해설은 나사렛대학교 조인상교수가 맡고, 지휘에 나사렛대학교 정석용교수, 바이올린에 김리온, 피아노 강영은, KNU오케스트라가 나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지역 청년작가 예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재단은 오는 7~17일 도룡동 일대 ㈜아트센터 쿠에서 'DYAF 23 : 대전유스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DYAF'는 대전청년작가장터(Daejeon Youth Art Fair)의 약자로, 지역 청년작가 작품 판매금을 수수료 없이 작가에게 직접 이체하는 직거래 장터다. 구매자는 일반 거래보다 저렴하게 작품을 구매하고, 작가에겐 더 많은 판매금을 돌려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낸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열린 1차 페어에서 작가 21명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재즈인랩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피아니스트 우영은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15년 동안 주고받은 예술적 영감을 라이브로 그려낼 예정이다. 현 충남대 음악과 겸임교수에 역임 중인 피아니스트 우영은은 이화여대 피아노과 학사를 거쳐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파리 스크리아빈 국제 피아노와 독일 뉘른베르크 음악원 국제 콩쿨에 입상한 바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버클리 음악대 연주학 학사를 거쳐 뉴욕대 연
[유솔아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미술관)이 '파리이응노레지던스'에 참여한 지역작가들을 작품을 선보인다. 이갑재 미술관장은 31일 문화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2022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보쉬르센의 여름' 프레스투어에서 "파리이응노레지던스에 참여한 지역작가 15인의 작품 50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장은 이어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의 성장을 확인하고, 향후 레지던스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지역 작가들에게 해외 미술계 진출기
[황재돈 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미디어 아트전 ‘I feel yellow red brown and blue 사계절 벽지(pilot)’를 미술관 1층 실감영상체험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현대미술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된 전시로,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인 지구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인류의 생존에 대한 경고음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참여 작가 배정완은 건축공학에 기초한 환경과 공간에 관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금강청소년축제가 오는 9월 2일 토요일 이응다리 시청 방면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이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예술가 육성이란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경연 대회는 초·중등부(8~16세) 9개 팀과 고등·일반부(17~24세) 9개 팀이 참여한다.전국 공모에서 4대 1의 경쟁률를 뚫고 나온 18개 팀은 그룹 사운드(밴드)와 음악, 댄스, 무대 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과 9월 2일 각각 두차례에 거쳐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31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음악동화 - 오페라의 요정들’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오페라 음악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했다.오는 9월 2일 오후
[박성원 기자] 힘들고 지친 일상에 지칠 때면 우리는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그림 같은 세상을 떠올린다.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별천지’를 일컬어 우리는 흔히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고 표현한다. ‘무릉도원’은 복숭아나무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로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서 비롯됐다.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던 계곡의 꽃잎을 따라가 발견한 동굴 속에서 만개한 복숭아꽃과 언덕들 사이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과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전쟁을 피해 숨어들어 속세와 동떨어진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왕대리 락(樂)’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계룡시엄사예술단 주관으로 공연되는 ‘왕대리 락(樂)’은 두마면 왕대리 지역에서 전승해 오던 놀이를 고증을 거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두마면 왕대리에서는 조선 성종 24년(1494)부터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성종 때 좌의정을 지낸 서석 김국광의 업적을 기리고, 머슴이나 일꾼들에게 하루를 쉬게 해 신명나게 즐기며 노동을 격려하고 아픔을 잊었다고 한다. 왕대리락 공연은 이렇게 전해진 민속 풍
[유솔아 기자] 8월 넷째주 대전의 문화·예술·전시 소식을 소개한다. "사라진 시곗바늘을 찾아라"쏜살탐험대원이 되어 잃어버린 시침과 분침, 초침을 찾아보자.대전시립박물관은 어린이 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과 ‘시계’에 관한 전시다. 이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시간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1부 '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 ▲2부 '우리 일상생활에서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 ▲3부 '시계를 자유롭게 상상해볼까
[박성원 기자] 논산문화원이 지난 6월 ‘제3회 논산청년작가전’을 개최했을 당시 공개된 작품들을 곳곳으로 이동 전시해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있다.문화원은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논산시청 민원실, 논산우체국 등 네 곳을 대상으로 작품들을 교차 전시하는 중이다. 전시는 내년 6월까지 펼쳐진다.한편 논산청년작가전 및 순회전시는 논산의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기관들에서 좋은 반응을 내비친바 문화원은 내년엔 전시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논산청년작가전을